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희 번역 = 현재의 대사가 보여주는 감정을 최대한 살리려고 노력
그인간 번역 = 현재의 대사에 나의 해석을 최대한 끼워맞추려고 노력
드로드2019/06/07 02:43
이 사람이라면 번역가도 또 다른 작가라는 걸 인정해줄 수 있다.
Yee 백2019/06/07 02:43
참 번역가의 태도...
Kiva-tobat 32019/06/07 03:20
그 사람이 번역가면 파파고는 셰익스피어다
아일라이2019/06/07 03:18
그럼 가망 없음의 그 사람은?
Yee 백2019/06/07 02:43
참 번역가의 태도...
드로드2019/06/07 02:43
이 사람이라면 번역가도 또 다른 작가라는 걸 인정해줄 수 있다.
아일라이2019/06/07 03:18
그럼 가망 없음의 그 사람은?
Kiva-tobat 32019/06/07 03:20
그 사람이 번역가면 파파고는 셰익스피어다
루리웹-28133685312019/06/07 09:17
그 사람도 다른의미로 작가...
영화속에서 새로운 내용을 써나가지...
CL4P-TAP2019/06/07 02:43
ㅠㅠ
루리웹-61699180652019/06/07 02:46
"최종단계라고 하면 영화내용을 미리 알려주는거같아서 숨겼다"
슈발로이카12019/06/07 02:47
중간에 그 인간 주어로 넣는걸 빼서 헷갈릴거 같아서 삭제하고 다시 쓰려했는데 복사가 안 돼서 댓삭튀가 되어버렸다...
루리웹-97194451802019/06/07 05:31
진짜 루리웹도 디시갤도 댓글수정좀 됬으면...
루리웹-61699180652019/06/07 02:45
히밤; 뭐라 말로표현하기 뭣하네...
오이나먹어2019/06/07 02:48
황석희 번역 = 현재의 대사가 보여주는 감정을 최대한 살리려고 노력
그인간 번역 = 현재의 대사에 나의 해석을 최대한 끼워맞추려고 노력
울트라 미라클2019/06/07 02:51
번역가님 감사합니다
진화타겁2019/06/07 03:19
황선생님...!
루리웹-26211787442019/06/07 03:23
지 번역 못하는거 뽀록나니까 인맥질로 이름 숨기고 번역하는 그 새끼랑은 다름
정체불명의 사도2019/06/07 03:28
그러고보니 고질라 킹옵몬 자막도 ㅂㅈㅎ스러워서 중간중간 빡치며 봤었는데..
'타이탄의 방사능이 자연의 회복속도를 앞당긴다' 이 대사를
그냥 '타이탄이 지나간곳엔 자연이 넘친다'라고 개뿔 요약해놓고
옥시전 디스트로이어라는 병기 이름을 산소탄이라 해놓질않나
일본인이 '안녕이다, 친구여'라 말하는데 '굿바이, 오랜 친구여'라고 중요한 장면인데두 지멋대로 써놓질않나 시불장
블록버스터 영화들에는 참 번역가가 필요하다 이말이야!!
정체불명의 사도2019/06/07 03:43
심지어 일본어로 사라바다, 토모여 라고 발음하는데 굿바이라 써놓음
굿바이는 무슨 시불장 이 인간 얼마 남지도 않은 신뢰도가 굿바이겠지
하여간 맨날 영문자막 그대로 번역기 돌린 티를 남겨놔요
方外士2019/06/07 03:30
이 정도 공이 들어간 번역이라면
비로소 또 하나의 창작으로 인정해줄 만 하지
IT:Crowd2019/06/07 03:32
번역이란건 그 무엇보다 실력이 중요하다. 외국어를 이해하는 능력, 그에 맞는 우리말로 바꾸는 능력 모두 실력이다.
번역이란건 결국 문화 컨텐츠 작품을 우리 말로 바꾸는거다. 소설일 수도 있고, 만화일 수도 있고, 영화나 드라마일 수 있다.
포맷은 다양하지만 이들 사이에 공통적으로 강조되는게 바로 뉘앙스의 중요성이다.
결국 이들 모두 문학의 연장선 혹은 발전 형태이기 때문에 그렇다.
뉘앙스 하나로 분위기와 의미, 나아가 작품 전체가 바뀐다.
이미 Endgame이라는 단어 하나의 오역만으로 모든걸 바꾸어버린 '그 사람'의 사례를 우리 모두 익히 알고 있다.
이건 사실 단순히 단어 오역이라는 정말 기초적인 실수였고 (내용 상의 중요성과 파급력이 컸을 뿐)
그보다 더 어렵고도 더 중요한건 짤에서 말하듯 작품이 비추고자 하는 분위기나 뉘앙스를 어떻게 제대로 살리느냐이다. 결국 앞서 말했듯 실력이 정말 중요하다.
