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잘 안보긴 하지만..
어릴때 보면 신문에도 한자가 많았었지.. 세로 쓰기도 본 기억이..
30살동정마법사지망생2019/06/06 02:32
한자 비중을 줄이니까 틀딱들이 뭐라고 했었더만 이제 기억도 잘 안남.
onlyNEETthing42019/06/06 02:32
저 자리는 이제 영어가 대신한다
Hentai.2019/06/06 02:44
애초에 우리나라부터 한자 영향권인 나라인데다가
공학쪽 자체가 가까운 일본에서 가져온게 많다보니 그거랑은 상관없는 문제지
냐로2019/06/06 02:31
저거도 아마 순사+일제앞제비 지식인 돈있는것들 탓에 계속 있던걸거야
Hentai.2019/06/06 02:44
애초에 우리나라부터 한자 영향권인 나라인데다가
공학쪽 자체가 가까운 일본에서 가져온게 많다보니 그거랑은 상관없는 문제지
Bertie2019/06/06 02:56
원래 학술계에서는 의미를 확실히 하기 위해서 한자를 그대로 적는 경우가 많아. 대표적 예시가 법학. 해석의 여지를 줄이기 위해서 아예 한자로 단어를 많이 선택해.
루리웹-31141219042019/06/06 03:04
일단 앞잡이고.
광복이후 서구 기술,학문 받아들이는 창구가 일본이여서그럼. 일본 서구를 번역해서 받아들인걸 우린 일본을 번역해서 받아들인거고 대표적으로 법학, 독일법계 대륙법이 일본을 통해서 우리나라. 법학말고도 어지간한 공학 자연과학 사회과학 철학등등 걍 전부다라보면됨. 그렇게 일본으로 시작한 학문으로 지식인들 양성하고 그 지식인들이 나중엔 미국으로 직접배워오고 전파하면서 지금은 영어로 대체된거지
AmaniTA2019/06/06 03:20
법용어는 ... 그거좀 우리말로 풀어서 쓰면 될거를 굳이 어려운 한자용어를 꼭 씀..
그래서 판결문만 보면 헷갈리는 부분 이 꼭 있음
레이디ꇥ데드풀2019/06/06 03:51
나도 법대 출신이지만 굳이 필요하다면 괄호 치고 병기하면 되지 그대로 적는건 꼰대짓 아니라고는 못한다
brain232019/06/06 07:34
우와 이제 한자 쓰는게 일제 앞잡이라고 들을정도로 오래되긴 했구나 ㅋㅋㅋ
어이가없네 ㅋㅋㅋ
brain232019/06/06 08:24
법률용어는 말한마디 단어하나에 민감해서
미리 단어를 정의해두고 쓰는거야
그래서 같은 단어도 일상에서 쓰는 말과 법률용어로 쓰일때 의미가 다르기도 해
단순히 한자어의 문제가 아니라
단어들이 대부분 전문용어라고 보면되는데
그걸 자기들끼리 의사소통하는데 문제가 없어야지
일반인들이 잘 알아들으라고 풀어서 쓰면
오히려 오해의 소지가 더 커질뿐 아니라 효율성도 떨어지지
판결문을 이해하고 싶으면
이해하고 싶은 사람이 그 분야를 공부해서 이해하는거지
AmaniTA2019/06/06 08:28
그래서 법은 그들만의 도구가 되어 버렸지
법은 사회 구성원간의 약속이어야 하는데
기둑권이 독점하는 구조라니
판결문을 이해 하고 싶으면 그분야를 공부해라라...
그래 비행기라는 단어가 있다고 하자
유식하게 비행기 라고만 써도 되지
하지만 하늘을 날 수 있는 기계장치라고 풀어서 설명해도 의미전달에는 크게 무리가 없을텐데
로리콘불알찢어버려2019/06/06 08:30
후자가 더 어려운 느낌인데
brain232019/06/06 08:32
법률용어는 그게 문제가 있어
그래서 법전을 보면 어떤 단어를 조항까지 만들어 의미를 설명하기도 하고
위에도 말했지만 단어 하나의 의미도 굉장히 중요해서
일상생활에서도 계약서 하나만 해도
문제가 생기면 단어하나에도 민감해져
그래서 중요한 계약서는 변호사 도움을 받아서 쓰는게 좋아
그게 그 사람들이 공부한거고 전문가가 존재하는 이유야
그걸 아무나 공부안해도 알아들을수 있게 쉽게 해달라는건 욕심이 너무 큰게 아닐까?
AmaniTA2019/06/06 08:35
계약서는 상호간의 전문 분야이니 그럴 수 있다고 봐
근데 일반 사람에게 판결하는 판결문 조차 번역가가 필요하다면
그건 누굴 위한 판결문인가?
법조인끼리 돌려 볼려고 만든건가?
일반인은 그냥 시키는대로 가라면 가고 뒤지라면 뒤져야지? 그 법어를 번역을 못하니 ???
brain232019/06/06 08:37
판결문 기사에 나오는 일부가 아닌 전문 본적있니?
그렇게 안어려워
그리고 판결문은 일반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게 쓰는게 아니라
판결의 결과를 말해주는거고
원래 대중에 공개하는거 아니야
다만 제3자가
brain232019/06/06 08:38
특정 판결문을 보고싶다면 당사자명과 사건번호를 알면 열람할순 있는데
사람이름은 블라인드 처리되고 볼수 있어
판결문이 일반 대중에 공개하는 문서가 아니야
brain232019/06/06 08:39
누굴위한 판결문?
