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동안 피앤아이(P&I) 가서 3사에 대한 느낀점

캐논 - 1인미디어, 소니 - AF, 니콘 - 0.95?
카메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봤을땐 누구나 알고 요즘 대세인 1인미디어에 친숙하지 않을까 합니다. 진짜 장사하나는 끝내주게 잘하는 대목이죠.
캐논은 새로운 RF시스템도 홍보를 하지만 그보다 더 중점을 둔건 1인미디어에 투자한것 같았습니다. 모델분 인물촬영도 별도 공간 만들어놓고 제한적인 인원이(카메라 자체를 아는분들을 위한) 참여하게 해놓았더군요.
(CPS부스에서 RF 85.2 만져봤는데 성능은 죽이는데 70-200 2.8보다 손목에 왜 더 무리가 가는거 같지하는 느낌...)
반면 누구나 볼 수 있게 오픈된 공간에는 '작다, 가볍다'라는 글을 강조하는 캐논답게 방송부스를 큼직막하게 만들어놓고 방송미디어계의 캡틴이라 할 수 있는 나영석PD 외 유튜버들 초빙해서 시연하게끔하는거 보고 확실히 요즘 사람들이 관심가지고 유입시장이 커지고 있는 분야에 마케팅을 하는거 같더군요...역시 마케팅의 캐논
소니는 확실히 타사대비 우수한 AF성능 홍보에 많이 투자한거 같더군요. 강연자분들도 소니 기기성능을 활용한 세미나외 자전거타고 묘기부리시는 분들 모델로 섭외하고 동물 인형들 놓고 이번에 업데이트된 동물 eye-af 체험 공간을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니콘은 뭔가 부스 느낌이 블랙톤인게 니콘스럽다고해야할까요? 평소 D850 한번 장만해서 사용해보고싶다는 생각은 항상 가지고 있었는데 뭐라고해야할까 제가 무지해서 그런거일수도있는데 Z시리즈 출시한건 알겠는데 캐논 소니에 비해 뭐에 중점을 둔 전시회인지 잘 모르겠더군요 0.95 녹턴렌즈를 위한 별도의 부스 있는건 봤는데(부스가 더 컸더라면 좋았겠더라는...) 시제품이 있었는지 못봤네요. 그냥 지나쳐버린거일수도있는데 전시되어있다면 다시 한번 가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