그런데 이러한 실력이 무엇보다 우선 되어야 할 부분에서 우리나라는 이미 수 많은 실수를 저지른 사람들을 쓰고 또 쓴다.
영화, 드라마, 만화, 소설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일명 '인맥'으로 앞선 실수와 모든 문제들이 해결된다.
고쳐지지 않는, 또 고쳐지질 않을 이 나라 대한민국의 고질적인 문제라고 생각한다.
시선의관성2019/06/07 03:33
이번 기생충도 한국어->영어로 번역하는데에 거의 창작수준으로 세계화 번역을 잘해서 호평받았다더라.
보고있냐 ㅂㅈㅎ
리엇2019/06/07 09:28
그 번역가 개고통받았다며... 번역하려고 영화를 몇번이고 돌려봤는데 스포일러 못해서....
루리웹-55451044302019/06/07 03:38
이분은 번역가고 그 사람은 소설가인데 뭔가 문제라도?
트루페이드 네로2019/06/07 03:48
소설가가 번역을 하니 문제인거지
쟈밀2019/06/07 03:49
황석희는 번역실력만 놓고보면 더할나위없이 정말 대단하지. 번역만 놓고보면
스타코라삿사2019/06/07 06:34
사실 저짝 판에서 황석희 정도면 클린한 사람이다
자기가 일으킨 이슈 사과도 많이 햇고.
Cafe Mocha2019/06/07 03:53
ㅠㅠ
도와줘요루리웹2019/06/07 03:59
네이버 영화로 봤는데 번역이 어땠는지 너무 옛날에 봐서 기억이 안나네..
위키페디아2019/06/07 04:06
다만 이런 황석희 번역가님도 흑역사가 있는데
왠지 일본 영화를 번역하게 된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 실사영화는 재앙이 일어났고
존 윅 리로드는 전편을 안 보셨는지 전편과 연관된 내용을 약간 오역하셨다.
루리웹-97194451802019/06/07 05:39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수도 있죠.
근데 그새끼는 사람이 아니라서 실수밖에 못한거지만요.
DrRED2019/06/07 06:27
와 ㅡㅡ
C-282019/06/07 06:36
이야.. 어찌 이렇게 글을 사람마음을 울리게 전달할까
이사람은 번역가 해야한다..정말..
뿌렉따이홍2019/06/07 08:22
내 인생 최고의 히어로 울버린 ㅠ
로건 개봉했을때 당연히 의리로 극장가서 봤어야하지만 내용을 대충 알았기에 도저히 못가겠더라 ㅜ
IP티비로 나오고 한참 지난담에 스토리 다 알게 됐는데도 도저히 못보다가 용기내서 봣는데...
초반에 울버린 쳐맞는거 보고 너무 슬퍼서 끔
소싯적이면 그 도둑놈들 이빨한번 못털고 끔살 당했을건데 늙고 지친 울버린 ㅠㅠㅠㅠㅠㅠ
세상에 찌들면서 점점 늙고 지쳐가는 내모습도 보이고ㅠ
얼마전에 다시 용기내서 보려고 했는데...
총명하고 지혜롭고 살벌했던 자비에가.......ㅠㅠ
그래서 또 끔
ㅠㅠㅠㅠ 너무 슬퍼
황석희 번역 = 현재의 대사가 보여주는 감정을 최대한 살리려고 노력
그인간 번역 = 현재의 대사에 나의 해석을 최대한 끼워맞추려고 노력
이 사람이라면 번역가도 또 다른 작가라는 걸 인정해줄 수 있다.
참 번역가의 태도...
그 사람이 번역가면 파파고는 셰익스피어다
그럼 가망 없음의 그 사람은?
참 번역가의 태도...
이 사람이라면 번역가도 또 다른 작가라는 걸 인정해줄 수 있다.
그럼 가망 없음의 그 사람은?
그 사람이 번역가면 파파고는 셰익스피어다
그 사람도 다른의미로 작가...
영화속에서 새로운 내용을 써나가지...
ㅠㅠ
"최종단계라고 하면 영화내용을 미리 알려주는거같아서 숨겼다"
중간에 그 인간 주어로 넣는걸 빼서 헷갈릴거 같아서 삭제하고 다시 쓰려했는데 복사가 안 돼서 댓삭튀가 되어버렸다...
진짜 루리웹도 디시갤도 댓글수정좀 됬으면...
히밤; 뭐라 말로표현하기 뭣하네...
황석희 번역 = 현재의 대사가 보여주는 감정을 최대한 살리려고 노력
그인간 번역 = 현재의 대사에 나의 해석을 최대한 끼워맞추려고 노력
번역가님 감사합니다
황선생님...!
지 번역 못하는거 뽀록나니까 인맥질로 이름 숨기고 번역하는 그 새끼랑은 다름
그러고보니 고질라 킹옵몬 자막도 ㅂㅈㅎ스러워서 중간중간 빡치며 봤었는데..