법조인끼리 돌려보는거 맞아
일반인도 원하면 볼수 있는거고
판결의 요지를 정확하게 이해하려면
전문용어를 쓸수밖에 없는거고
그게 번역이 필요할정도면 기본상식이 좀 떨어지는게 아닐까 싶은데
루시오르2019/06/06 08:47
전혀 아니다. 영미법이 달리 일반인이 봐도 쉽게 알아듣게 풀어써놓은게 아냐. 우리나라 법조문은 문제 많아. 전문용어를 쓰는건 지들끼리 사이면 되지. 학술적인 수준에서. 일반인에게도 보여줘야하는 법조문이나 판결문이 쉽게 귀에 들어오지 않는건 일반인이 문제가 아니라 법조문과 판사가 문제인거다. 전문가 간판 쓴 애들이 일반인한테 대고 전문용어 쓰는건 알아듣기 어렵게 만들어서 권위를 세우려는 목적이야. 사기꾼들이주로 써먹는 사기수법중 하나다.
brain232019/06/06 08:50
음모론 쩌네 ㅋㅋㅋ
루시오르2019/06/06 08:50
무엇보다 상식이 부족하다고 자기가 지켜야 할 법이 자기가 받은 판결이 뭔지 모르는게 전문가로서 정상적인 인간이 가질 태도고 국가가 가질 태도냐. 글고 판결문은 법조인 새끼들 쳐보라고 있는게 아니다. 재판 당사자들이 보라고 있는거지. 뭔 주객이 전도된 개소리를 히고 있어.
루시오르2019/06/06 08:51
...뭔 음모론이야 뿅뿅아 그냥 마케팅 기법이야.
brain232019/06/06 08:53
내가 회사댕길때 기획마케팅 팀장했던 사람이여
마케팅 수법은 지랄
사기수법이지
그리고 한국법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면 그딴소리 못할텐데? ㅋㅋㅋ
마케팅 ㅋㅋㅋ 어디서 주둬들은건 있어서 그걸 법에 대입을 하네 ㅋㅋㅋ
brain232019/06/06 08:58
판결문을 보는 재판 당사자 중에는 변호사가 포함되어있다
변호사의 역할이 의뢰인에게 그런 법률에 대한 서비스를 하는게 변호사고
법에 까막눈인 사람이 변호인도 없이 혼자 재판하는게 미친거 아니냐?
개소리는 누가 하고있냐 어이가없네
☆더피 후브즈☆2019/06/06 02:31
전기쪽은 한자가 많을수밖에 없는게
일본쪽에서 영향을 뒤지게 받았거든
☆더피 후브즈☆2019/06/06 02:32
뭐 순 우리말로 바꾸는 운동이 있긴해도
사실 둘다 같이 써버리니 의미가 있나 싶다
☆더피 후브즈☆2019/06/06 02:39
에초에 순우리말로 바꿀꺼면 아예 그것만 써야되는데
당장 시험문제내는 꼬라지보면 와전류니 맴돌이전류니 섞어서 내버리는데
이러면 당연히 안바뀌지
silversys2019/06/06 02:52
자계 자기장 마그네틱 필드 여자 ㅅㅂ 하나만 해줬으면 좋겠음.
AmaniTA2019/06/06 03:21
그래도 병행 표기 하는 기간은 있어야지 싶음
옛날식으로 배운 사람과 신식으로 배운 사람이 어쨌든 한동안은 같이 살아야 하니까
셀레스티아 루덴베르크2019/06/06 02:31
영어에 한글에 한자에 아주 ㅈ같네요.
칼 리코2019/06/06 02:56
법대 같은데에서 법공부하면 한글보다 한자를 더 많이 봄
심영dil도 돈못모으면자름2019/06/06 03:09
애초에 용어 자체가 한자로 되어있으니 그걸 음으로만 표기해 놓으면 이게 무슨 뜻인지 알 수가 없으니 전문용어의 경우에는 한자표기가 나은 경우가 많음. 다들 한자 불편하다고들 하는데 음으로만 표기한 걸 일일이 사전뒤지는 것 보다는 훨 나음.
쓰기까지 하는 것은 불편하긴 한데 읽는 수준에선 눈으로만 익혀도 금방 습득하니까.
畑ランコ2019/06/06 03:21
수학이나 과학 용어는 그 용어가 뭔지 모르면 한자로 표기해도 뜻이 뭔지 짐작도 못 할 경우가 대다수임.
로리콘불알찢어버려2019/06/06 08:31
법대인데 한글법전 보는데?
루리찌2019/06/06 02:31
우와 시발 무슨 소리냐 대체
토코♡유미♡사치코2019/06/06 02:31
전공은 어짜피 쓰이는거만 써서 읽는덴 문제없지 쓰는건 문제지만
폭신폭신곰돌이2019/06/06 02:31
한자는 빨리 폐기처분해야
oJoqlew2019/06/06 02:31
신문부터가..
Happymode2019/06/06 02:31
요즘엔 잘 안보긴 하지만..
어릴때 보면 신문에도 한자가 많았었지.. 세로 쓰기도 본 기억이..
루리웹-1483449042019/06/06 02:47
세로쓰기요....?
Happymode2019/06/06 02:51
이 중
렇 간
게 중
간
읽
는 한
거 자
? 도
있
었
고
~
ㅋ
ㅋ
ㅋ
칼 리코2019/06/06 02:55
세로쓰기의 가장 줫같은 점은...띄어쓰기가 없었던 거였음....
나중엔 띄어쓰기도 있는 세로쓰기로 바뀌다가 아예 사라졌지만....
Leifrasir2019/06/06 02:58
한겨레 신문이 한자 없애고, 가로쓰기 시작한 첫 일간지 일거야.
와무우2019/06/06 02:31
한자어는 아직도 영향력이 강력하게 남아있지
종야홍2019/06/06 02:32
십몇년이 뭐야 6-7년전만 해도 교수 잘못만나면 저렜음
30살동정마법사지망생2019/06/06 02:32
한자 비중을 줄이니까 틀딱들이 뭐라고 했었더만 이제 기억도 잘 안남.
onlyNEETthing42019/06/06 02:32
저 자리는 이제 영어가 대신한다
아크바일2019/06/06 02:33
역사같은 과목은 사료해독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필수적임
이난쟁2019/06/06 04:34
지금처럼 괄호 안에 넣어버림 되징
Hentai.2019/06/06 02:47
애초에 한자영향권 역사가 어디 갈리가
시로명운2019/06/06 03:15
나는 한자자체가 드럽게 방대할뿐더러, 사용용도도 많지 않으니까, 그냥 이런 음에는 이런 뜻들이 있더라.
정도로만 넘겼으면 좋것음.
