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 진짜 베르님 안다님 감사해요. 최근 제가 댓글 내용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5월 중순경쯔음에, 응급실에 실려갔었어요.
그리고 저는 고혈압으로 인한 심장에 혹은 심장에 무리가 있어서 고혈압이 된 원인 불명의 심장병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그때 남친의 빠른 대처로, 다행이 큰 위기는 넘겼지만 폐에 물까지 차는, 숨도 못쉬는 상황이여서 중환자실에 있기도 했었어요.
이젠 심장약과 고혈압 약을 늘 먹어야 하는 신세가 되었지요. 남친을 떠나 보내려했었어요. 이젠 아가 갖는 것도 힘들어질테니,
남친을 고생 시키고 싶지 않아서요. 정말 많이 울었지요. 근데 남치는 제가 더 중요하다면서 옆에 있어줫고, 지난주에 상견례를
마쳤습니다.감사하게도 시부모님은 건강에 문제 있는 저를 괜찮다며, 이쁜 막내 며느리 라면서 받아주시는데 너무 감사해요.
하지만 상견례 후, 남친과 차안에서 이야기 하다가 펑펑 울게 되었죠. 난 이제 오빠 아이도 갖는게 힘들텐데..(중간에 병원을
한번더 다녀왔는데, 지금 성관계는 상관없지만 임신은 위험하다고..자칫하면 산모도 아가도 죽을 수 있다는 소리 듣고 왔죠)
그 이야기 하면서 정말 많이 울게 되었죠. 오빠 닮은 건강한 아이 낳고 싶은데, 이젠 그것도 조심스럽다면서, 펑펑 울게 되었죠.
오빠는 아이보단 너가 더 중요하다면서,지금은 아무 생각 말라고,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두려워 하지 말라며 달래주고 있습니다.
사치스러운 고민일지도 모르겠지만.. 이번 내용이 너무 위로가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어려운 내용이셨을텐데! 너무나도
감사드려요!!!언제고 꼬옥 건강해져서, 저도 우리 이쁜 천사를 만나고 싶어요. 많은분들께서도 힘내시길 바라며,
베르님과 안다님 가정에 더더욱 행복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민감한 내용을 가볍고도 무겁게 잘그려내신듯 합니다!! 추천드립니닼
주위에 애기 없는집 이나 난임부부있으면 제발 걱정하는척 하지맙시다 아는언니네는 이렇게해서 됬다더라 저렇게 하면된다더라 그런 오지랍 하지맙시다 그냥 모른척 아무일없는듯 대해주세요 ...
쏘미아빠2019/06/11 11:36
ㅜㅜ 제와이프에게 보여줘야 겠네요 ㅜ
누구보다 위로가 필요했는데, 생각보다 위로받는게 어려운 요새에
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추천드리고 갑니다.
블랙블랙조2019/06/11 11:39
저희도 첫째 계류유산으로 보내고 많이 힘들었는데
3개월 후에 아이가 와서 지금 다섯살 아주 건강하게 있어요
엄청 잘 뛰고 말괄량이에 천방지축.. 자연적으로 크지 못하는 아이는
부모의 잘못이 아니라.. 아이자체가 크지 못한 것이라 너무 자책 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지금 우리 아이도 5주 6주에도 심장소리가 들리지 않아.. 다시 계류 유산인가 했다가
7주차에 쿵쾅쿵쾅 심장소리 우렁차게 들렸습니다. 이런 민감한 내용을 잘 그려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무우군2019/06/11 12:15
이 세상에 이런 좋은 창작물을 내보내주신 것 항상 정말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시는 일마다 잘 풀려서 왕성한 작품활동 기원할게요
박모군2019/06/11 12:30
와우... 700명째에 별점 드리는데, 별점 10점 만점에 10점!!!
뽀찰2019/06/11 12:38
태중의 아이든 성장한 자식이든 아이 잃은 부모에게 말은 아예 안했으면 하는 바람이.. 그냥 손 한번 꼬옥 잡아주고 말았으면 하는 바람이.
4살배기 딸 잃은 엄마한테 격려&위로랍시고 "다음에 아들 낳으면 돼" 했다는 아줌씨 이야기가 도시전설이었으면 하는 바람이. 안그러면 그 아줌씨 찾아 주댕이를 줘패버리고 싶을테니까.
