SLR 눈팅만 해보고 처음 글을 써보네요
대학생 때 처음 미러리스는 올림푸스로 입문하고 졸업 후 취직하고 난 뒤 크롭을 할까 바로 풀프로 갈까 몇일간 고민하다가 남친(지금의 남편)이 일단 입문자로 시작하라며 캐논 100D + 18-135mm 선물로 줘서 장비병이 멈췄습니다(기쁘기도 하고 슬픈 선물이었죠)
한 3년정도 잘 사용하다가 내년에 일을 쉬고 부모님 모시고 1달반 정도 장기여행(남미)로 예정되어있어서
다시 풀프레임에 대한 욕구가 생겨서 A7M3 를 생각하고 있는데 바디보다 렌즈가 정말 가격이 무섭네요...
원래 있던 캐논은 약간 상징적인 의미(선물)라서 팔순 없고... 지금 있는 총알은 350정도(바디가격도 포함)입니다(경제권 가진 사람이 장비병이 걸리면 무서운데....;;)
평소 쓰는 화각은 크롭 기준 18~ 35mm가 80%, 50mm가 20% 정도네요
그런데 별사진도 찍을 생각이고 망원도 필요할 거 같은데(동물...) 여러 렌즈를 들고갈 엄두는 안나고(가이드, 통역사, 네비게이션 , 사진사까지 해야합니다). 총알은 많지 않고.....
일단 생각한 조합은
삼양 14mm AF + 2875 번들렌즈 + rx100m6(가끔 있을 수도 있는 망원의 가능성때문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치안 문제가 있는 곳은 핸드폰도 못 꺼내서 빠르게 찍고 넣을 수 있을거 같구요. 간편하게 빠르게 셀카 찍을 수 있는 점도 좋구요) --> 이미 여기서 제 총알 범위에서 벗어납니다만.... rx100m6 만큼 가볍게 망원이 되는걸 못 찾겠어요...
최대한 무게는 가벼우면서 화각 커버를 최대한 하려고 했습니다
원래 인물보다는 풍경위주고 풍경+인물 정도 찍습니다
부모님영상도 찍어서 나중에 기념도 할 생각도 있구요
혹시나 더 조합보다 괜찮은 아이디어 있으면 자유로운 의견 바랍니다~
https://cohabe.com/sisa/1059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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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7m3 + 24-105 또는 a7m3+번들렌즈(중고로 15만원 구매) + 단렌즈 하나요
16-35gm + 55.8za; 단, 둘 다 중고로~
엥? 바디ㆍ렌즈 다 합쳐서 350이라고라? 도저히 무리죠!
3개 다 중고로 구입한다고 해도 안 됨! 중고 바디 + 중고 렌즈(단, 16-35는 f4) 1개라면 가능하겠네요.
그리고, 지구 반대편까지 가는데... 더군다나 여자 몸으로 풀프레임을 하루종일, 그것도 며칠간 연속 들고(메고?) 다니기엔 버겁지 않을까요?
사실 포토그래퍼가 얼핏 멋있어 보이지만, 알고 보면 온갖 노가다 일을 감수해야 하는 험한 작업이라서...
물론, 촬영 후 오래도록 기록물(추억)로 남기에 고생한 보람도 크지만...
ㅜㅡ 역시 총알을 더 모아야......소니 기변 참 어렵네요......ㅎㅎㅎ....
일렉트로닉 마트 지나갈때마다 들어볼 수 있을지 항상 들었다놨다 하면서 마음이 계속 흔들리긴 합니다.....ㅎㅎ 원래 배낭에 DSLR, 렌즈, 액션캠, 360도 카메라 다 넣고 다녀서 풀프레임 들고 다니는 건 별 생각이 없었는데 역시 힘드려나요
아, 그 정도로 메고 다녔으면 뭐... 문제는 역시 총알~!
소니가 캐니콘 못지않게(gm렌즈는 그 이상으로) 비쌉니다.
350정도있으시면
M3에 24105G나 탐론2875어떠세요?
캐논크롭 18이믄 28정도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