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구석에서 취미로 건담만 찍을때야 뭐 사실 화질 필요하지도 않고
대~충 찍고 대~충 보정하니 상관없는 항목이긴 하지만
가끔 밖에 나가 사진찍고 돌아와서 큰 이미지 확대해서 보노라면
이렌즈고 저렌즈고 10년전 15년 전이랑은 전혀 다른 흐리멍텅한 화질밖엔 보여주지 않네요. ㅋㅋㅋ
특히 구계륵 주변부 화질은 이제 도저히 못봐줄 수준이고
50.4는 이게 핀이 맞는건지 안맞는건지 모를 정도까지 화질저하가 끝내줍니다.
그나마 85.2L은 멀쩡한 편인데 생각해보니 이친구도 낼모레면 10년차...언제 맛이 갈지 모를지경입니다.
아니 뭐 이미 맛 좀 가기 시작한것 같기도 하고....
27인치 델 모니터도 색이 점점 변색되는게 보이고
심지어는 스위치 버튼 몇개 나간 상태에
몇년전 들였던 하드는 벅벅 소리 나는게 슬슬 배드섹터가 생기기 시작하는듯하네요.
2테라급으로 바꾸며 백업해야 할거같은데 배드 피해서 데이터들 잘 살아남기를 기대해봅니다. -_-;;
바디부터 렌즈까지 그리고 PC합쳐 전부 다 신품으로 들였을때의 그 산뜻함과 기쁨...
그거 다시 맛볼 일은 이젠 아마 없겠죠....ㅋㅋㅋ
걍....그렇다구요. 맛이 갔다 해서 새거 살만큼 사진이 절실한것도 아니고
그냥 있는걸로 계속 대충 대충만 찍고 자기만족 할랍니다.
색감이고 화질이고 초점이고 싸우고 싶은 사람은 실컷 싸우는거고 아닌 사람은 아닌거죠 뭐. ㅋㅋ
느낌이 그런거 아닌지...
다만, 바디 화소가 높으면 이미지가 좀 부드러워 보이긴 하던데요,,,
느낌은 아닐겁니다. 제품리뷰하면서 화질 꼼꼼히 볼때는 꼼꼼히 봤던 렌즈들이거든요.
최근 들어 화질 저하가 급격히 진행되네요. :)
렌즈는 센타들어가서 점검좀 받고 그러면 또 생생해져요 저오 28-70 작년초까지 사용했습니다. ㅎㅎ 그친구는 센타만 4~5번 들어가서 이래저래 고생했죠
해상력점검및 교정비용이 또 만만치 않은지라...
갠적으로 중간경통도 다 갈았고 이래저래 돈 많이 들었지만 중고로 또사고 팔고 하는것보다는 수리해서 사용하는것을 선호해서요~각자 상황이 다르니 편한 방법을 이용하시는게 좋죠~
토스님. 전후비교 사진 요청 가능할까요ㅡ?
사실 해상력저하라는 부분을 글로만 봐온 저라 궁금해서...
요즘
오막포 보면
출시 후 바로 구매해서 오래 썼나싶다가도
2만컷도 안썼는데 뭔 쓸데 없는 생각이냐라고 정신차리다가
다시 또 EOS R 후속이 왜 빨리 안나오냐고 답답해 하기도 합니다. ㄷㄷㄷㄷㄷ
그리고 보니
델 27인치 인피니티엣지 모니터로 바꾼지도 2년쯤 된 것 같네요. ㅎㄷㄷ
전자제품이라 어쩔수 없는듯요. 이제는 티비도 10년이면 장수했다고 할정도인 시대라서.. 렌즈는 곰팡이 아닐까요? ㅠ
컴퓨터도 문서 및 인터넷은 상관없지만 동영상 사진편집 영상편집은..
결국 전자제품은 10년 되면 교체시기가 맞는듯 합니다.
근시일내에 고화소 시대가 올건데
4k 모니터 4k 티비 4000만 화소 카메라로 넘어가는 과도기라
애매하네요.
사람 몸이랑 비슷하네요 ㅠㅠ 노안을 시작으로
전자기기는 최신이 좋습니다
라이카도 오래쓴건 조정이 필요하더군요.
EF렌즈도 5년에 한번정도는 오버홀을 해줘야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