GMF2019/06/11 12:46
ㅜㅜ
느슨한활시위2019/06/11 13:04
고통을 타자화 시키고 고통에 자기를 대입 시킬줄 모르는 무수한 사람들...세월호부터 너무 많이 마주치게 되었네요. 내 가족이 내아이가 내 아내가 아프다는데 ㅜㅜ 같이 울어주면 되는데. 쏘시오들에게서 읽혀지는 "안됐다. 참. 난 다행이네 넌 왜그리 오바야"라는 표정. 뭐가 문제일까요. 최소한의 같은 종에 대한 의식 조차 없는 야만인들.
그랜드피아노2019/06/11 13:04
제목이 중의적인거 이제알았네요..
구월동뚠뚠냥2019/06/11 13:06
저도 유산을 한번 했는데요
정말 많이 실망했고 슬펐어요
오롯이 제 몸 안에서 일어나는 일이니
내 탓이라고밖에 생각할수가 없더라구요ㅠ
스물여덟의꿈2019/06/11 13:11
물음표로 그려진 아기..깨진액자.. 진짜 가슴 저미네요.. 쉽게 읽고 쉽게 말하는 사람들로 상처받으실 수 있겠다는 생각 못했었네요ㅠㅠ 하지만저처럼 정말 마음으로 같이 울고 웃고 공감하면서 한컷 한컷 감사하게 읽는 독자들도 아마 훨씬 많을거에요.
으뜸치킨2019/06/11 13:15
정말 베르님 만화 덕분에 많은 위로 받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파란풍금2019/06/11 13:15
마음 따뜻한 작가를 위해
굳이 가지않던 네이버에 로그인을 하고 별점을 주고 왔다.
...좋은 그림 감사해요.
휴머나이저2019/06/11 13:49
못보다가 수유 얘기 까지 봤었는데 갑자기 이런 일이 하면서 다시 정주행 하고 왔습니다.
사색나무2019/06/11 14:17
화이팅~입니다.^^
낯선땅이방인2019/06/11 15:16
가슴에 묻는다는 말, 평생 잊혀지지 않는다는 말.
LuxuryGuy2019/06/11 16:11
너무 감사합니다.
가족중에 7화 리트리버처럼 갑자기 아기 심장이 뛰지않아서 보내신 분이 있는데 가슴이 져몄는데 이렇게 위로해주시니 거듭 감사드립니다.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응원합니다
아침부터 눈에서 뭐가 자꾸 나오네요
고맙습니다
아름답습니다
엄마는 위대해ㅠㅠㅠㅠ 언능 돈 더 벌어서 호강시켜드려야지...ㅠㅠ
ㅠㅠ
ㅠㅠ 진짜 베르님 안다님 감사해요. 최근 제가 댓글 내용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5월 중순경쯔음에, 응급실에 실려갔었어요.
그리고 저는 고혈압으로 인한 심장에 혹은 심장에 무리가 있어서 고혈압이 된 원인 불명의 심장병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그때 남친의 빠른 대처로, 다행이 큰 위기는 넘겼지만 폐에 물까지 차는, 숨도 못쉬는 상황이여서 중환자실에 있기도 했었어요.
이젠 심장약과 고혈압 약을 늘 먹어야 하는 신세가 되었지요. 남친을 떠나 보내려했었어요. 이젠 아가 갖는 것도 힘들어질테니,
남친을 고생 시키고 싶지 않아서요. 정말 많이 울었지요. 근데 남치는 제가 더 중요하다면서 옆에 있어줫고, 지난주에 상견례를
마쳤습니다.감사하게도 시부모님은 건강에 문제 있는 저를 괜찮다며, 이쁜 막내 며느리 라면서 받아주시는데 너무 감사해요.
하지만 상견례 후, 남친과 차안에서 이야기 하다가 펑펑 울게 되었죠. 난 이제 오빠 아이도 갖는게 힘들텐데..(중간에 병원을
한번더 다녀왔는데, 지금 성관계는 상관없지만 임신은 위험하다고..자칫하면 산모도 아가도 죽을 수 있다는 소리 듣고 왔죠)
그 이야기 하면서 정말 많이 울게 되었죠. 오빠 닮은 건강한 아이 낳고 싶은데, 이젠 그것도 조심스럽다면서, 펑펑 울게 되었죠.
오빠는 아이보단 너가 더 중요하다면서,지금은 아무 생각 말라고,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두려워 하지 말라며 달래주고 있습니다.