칸다군2019/06/06 03:28
번체 외우는
칸다군2019/06/06 03:31
번체는 중국어가 아니라 한자 정자를 번체라고도 하는데요
이난쟁2019/06/06 04:35
번체 자체가 중국에서 간체를 쓰기 시작하면서 반대급부로 나온 말이라...
침묵의수호자티나2019/06/06 02:44
저런 책은 미국-일본-한국 순으로 중역한 책이라서 그래
Very nice...2019/06/06 02:44
한국어에 한자가 포함되어있으니
루리웹-05934885872019/06/06 02:45
한자를 안써도 일상이 가능한것과 안쓰는게 불가능한것의 차이
월-2019/06/06 02:46
시퀀스네
인생 내리막2019/06/06 02:46
미적분 책은 한자가 너무 많아서 교수가 학생을 세워서 읽어보라고 할 정도였지
특히 장미곡선 나올때는 모두 말문이 막혔음
금각사지성탑2019/06/06 02:47
지금은 똥같이 되기는 했지만, 저거를 신문에서는 한글로 되돌린건 한겨례등의 우리말 쓰기 덕분이기는 함.
eared2019/06/06 02:47
시퀀스 회로 과목인가 보네
조제2019/06/06 02:50
법학전공책 극혐
PRGP452019/06/06 02:50
한자 병기 표기 다시 부활할뻔 했는데 진짜로 했으면 극혐일듯
루리웹-132635422019/06/06 02:51
죶자가 없었으면 중국도 지금과는 달랐을텐데..
루리웹-84942649742019/06/06 02:52
일본 중국 한국은 한자 필수지
silversys2019/06/06 02:53
차라리 원서가 나을거같아
채찍여왕2019/06/06 02:53
근데 저정도는 다 읽을수 있지 않냐?
거대가슴V나이트앤젤V2019/06/06 02:53
국문과에서 전공책 볼 때마다 한자 해석하느라 시간 다 날리고 그랬었지...
눌러앉은김선생2019/06/06 03:02
임용고시랑 공무원시험 봐라... 진정한 뙈놈글로부터의 해방은 이 시험들에서 한자가 사라지고 해석본만 주어지는 날이 오는 때다.
BLlZZARD2019/06/06 03:04
십몇년전? 전공서적에 정확한 의미전달을 위한 한자나 영어 많은건 당연한거 아닌가?라고 생각했는데 그러고보니 나 07학번이었네
아치에너미2019/06/06 03:07
제발 나라표현이나 사람 이름이나 한자로 축약 하는 것좀 사라졌으면 함 보기도 불편하고 짜증남
전문가2019/06/06 03:09
원서로 봐도 한자 잘 모르면 이해하는데 시간이 조금더 걸림
김돈돈2019/06/06 03:12
한자는 한자대로 쳐외우고 영어는 영어로 쳐외우고 뭔지랄
빻빻이2019/06/06 03:18
베트남도 한자음만 쓰고 한자는 없어졌지
혼돈의기사2019/06/06 03:18
법원에서만 쓰는 아무도 안쓰는 사어랑 한자들 안쓰게 바뀐게 작년임
법원 ㅄ들은 작년까지만 해도 ㅄ같은 한자랑 아무도 안쓰는 사어를 쓰고 있었음
메현후인2019/06/06 03:20
한자 쓰고 읽는 걸 모르는 건 상관 없는데 한국어 어휘의 대부분이 한자어인 이상 어휘를 분석하는 능력을 기르는 용도로 한자의 음과 훈 정도는 좀 제대로 가르쳤으면 좋겠음. 즉, "수작업"을 手作業이라고 쓰고 읽을 수 있을 필요까지는 없지만, "수"는 손수, 작은 만들 작, 업은 일업, 이정도는 알아야 한국어 어휘 분석과 활용이 가능하거든. '아, 수작업이 손으로 만드는 거라는 뜻인게, 사람 손으로 했으니까 손수를 쓰는구나" 이런식으로...
인터넷에 맞춤법 틀리는 글 있잖아. 입문계, 오회말 카드, 시럽계 이런거... 이거 한자 어근을 알고 어휘를 분석할 줄 알았으면 절대 안일어났을 오류들이거든. 인문계는 사람인, 글월문, 그리고 계통, 계열 할때의 계 (이을 계 혹은 맺을 계. 한마디로 "인과 문과 연결된"이라는 의미)니까 국어나 미술 이런거같이 인간과 문화가 크게 관련된 학문의 계열이구나, 알 수 있고, 그러면 "입문계"같은 실수 안하지. 실업계도 진짜 실, 일업이니까 실제로 직업이나 일하는 데 도움이 되는 분야의 학문이구나 하는 걸 알 수 있고 "시럽계" 이렇게 쓸일이 없지. 인문계나 실업계를 人文系 實業界 이런식으로 쓰거나 읽을 수 있기까지 해야 할 필요는 없지만 적당히 어휘를 분석하는 능력은 있어야 한국어를 정확하고 고레벨에서 구사할 수가 있지. 이거는 진짜 학교에서 국어 교과의 일부로써 제대로 가르쳐야 된다고 생각해.
메현후인2019/06/06 03:30
단어를 배울때 이런식으로 분석을 하지 않고 소리 듣는대로만 기억하면 나중에 그 단어를 쓸때 그냥 소리나는 대로, 혹은 같은 소리가 나는 다른 단어의 철자하고 똑같이 쓰게 되는거임. 입문계, 시럽계...
물론 한글 철자 자체를 지금같이 어근을 보존하는 철자법이 아니라 그냥 소리나는 대로 쓰자는 의견도 있지. 어그늘무시하고 그냥 이런시그로 소리나는대로마리야. 근데 현행 한글 철자법이 그렇지 않으니까 현행 철자법에 맞추려면 단어를 분석하면서 배워야 되는거지.
메현후인2019/06/06 07:03
이런 식의 분석을 하면 실업계의 "실업"과 실업하다, 실업수당 할때의 "실업"이 다른 것일거라는 추측도 가능하게 되지. 두번째 실업의 "실"은 잃을 실이니까... 실명, 실직, 이런 단어처럼... 이런식으로 거미줄 뻗어나가듯이 어휘의 분석을 통해 같은점, 차이점등을 파악하고 이해해 나가면 굳이 한자를 각잡고 배우지 않아도 한국어 어휘 구사에 도움이 된다는 거...