'타이탄의 방사능이 자연의 회복속도를 앞당긴다' 이 대사를
그냥 '타이탄이 지나간곳엔 자연이 넘친다'라고 개뿔 요약해놓고
옥시전 디스트로이어라는 병기 이름을 산소탄이라 해놓질않나
일본인이 '안녕이다, 친구여'라 말하는데 '굿바이, 오랜 친구여'라고 중요한 장면인데두 지멋대로 써놓질않나 시불장
블록버스터 영화들에는 참 번역가가 필요하다 이말이야!!
심지어 일본어로 사라바다, 토모여 라고 발음하는데 굿바이라 써놓음
굿바이는 무슨 시불장 이 인간 얼마 남지도 않은 신뢰도가 굿바이겠지
하여간 맨날 영문자막 그대로 번역기 돌린 티를 남겨놔요
이 정도 공이 들어간 번역이라면
비로소 또 하나의 창작으로 인정해줄 만 하지
번역이란건 그 무엇보다 실력이 중요하다. 외국어를 이해하는 능력, 그에 맞는 우리말로 바꾸는 능력 모두 실력이다.
번역이란건 결국 문화 컨텐츠 작품을 우리 말로 바꾸는거다. 소설일 수도 있고, 만화일 수도 있고, 영화나 드라마일 수 있다.
포맷은 다양하지만 이들 사이에 공통적으로 강조되는게 바로 뉘앙스의 중요성이다.
결국 이들 모두 문학의 연장선 혹은 발전 형태이기 때문에 그렇다.
뉘앙스 하나로 분위기와 의미, 나아가 작품 전체가 바뀐다.
이미 Endgame이라는 단어 하나의 오역만으로 모든걸 바꾸어버린 '그 사람'의 사례를 우리 모두 익히 알고 있다.
이건 사실 단순히 단어 오역이라는 정말 기초적인 실수였고 (내용 상의 중요성과 파급력이 컸을 뿐)
그보다 더 어렵고도 더 중요한건 짤에서 말하듯 작품이 비추고자 하는 분위기나 뉘앙스를 어떻게 제대로 살리느냐이다. 결국 앞서 말했듯 실력이 정말 중요하다.
그런데 이러한 실력이 무엇보다 우선 되어야 할 부분에서 우리나라는 이미 수 많은 실수를 저지른 사람들을 쓰고 또 쓴다.
영화, 드라마, 만화, 소설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일명 '인맥'으로 앞선 실수와 모든 문제들이 해결된다.
고쳐지지 않는, 또 고쳐지질 않을 이 나라 대한민국의 고질적인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번 기생충도 한국어->영어로 번역하는데에 거의 창작수준으로 세계화 번역을 잘해서 호평받았다더라.
보고있냐 ㅂㅈㅎ
그 번역가 개고통받았다며... 번역하려고 영화를 몇번이고 돌려봤는데 스포일러 못해서....
이분은 번역가고 그 사람은 소설가인데 뭔가 문제라도?
소설가가 번역을 하니 문제인거지
황석희는 번역실력만 놓고보면 더할나위없이 정말 대단하지. 번역만 놓고보면
사실 저짝 판에서 황석희 정도면 클린한 사람이다
자기가 일으킨 이슈 사과도 많이 햇고.
ㅠㅠ
네이버 영화로 봤는데 번역이 어땠는지 너무 옛날에 봐서 기억이 안나네..
다만 이런 황석희 번역가님도 흑역사가 있는데
왠지 일본 영화를 번역하게 된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 실사영화는 재앙이 일어났고
존 윅 리로드는 전편을 안 보셨는지 전편과 연관된 내용을 약간 오역하셨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수도 있죠.
근데 그새끼는 사람이 아니라서 실수밖에 못한거지만요.
와 ㅡㅡ
이야.. 어찌 이렇게 글을 사람마음을 울리게 전달할까
이사람은 번역가 해야한다..정말..
내 인생 최고의 히어로 울버린 ㅠ
로건 개봉했을때 당연히 의리로 극장가서 봤어야하지만 내용을 대충 알았기에 도저히 못가겠더라 ㅜ
IP티비로 나오고 한참 지난담에 스토리 다 알게 됐는데도 도저히 못보다가 용기내서 봣는데...
초반에 울버린 쳐맞는거 보고 너무 슬퍼서 끔
소싯적이면 그 도둑놈들 이빨한번 못털고 끔살 당했을건데 늙고 지친 울버린 ㅠㅠㅠㅠㅠㅠ
세상에 찌들면서 점점 늙고 지쳐가는 내모습도 보이고ㅠ
얼마전에 다시 용기내서 보려고 했는데...
총명하고 지혜롭고 살벌했던 자비에가.......ㅠㅠ
그래서 또 끔
ㅠㅠㅠㅠ 너무 슬퍼
번역가와 번역기의 차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