사치스러운 고민일지도 모르겠지만.. 이번 내용이 너무 위로가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어려운 내용이셨을텐데! 너무나도
감사드려요!!!언제고 꼬옥 건강해져서, 저도 우리 이쁜 천사를 만나고 싶어요. 많은분들께서도 힘내시길 바라며,
베르님과 안다님 가정에 더더욱 행복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7화의 이야기인 리트님의 이야기가 정말 잘 되어서 다행입니다!!!
http://todayhumor.com/?humordata_1802988
7화의 리트님에게도, 안다님과 베르님에게도
이제는 행복만 있길 바랍니다.
민감한 내용을 가볍고도 무겁게 잘그려내신듯 합니다!! 추천드립니닼
주위에 애기 없는집 이나 난임부부있으면 제발 걱정하는척 하지맙시다 아는언니네는 이렇게해서 됬다더라 저렇게 하면된다더라 그런 오지랍 하지맙시다 그냥 모른척 아무일없는듯 대해주세요 ...
ㅜㅜ 제와이프에게 보여줘야 겠네요 ㅜ
누구보다 위로가 필요했는데, 생각보다 위로받는게 어려운 요새에
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추천드리고 갑니다.
저희도 첫째 계류유산으로 보내고 많이 힘들었는데
3개월 후에 아이가 와서 지금 다섯살 아주 건강하게 있어요
엄청 잘 뛰고 말괄량이에 천방지축.. 자연적으로 크지 못하는 아이는
부모의 잘못이 아니라.. 아이자체가 크지 못한 것이라 너무 자책 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지금 우리 아이도 5주 6주에도 심장소리가 들리지 않아.. 다시 계류 유산인가 했다가
7주차에 쿵쾅쿵쾅 심장소리 우렁차게 들렸습니다. 이런 민감한 내용을 잘 그려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이 세상에 이런 좋은 창작물을 내보내주신 것 항상 정말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시는 일마다 잘 풀려서 왕성한 작품활동 기원할게요
와우... 700명째에 별점 드리는데, 별점 10점 만점에 10점!!!
태중의 아이든 성장한 자식이든 아이 잃은 부모에게 말은 아예 안했으면 하는 바람이.. 그냥 손 한번 꼬옥 잡아주고 말았으면 하는 바람이.
4살배기 딸 잃은 엄마한테 격려&위로랍시고 "다음에 아들 낳으면 돼" 했다는 아줌씨 이야기가 도시전설이었으면 하는 바람이. 안그러면 그 아줌씨 찾아 주댕이를 줘패버리고 싶을테니까.
ㅜㅜ
고통을 타자화 시키고 고통에 자기를 대입 시킬줄 모르는 무수한 사람들...세월호부터 너무 많이 마주치게 되었네요. 내 가족이 내아이가 내 아내가 아프다는데 ㅜㅜ 같이 울어주면 되는데. 쏘시오들에게서 읽혀지는 "안됐다. 참. 난 다행이네 넌 왜그리 오바야"라는 표정. 뭐가 문제일까요. 최소한의 같은 종에 대한 의식 조차 없는 야만인들.
제목이 중의적인거 이제알았네요..
저도 유산을 한번 했는데요
정말 많이 실망했고 슬펐어요
오롯이 제 몸 안에서 일어나는 일이니
내 탓이라고밖에 생각할수가 없더라구요ㅠ
물음표로 그려진 아기..깨진액자.. 진짜 가슴 저미네요.. 쉽게 읽고 쉽게 말하는 사람들로 상처받으실 수 있겠다는 생각 못했었네요ㅠㅠ 하지만저처럼 정말 마음으로 같이 울고 웃고 공감하면서 한컷 한컷 감사하게 읽는 독자들도 아마 훨씬 많을거에요.
정말 베르님 만화 덕분에 많은 위로 받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마음 따뜻한 작가를 위해
굳이 가지않던 네이버에 로그인을 하고 별점을 주고 왔다.
...좋은 그림 감사해요.
못보다가 수유 얘기 까지 봤었는데 갑자기 이런 일이 하면서 다시 정주행 하고 왔습니다.
화이팅~입니다.^^
가슴에 묻는다는 말, 평생 잊혀지지 않는다는 말.
너무 감사합니다.
가족중에 7화 리트리버처럼 갑자기 아기 심장이 뛰지않아서 보내신 분이 있는데 가슴이 져몄는데 이렇게 위로해주시니 거듭 감사드립니다.
여지껏 버텼는데 ㅠㅠ 오늘은 마음이 찡해서 별점드리고 왔어요. 힘내세요. 기쁜소식 듣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