하는 김에 실명을 언급했는데, 실명의 실이 잃는다는 뜻이고, 명이 빛이라는 걸 알면 눈이 안보인다는 개념을 빛을 잃었다고 표현하는 것을 알고 그 개념적인 이해를 할 수 있게 되며, 그 다음은 결명자라는 단어의 뜻을 추측할 수 있게 되겠지. "결"이 결정, 결단, 이런식으로 뭔가 시원하게 뚫리는 의미의 단어에 들어간다는 걸 알면 결명자라는 것은 눈이 시원해지는 식물이구나, 눈에 좋은 식물이라 결명자라고 부르는 것이겠구나, 이런 추측이 가능하게 되는것.
또한 실직과 실업이 비슷한 뜻이라는 걸 알면 그 역시 도움이 되지. 두 단어의 두번째 글자를 떼어다가 같이 붙이면 바로 "직업"이 된다는 걸 깨닫는 것도 유용하겠지.
펄떡펄떡2019/06/06 08:41
이 말에 동감하는 게, 한자 모양까지 알 필요는 없어도, 한국어의 접두사/접미사 개념으로 알아 두면 좋지. 님이 얘기했듯이 인문계와 실업계의 '-계'가 뭔지 알면 비슷한 단어 얼마든지 만들어 내기 편하니까.
Lycanthropp2019/06/06 03:24
솔직히 고등학교 이상급 되면 한자공부는 하는게 좋다. 온갖 용어들이 죄다 한자어로 나오는데 한자를 대강이라도 아는거랑 아예 모르는거랑 천지차이야.
한한자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랑 모르는 사람이랑 어휘와 독해력 수준이 다르더라.
결정타법2019/06/06 04:37
특히 수준급 판타지랑 무협만 봐도 급이 무협 높은
밀 우2019/06/06 03:26
전기전자쪽은 교수들이 해외유학파도 많고 그래서 거의 용어를 영어로 설명함.. 문제는 기사나 ncs 이런곳은 다 한자어로 설명해서 막 한자어 첨 듣는경우 ㄹㅇ 많음 ㅋㅋ
가슴은엉덩이의모조품2019/06/06 03:27
베트남을 보면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답이 나옴
거기도 한자문화권이었지만 우리보다 좀 더 수십년전에 한자를 버렸거든
베트남에도 한자를 배워야한다는 틀딱들이 있었지만, 그 세대들조차 남아있지 않는 지금 한자를 배우자는말 안나옴
거기에 반중감정까지 더해져서 베트남에서 다시 한자병행할 가능성은 없다고 봐야지.
우리도 세월이 흘러서 한자쓰자는 세대들이 사라지기 시작하면, 베트남처럼 한자는 더더욱 안쓰게 될꺼야
가슴은엉덩이의모조품2019/06/06 03:32
한글써요
군필 여고생2019/06/06 04:11
중고생때 배운 지식을 부정당하는 기분이네.
한글 모름?
말을 말하는 거는 한국어고, 한글은 문자다. 억지도 적당히 부려야지
군필 여고생2019/06/06 04:13
표음문자건 지랄이건 발음이 아니라고.
니가 적은 글도 못 읽냐? 한문으로 쓴 거라 못 읽는 거냐 안 읽는 거냐?
군필 여고생2019/06/06 04:15
표음문자: 사람이 말하는 소리를 기호로 나타내는 글자.
네이버 지식백과에 나온 거 그대로 복사해 옴.
이게 발음이냐?
군필 여고생2019/06/06 04:17
아.......모르면 검색을 하던가 알려주면 수긍이라도 하던가
본인이 틀린 거 있으면 무시하면서 댁 주장만 하면 그게 먹힘?
모르면 검색하라고...
우리나라 고유 문자의 이름.
자...여기 발음이라고 어디 나와있냐
군필 여고생2019/06/06 04:20
아.......말귀 드럽게 못 알아먹네.
한글이 니가 발음이라매. 저기 어디에 한글이라고 적혀있냐..
발음은 저기 적혀있는 대로 음성일 뿐이고, 한글은 문자체계야.
둘은 다른 거라고.
우리가 쓰는 거는 한글인 문자이고, 음성언어는 한국어이고.
둘은 다른 개념이다
군필 여고생2019/06/06 04:25
아니...........하;;;;;;;;;;;;;;;;;
일단 너는 글 적기 전에 너가 주장했던 말의 요지를 먼저 파악한 담에
그 요지에서 다음 글을 적을 때 벗어나진 않았는가를 봐.
너 지금 글들이 따로 놀아서 뭔 소린지 모르겠어.
Allocen2019/06/06 03:40
당장 8년전에 산 응용역학도 저랬음
죄수번호-998592812019/06/06 03:43
근데 저정도 수준의 한자는 어렵진 않잖아
죄수번호-998592812019/06/06 03:44
계전기, 입력신호, 접선, 동작순서, 복귀순서..
메현후인2019/06/06 06:55
이 단어들을 한자로 쓰거나 읽는 건 전혀 모르지만 적당히 분석할 줄 알아야 함.
계전기는 계산하다, 통계 이럴떄의 계, 즉 세다, 계측하다, 이런 뜻일태고, 전은 아마 전기의 전일테고, 기는 기계할떄의 기니까 전기의 양이나 강도를 측정하는 기계일 것이라는 추측이 되고
입력신호는 입력 - 힘을 집어넣는 것과 관련한 신호,
접선은 근접하다, 접근하다, 접붙이다 할때의 접, 선은 선이니까 선 두개가 서로 붙듯이 만나는 것을 뜻하는 것일테고,
동작순서는 움직일 동, 만들작이니까 움식임의 순서고
복귀순서는 복기하다, 복창하다 할때처럼 다시, 되풀이, 이런 뜻이고 귀는 귀환, 회귀, 귀향, 할떄처럼 돌아오다는 뜻이니까 복귀순서는 되돌아오는 순서라는 뜻일테고..
