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50에 포컬리듀서와 35mm의 조합

혹시나 도움이 될 분이 계실까봐 M50에 35mm 조합해본 후기 올립니다.
그동안 나름 다양한 카메라를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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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가족사진을 찍는 사람이고, 아기가 태어나면서 풀프에서 다시 캐논 미러리스로 왔습니다.
니콘 d610에 35mm 조합이 너무 좋았고 지금도 풀프기준 30~50mm를 좋아합니다.
캐논 미러리스를 쓰면서 부피는 줄었지만 풀프의 그 느낌이 아쉽더군요.
그래서 포컬리듀서를 구입해서 사용했습니다.
1)ef-m 22mm
환산화각은 제가 원하는 화각이었으나 느린 AF와 심도로 잘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기동성은 좋으나 아쉽더군요.
2)용누오 35mm f2.0
포컬리듀서에 결합후 너무 좋았습니다. 풀프의 느낌을 받았지만 부족한 AF, 아쉬운 색감, 주변부 화질로 방출했습니다.
단 가성비는 최고더군요.
3) 아트삼식이 30mm f1.4
예전에 크롭 dslr 쓸때의 추억으로 다시 포컬리듀서에 결합했습니다.
다만 화질이 제가 생각하던 화질이 나오지 않더군요. 색수차도 심하고 생각보다 화질이 떨어져서 방출했습니다.
심도표현은 마응메 들었지만 캐논 미러리스와 조도보정 등 여러 한계가 보여 가장 짧게 사용했습니다.
4) 사무방 35mm f2.0
제가 찾던 조합 중 드디어 마음에 드는 조합을 만났습니다. 무게, 부피 모두 m50에 어댑터에 물려도 크게 부담은 없습니다. 색감은 물론 화질, 화각도 가장 마음에 드는 조합이네요. 아빠 진사에게 최고의 조합입니다.
포컬리듀서에 심도만을 위해 아트삼식이 물린 분들 다시 한번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어제 사무방으로 찍은 아들 사진 올리고 사라집니다.

m50 후속 나오면 좋겠네요.
m50에 최저셔터속도 설정만 있으면 최고의 바디였을텐데...
다행히 풀프로 가겠다는 생각은 안드는 것 보면 괜찮은 바디인 것 같습니다.
비오는 오늘...기분도 심란하게 뻘글 올렸습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