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두돌된 딸래미 태우고
와이프랑 친구 결혼식 가는데
앞에 버스 서있다고 이쪽 차선을
보지도 않고 모닝이 그대로 들어와버리네요
왼쪽좌회전하는 차선에 차가 없어서 망정이지
그대로 모닝 들이 박거나
급브레이크 밟고, 뒤따라오던 차량이 제차를 박거나
무조건 사고났어야 할 상황
너무 화가나서 따라가니 바로 앞 마트로 들어가길래
따라가면서 빵빵 울리니깐 세우길래
개소리하면 바로 죽여버린다는 눈빛으로 쳐다보면서
창문 두둘기니깐
엄마차 빌려서 나온거 같이보이는 20~21살쯤된
남학생이 죄송합니다 꾸벅 하더라구요
그냥 한숨쉬고 돌아섰는데
허튼 소리 한마디라도 했으면 9시 뉴스 나왔을듯;;
혼자 사고나면, 그냥 사고나고 보험처리하고 그만이지만
제 목숨보다 소중한 딸래미가 타고 있어서...
끌고가서 패버리시지...
정말 천만 다행이긴 한데
여기서 한발 더 나가서
괜히 방어운전한다고 피하다가 내가 사고나는 경우
개빡침
유발차량이 유유히 가버리면 더 개빡치죠
가족도 있는데 너무 밟으신듯..
교통흐름보다 훨씬 빠르네요.
제동거리 보시면 아시겠지만 30~40키로대 저속입니다
gif 파일로 편집하느라 프레임이 낮아서
그렇게 보이는거에요
그렇게 보이진않네요. 앞차 포터랑 같은 속도로 보임
;;; 대체 어떤흐름을 어디서 보신건지
30~40이면 어린이 보호구간 속도인데..
저런 제동거리 안나올거 같네요..
제가 의심이 많아서..
이래야 자게지
http://youtu.be/0Er7_bXSl1w
원본입니다. 정정할께요 30~40키로가 아니고 20~30키로 같네요 ^^
영상으로 보는 블박이 더 빠르게 느껴집니다.
참고하세요. 보배드림 참조
버스가 잘못했네.. 정류장쪽으로 바싹 들어가야지 꼭 차선 물고 저런다는..
벌금 쎄게 때려야하는데...
근데 이거 안피하고 그대로 직진해서 박았으면 과실 어케나올까요?
원래 경차는 무시하지는않지만 경계대상이지요..
대부분 여자가 운전하기에 어디로 튈지몰라 보면서 운전합니다.
식겁하셨네요.
저는 지난 금요일 1,2차선 좌회전차선에서
2차선 좌회전하는데 1차선에서 직진하려는 돌아이때문에
거의 사고날뻔했는데 오히려 이 돌아이가 적반하장으로 빵빵대고 난리쳐서.
그때는 바빠서 그냥 갔는데 지금 블박 영상 신고할까말까 고민중..
설마 이걸 참았어요?????????
가는 길도 바쁘고
어린학생이 죄송하다는데 어쩌겠습니까 ㅜ ㅜ
보살급인데요 ㄷㄷㄷㄷㄷ
꼭 애태우고 나오면 저런놈들이 보이더라구요. 혼자 운전할 땐 안보이더니 ㄷㄷ
경차도 문제지만, 버스놈도 저렇게 운전하면 안되는데 말이;죠 ㄷㄷ
보통 저런 커브에서는 추월 안하는데..
저는 신호 기다리는데 뒤를 쳐박힌 사건이 있었는데
당연 우리쪽 100퍼였지만 뒷자리에 울 딸랭이가 타고 있었고
우리보고 괜찮냐고 묻기 보다 자기차 아까워하길래 눈이 돌아간 적 있습닏
저도 4차선 직진하는데 골목에서 총알같이 튀어나와서
쳐박고는 음주운전같다고 지가 경찰불러서
신고하더란 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기계 고장나라 쌔게 불렀네유
큰일날뻔 했는데.. 그래도 잘 참으셨네요. 초보때 한번쯤 그런경험 있지요. 죄송하다고 하니 나쁜넘은 아니네요.
저도 누군가 사과하면 마음이 수그러들더군요. 그나마 사과해서 화병 안오신거라 생각할 수 밖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