한자를 모른다 하더라도 완벽하게는 아닐지언정 이런식으로 한자어 단어를 분석할 줄 알아야 한다는 거임.
영영가는개불2019/06/06 03:51
나는 수학도 못하는데 전기과는 왜들어갔나싶음 지금은 전기랑 전혀 관련없는일하고있지만 전기자기학 회로이론 이딴건 이제 생각하기도싫음
BenArk2019/06/06 04:36
베트남이 한자를 안 쓴다고? 못 쓰는 거 아닐까? 먹고 사는 것도 힘들어서?
zkvhxp32019/06/06 04:43
초등학교 수업때 왜 한자를 배우냐고 물었더니
동음이의어를 헷갈리지 말라고 배운다고
선생님이 그러셨지... 선생님 20년이지났는데
아직도 왜 헷갈리는지 모르겠습니다 ㅠ
펄떡펄떡2019/06/06 08:44
나는 동음이의어 구분하려고 한자 배워야 한다는 말이 읏긴 게, 그럼 말로 대화할 때는 발음만 있는데 잘만 구분하잖아.
루리웹-20241180662019/06/06 05:02
저정도 한자는 쉽긴하지만 굳이 한자로 족을 필요 있나
아이마스2019/06/06 07:48
옛날에 신문기사 보면 헬리콥터 사고 터졌을때 헬기라고 쓰는데
'헬'이라는 한자가 없어서 헬機 라고 쓰는거 보고 겁내 웃겼음
굳이 그렇게 한자를 써야 했는지 ㅎ
펄떡펄떡2019/06/06 08:44
헬기라는 말 웃기네. '헬리콥터 -기'인가.
세디엘레2019/06/06 08:06
일본쪽에서 영향을 받아서 어쩔 수 없다는 애들은.. 이 글의 요지를 모르는 듯...
어차피 한자는 지금도 많이 써.. 다만 한자로 쓰느냐? 아니면 그 한자어를 한글로 적느냐의 차이지.. 바보네..
과거에는 그대로 한자로 적었다는거고.. 지금은 왠만하면 다 한글로만 적는다는거지.(일부 이렇게 가로로 병기하거나)
영어에 한글에 한자에 아주 ㅈ같네요.
요즘엔 잘 안보긴 하지만..
어릴때 보면 신문에도 한자가 많았었지.. 세로 쓰기도 본 기억이..
한자 비중을 줄이니까 틀딱들이 뭐라고 했었더만 이제 기억도 잘 안남.
저 자리는 이제 영어가 대신한다
애초에 우리나라부터 한자 영향권인 나라인데다가
공학쪽 자체가 가까운 일본에서 가져온게 많다보니 그거랑은 상관없는 문제지
저거도 아마 순사+일제앞제비 지식인 돈있는것들 탓에 계속 있던걸거야
애초에 우리나라부터 한자 영향권인 나라인데다가
공학쪽 자체가 가까운 일본에서 가져온게 많다보니 그거랑은 상관없는 문제지
원래 학술계에서는 의미를 확실히 하기 위해서 한자를 그대로 적는 경우가 많아. 대표적 예시가 법학. 해석의 여지를 줄이기 위해서 아예 한자로 단어를 많이 선택해.
일단 앞잡이고.
광복이후 서구 기술,학문 받아들이는 창구가 일본이여서그럼. 일본 서구를 번역해서 받아들인걸 우린 일본을 번역해서 받아들인거고 대표적으로 법학, 독일법계 대륙법이 일본을 통해서 우리나라. 법학말고도 어지간한 공학 자연과학 사회과학 철학등등 걍 전부다라보면됨. 그렇게 일본으로 시작한 학문으로 지식인들 양성하고 그 지식인들이 나중엔 미국으로 직접배워오고 전파하면서 지금은 영어로 대체된거지
법용어는 ... 그거좀 우리말로 풀어서 쓰면 될거를 굳이 어려운 한자용어를 꼭 씀..
그래서 판결문만 보면 헷갈리는 부분 이 꼭 있음
나도 법대 출신이지만 굳이 필요하다면 괄호 치고 병기하면 되지 그대로 적는건 꼰대짓 아니라고는 못한다
우와 이제 한자 쓰는게 일제 앞잡이라고 들을정도로 오래되긴 했구나 ㅋㅋㅋ
어이가없네 ㅋㅋㅋ
법률용어는 말한마디 단어하나에 민감해서
미리 단어를 정의해두고 쓰는거야
그래서 같은 단어도 일상에서 쓰는 말과 법률용어로 쓰일때 의미가 다르기도 해
단순히 한자어의 문제가 아니라
단어들이 대부분 전문용어라고 보면되는데
그걸 자기들끼리 의사소통하는데 문제가 없어야지
일반인들이 잘 알아들으라고 풀어서 쓰면
오히려 오해의 소지가 더 커질뿐 아니라 효율성도 떨어지지
판결문을 이해하고 싶으면
이해하고 싶은 사람이 그 분야를 공부해서 이해하는거지
그래서 법은 그들만의 도구가 되어 버렸지
법은 사회 구성원간의 약속이어야 하는데
기둑권이 독점하는 구조라니
판결문을 이해 하고 싶으면 그분야를 공부해라라...
그래 비행기라는 단어가 있다고 하자
유식하게 비행기 라고만 써도 되지
하지만 하늘을 날 수 있는 기계장치라고 풀어서 설명해도 의미전달에는 크게 무리가 없을텐데
후자가 더 어려운 느낌인데
법률용어는 그게 문제가 있어
그래서 법전을 보면 어떤 단어를 조항까지 만들어 의미를 설명하기도 하고
위에도 말했지만 단어 하나의 의미도 굉장히 중요해서
일상생활에서도 계약서 하나만 해도
문제가 생기면 단어하나에도 민감해져
그래서 중요한 계약서는 변호사 도움을 받아서 쓰는게 좋아
그게 그 사람들이 공부한거고 전문가가 존재하는 이유야
그걸 아무나 공부안해도 알아들을수 있게 쉽게 해달라는건 욕심이 너무 큰게 아닐까?
계약서는 상호간의 전문 분야이니 그럴 수 있다고 봐
근데 일반 사람에게 판결하는 판결문 조차 번역가가 필요하다면
그건 누굴 위한 판결문인가?
법조인끼리 돌려 볼려고 만든건가?
일반인은 그냥 시키는대로 가라면 가고 뒤지라면 뒤져야지? 그 법어를 번역을 못하니 ???
판결문 기사에 나오는 일부가 아닌 전문 본적있니?
그렇게 안어려워
그리고 판결문은 일반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게 쓰는게 아니라
판결의 결과를 말해주는거고
원래 대중에 공개하는거 아니야
다만 제3자가
특정 판결문을 보고싶다면 당사자명과 사건번호를 알면 열람할순 있는데
사람이름은 블라인드 처리되고 볼수 있어
판결문이 일반 대중에 공개하는 문서가 아니야
누굴위한 판결문?
법조인끼리 돌려보는거 맞아
일반인도 원하면 볼수 있는거고
판결의 요지를 정확하게 이해하려면
전문용어를 쓸수밖에 없는거고
그게 번역이 필요할정도면 기본상식이 좀 떨어지는게 아닐까 싶은데
전혀 아니다. 영미법이 달리 일반인이 봐도 쉽게 알아듣게 풀어써놓은게 아냐. 우리나라 법조문은 문제 많아. 전문용어를 쓰는건 지들끼리 사이면 되지. 학술적인 수준에서. 일반인에게도 보여줘야하는 법조문이나 판결문이 쉽게 귀에 들어오지 않는건 일반인이 문제가 아니라 법조문과 판사가 문제인거다. 전문가 간판 쓴 애들이 일반인한테 대고 전문용어 쓰는건 알아듣기 어렵게 만들어서 권위를 세우려는 목적이야. 사기꾼들이주로 써먹는 사기수법중 하나다.
음모론 쩌네 ㅋㅋㅋ
무엇보다 상식이 부족하다고 자기가 지켜야 할 법이 자기가 받은 판결이 뭔지 모르는게 전문가로서 정상적인 인간이 가질 태도고 국가가 가질 태도냐. 글고 판결문은 법조인 새끼들 쳐보라고 있는게 아니다. 재판 당사자들이 보라고 있는거지. 뭔 주객이 전도된 개소리를 히고 있어.
...뭔 음모론이야 뿅뿅아 그냥 마케팅 기법이야.
내가 회사댕길때 기획마케팅 팀장했던 사람이여
마케팅 수법은 지랄
사기수법이지
그리고 한국법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면 그딴소리 못할텐데? ㅋㅋㅋ
마케팅 ㅋㅋㅋ 어디서 주둬들은건 있어서 그걸 법에 대입을 하네 ㅋㅋㅋ
판결문을 보는 재판 당사자 중에는 변호사가 포함되어있다
변호사의 역할이 의뢰인에게 그런 법률에 대한 서비스를 하는게 변호사고
법에 까막눈인 사람이 변호인도 없이 혼자 재판하는게 미친거 아니냐?
개소리는 누가 하고있냐 어이가없네
전기쪽은 한자가 많을수밖에 없는게
일본쪽에서 영향을 뒤지게 받았거든
뭐 순 우리말로 바꾸는 운동이 있긴해도
사실 둘다 같이 써버리니 의미가 있나 싶다
에초에 순우리말로 바꿀꺼면 아예 그것만 써야되는데
당장 시험문제내는 꼬라지보면 와전류니 맴돌이전류니 섞어서 내버리는데
이러면 당연히 안바뀌지
자계 자기장 마그네틱 필드 여자 ㅅㅂ 하나만 해줬으면 좋겠음.
그래도 병행 표기 하는 기간은 있어야지 싶음
옛날식으로 배운 사람과 신식으로 배운 사람이 어쨌든 한동안은 같이 살아야 하니까
영어에 한글에 한자에 아주 ㅈ같네요.
법대 같은데에서 법공부하면 한글보다 한자를 더 많이 봄
애초에 용어 자체가 한자로 되어있으니 그걸 음으로만 표기해 놓으면 이게 무슨 뜻인지 알 수가 없으니 전문용어의 경우에는 한자표기가 나은 경우가 많음. 다들 한자 불편하다고들 하는데 음으로만 표기한 걸 일일이 사전뒤지는 것 보다는 훨 나음.
쓰기까지 하는 것은 불편하긴 한데 읽는 수준에선 눈으로만 익혀도 금방 습득하니까.
수학이나 과학 용어는 그 용어가 뭔지 모르면 한자로 표기해도 뜻이 뭔지 짐작도 못 할 경우가 대다수임.
법대인데 한글법전 보는데?
우와 시발 무슨 소리냐 대체
전공은 어짜피 쓰이는거만 써서 읽는덴 문제없지 쓰는건 문제지만
한자는 빨리 폐기처분해야
신문부터가..
요즘엔 잘 안보긴 하지만..
어릴때 보면 신문에도 한자가 많았었지.. 세로 쓰기도 본 기억이..
세로쓰기요....?
이 중
렇 간
게 중
간
읽
는 한
거 자
? 도
있
었
고
~
ㅋ
ㅋ
ㅋ
세로쓰기의 가장 줫같은 점은...띄어쓰기가 없었던 거였음....
나중엔 띄어쓰기도 있는 세로쓰기로 바뀌다가 아예 사라졌지만....
한겨레 신문이 한자 없애고, 가로쓰기 시작한 첫 일간지 일거야.
한자어는 아직도 영향력이 강력하게 남아있지
십몇년이 뭐야 6-7년전만 해도 교수 잘못만나면 저렜음
한자 비중을 줄이니까 틀딱들이 뭐라고 했었더만 이제 기억도 잘 안남.
저 자리는 이제 영어가 대신한다
역사같은 과목은 사료해독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필수적임
지금처럼 괄호 안에 넣어버림 되징
애초에 한자영향권 역사가 어디 갈리가
나는 한자자체가 드럽게 방대할뿐더러, 사용용도도 많지 않으니까, 그냥 이런 음에는 이런 뜻들이 있더라.
정도로만 넘겼으면 좋것음.
번체 외우는
번체는 중국어가 아니라 한자 정자를 번체라고도 하는데요
번체 자체가 중국에서 간체를 쓰기 시작하면서 반대급부로 나온 말이라...
저런 책은 미국-일본-한국 순으로 중역한 책이라서 그래
한국어에 한자가 포함되어있으니
한자를 안써도 일상이 가능한것과 안쓰는게 불가능한것의 차이
시퀀스네
미적분 책은 한자가 너무 많아서 교수가 학생을 세워서 읽어보라고 할 정도였지
특히 장미곡선 나올때는 모두 말문이 막혔음
지금은 똥같이 되기는 했지만, 저거를 신문에서는 한글로 되돌린건 한겨례등의 우리말 쓰기 덕분이기는 함.
시퀀스 회로 과목인가 보네
법학전공책 극혐
한자 병기 표기 다시 부활할뻔 했는데 진짜로 했으면 극혐일듯
죶자가 없었으면 중국도 지금과는 달랐을텐데..
일본 중국 한국은 한자 필수지
차라리 원서가 나을거같아
근데 저정도는 다 읽을수 있지 않냐?
국문과에서 전공책 볼 때마다 한자 해석하느라 시간 다 날리고 그랬었지...
임용고시랑 공무원시험 봐라... 진정한 뙈놈글로부터의 해방은 이 시험들에서 한자가 사라지고 해석본만 주어지는 날이 오는 때다.
십몇년전? 전공서적에 정확한 의미전달을 위한 한자나 영어 많은건 당연한거 아닌가?라고 생각했는데 그러고보니 나 07학번이었네
제발 나라표현이나 사람 이름이나 한자로 축약 하는 것좀 사라졌으면 함 보기도 불편하고 짜증남
원서로 봐도 한자 잘 모르면 이해하는데 시간이 조금더 걸림
한자는 한자대로 쳐외우고 영어는 영어로 쳐외우고 뭔지랄
베트남도 한자음만 쓰고 한자는 없어졌지
법원에서만 쓰는 아무도 안쓰는 사어랑 한자들 안쓰게 바뀐게 작년임
법원 ㅄ들은 작년까지만 해도 ㅄ같은 한자랑 아무도 안쓰는 사어를 쓰고 있었음
한자 쓰고 읽는 걸 모르는 건 상관 없는데 한국어 어휘의 대부분이 한자어인 이상 어휘를 분석하는 능력을 기르는 용도로 한자의 음과 훈 정도는 좀 제대로 가르쳤으면 좋겠음. 즉, "수작업"을 手作業이라고 쓰고 읽을 수 있을 필요까지는 없지만, "수"는 손수, 작은 만들 작, 업은 일업, 이정도는 알아야 한국어 어휘 분석과 활용이 가능하거든. '아, 수작업이 손으로 만드는 거라는 뜻인게, 사람 손으로 했으니까 손수를 쓰는구나" 이런식으로...
인터넷에 맞춤법 틀리는 글 있잖아. 입문계, 오회말 카드, 시럽계 이런거... 이거 한자 어근을 알고 어휘를 분석할 줄 알았으면 절대 안일어났을 오류들이거든. 인문계는 사람인, 글월문, 그리고 계통, 계열 할때의 계 (이을 계 혹은 맺을 계. 한마디로 "인과 문과 연결된"이라는 의미)니까 국어나 미술 이런거같이 인간과 문화가 크게 관련된 학문의 계열이구나, 알 수 있고, 그러면 "입문계"같은 실수 안하지. 실업계도 진짜 실, 일업이니까 실제로 직업이나 일하는 데 도움이 되는 분야의 학문이구나 하는 걸 알 수 있고 "시럽계" 이렇게 쓸일이 없지. 인문계나 실업계를 人文系 實業界 이런식으로 쓰거나 읽을 수 있기까지 해야 할 필요는 없지만 적당히 어휘를 분석하는 능력은 있어야 한국어를 정확하고 고레벨에서 구사할 수가 있지. 이거는 진짜 학교에서 국어 교과의 일부로써 제대로 가르쳐야 된다고 생각해.
단어를 배울때 이런식으로 분석을 하지 않고 소리 듣는대로만 기억하면 나중에 그 단어를 쓸때 그냥 소리나는 대로, 혹은 같은 소리가 나는 다른 단어의 철자하고 똑같이 쓰게 되는거임. 입문계, 시럽계...
물론 한글 철자 자체를 지금같이 어근을 보존하는 철자법이 아니라 그냥 소리나는 대로 쓰자는 의견도 있지. 어그늘무시하고 그냥 이런시그로 소리나는대로마리야. 근데 현행 한글 철자법이 그렇지 않으니까 현행 철자법에 맞추려면 단어를 분석하면서 배워야 되는거지.
이런 식의 분석을 하면 실업계의 "실업"과 실업하다, 실업수당 할때의 "실업"이 다른 것일거라는 추측도 가능하게 되지. 두번째 실업의 "실"은 잃을 실이니까... 실명, 실직, 이런 단어처럼... 이런식으로 거미줄 뻗어나가듯이 어휘의 분석을 통해 같은점, 차이점등을 파악하고 이해해 나가면 굳이 한자를 각잡고 배우지 않아도 한국어 어휘 구사에 도움이 된다는 거...
하는 김에 실명을 언급했는데, 실명의 실이 잃는다는 뜻이고, 명이 빛이라는 걸 알면 눈이 안보인다는 개념을 빛을 잃었다고 표현하는 것을 알고 그 개념적인 이해를 할 수 있게 되며, 그 다음은 결명자라는 단어의 뜻을 추측할 수 있게 되겠지. "결"이 결정, 결단, 이런식으로 뭔가 시원하게 뚫리는 의미의 단어에 들어간다는 걸 알면 결명자라는 것은 눈이 시원해지는 식물이구나, 눈에 좋은 식물이라 결명자라고 부르는 것이겠구나, 이런 추측이 가능하게 되는것.
또한 실직과 실업이 비슷한 뜻이라는 걸 알면 그 역시 도움이 되지. 두 단어의 두번째 글자를 떼어다가 같이 붙이면 바로 "직업"이 된다는 걸 깨닫는 것도 유용하겠지.
이 말에 동감하는 게, 한자 모양까지 알 필요는 없어도, 한국어의 접두사/접미사 개념으로 알아 두면 좋지. 님이 얘기했듯이 인문계와 실업계의 '-계'가 뭔지 알면 비슷한 단어 얼마든지 만들어 내기 편하니까.
솔직히 고등학교 이상급 되면 한자공부는 하는게 좋다. 온갖 용어들이 죄다 한자어로 나오는데 한자를 대강이라도 아는거랑 아예 모르는거랑 천지차이야.
한한자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랑 모르는 사람이랑 어휘와 독해력 수준이 다르더라.
특히 수준급 판타지랑 무협만 봐도 급이 무협 높은
전기전자쪽은 교수들이 해외유학파도 많고 그래서 거의 용어를 영어로 설명함.. 문제는 기사나 ncs 이런곳은 다 한자어로 설명해서 막 한자어 첨 듣는경우 ㄹㅇ 많음 ㅋㅋ
베트남을 보면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답이 나옴
거기도 한자문화권이었지만 우리보다 좀 더 수십년전에 한자를 버렸거든
베트남에도 한자를 배워야한다는 틀딱들이 있었지만, 그 세대들조차 남아있지 않는 지금 한자를 배우자는말 안나옴
거기에 반중감정까지 더해져서 베트남에서 다시 한자병행할 가능성은 없다고 봐야지.
우리도 세월이 흘러서 한자쓰자는 세대들이 사라지기 시작하면, 베트남처럼 한자는 더더욱 안쓰게 될꺼야
한글써요
중고생때 배운 지식을 부정당하는 기분이네.
한글 모름?
말을 말하는 거는 한국어고, 한글은 문자다. 억지도 적당히 부려야지
표음문자건 지랄이건 발음이 아니라고.
니가 적은 글도 못 읽냐? 한문으로 쓴 거라 못 읽는 거냐 안 읽는 거냐?
표음문자: 사람이 말하는 소리를 기호로 나타내는 글자.
네이버 지식백과에 나온 거 그대로 복사해 옴.
이게 발음이냐?
아.......모르면 검색을 하던가 알려주면 수긍이라도 하던가
본인이 틀린 거 있으면 무시하면서 댁 주장만 하면 그게 먹힘?
모르면 검색하라고...
우리나라 고유 문자의 이름.
자...여기 발음이라고 어디 나와있냐
아.......말귀 드럽게 못 알아먹네.
한글이 니가 발음이라매. 저기 어디에 한글이라고 적혀있냐..
발음은 저기 적혀있는 대로 음성일 뿐이고, 한글은 문자체계야.
둘은 다른 거라고.
우리가 쓰는 거는 한글인 문자이고, 음성언어는 한국어이고.
둘은 다른 개념이다
아니...........하;;;;;;;;;;;;;;;;;
일단 너는 글 적기 전에 너가 주장했던 말의 요지를 먼저 파악한 담에
그 요지에서 다음 글을 적을 때 벗어나진 않았는가를 봐.
너 지금 글들이 따로 놀아서 뭔 소린지 모르겠어.
당장 8년전에 산 응용역학도 저랬음
근데 저정도 수준의 한자는 어렵진 않잖아
계전기, 입력신호, 접선, 동작순서, 복귀순서..
이 단어들을 한자로 쓰거나 읽는 건 전혀 모르지만 적당히 분석할 줄 알아야 함.
계전기는 계산하다, 통계 이럴떄의 계, 즉 세다, 계측하다, 이런 뜻일태고, 전은 아마 전기의 전일테고, 기는 기계할떄의 기니까 전기의 양이나 강도를 측정하는 기계일 것이라는 추측이 되고
입력신호는 입력 - 힘을 집어넣는 것과 관련한 신호,
접선은 근접하다, 접근하다, 접붙이다 할때의 접, 선은 선이니까 선 두개가 서로 붙듯이 만나는 것을 뜻하는 것일테고,
동작순서는 움직일 동, 만들작이니까 움식임의 순서고
복귀순서는 복기하다, 복창하다 할때처럼 다시, 되풀이, 이런 뜻이고 귀는 귀환, 회귀, 귀향, 할떄처럼 돌아오다는 뜻이니까 복귀순서는 되돌아오는 순서라는 뜻일테고..
한자를 모른다 하더라도 완벽하게는 아닐지언정 이런식으로 한자어 단어를 분석할 줄 알아야 한다는 거임.
나는 수학도 못하는데 전기과는 왜들어갔나싶음 지금은 전기랑 전혀 관련없는일하고있지만 전기자기학 회로이론 이딴건 이제 생각하기도싫음
베트남이 한자를 안 쓴다고? 못 쓰는 거 아닐까? 먹고 사는 것도 힘들어서?
초등학교 수업때 왜 한자를 배우냐고 물었더니
동음이의어를 헷갈리지 말라고 배운다고
선생님이 그러셨지... 선생님 20년이지났는데
아직도 왜 헷갈리는지 모르겠습니다 ㅠ
나는 동음이의어 구분하려고 한자 배워야 한다는 말이 읏긴 게, 그럼 말로 대화할 때는 발음만 있는데 잘만 구분하잖아.
저정도 한자는 쉽긴하지만 굳이 한자로 족을 필요 있나
옛날에 신문기사 보면 헬리콥터 사고 터졌을때 헬기라고 쓰는데
'헬'이라는 한자가 없어서 헬機 라고 쓰는거 보고 겁내 웃겼음
굳이 그렇게 한자를 써야 했는지 ㅎ
헬기라는 말 웃기네. '헬리콥터 -기'인가.
일본쪽에서 영향을 받아서 어쩔 수 없다는 애들은.. 이 글의 요지를 모르는 듯...
어차피 한자는 지금도 많이 써.. 다만 한자로 쓰느냐? 아니면 그 한자어를 한글로 적느냐의 차이지.. 바보네..
과거에는 그대로 한자로 적었다는거고.. 지금은 왠만하면 다 한글로만 적는다는거지.(일부 이렇게 가로로 병기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