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고 싶습니다.

자의반 타의반 이틀정도 포럼에 잘 못들어왔었고,
밀린 글들 읽다보니 벌써 이 시간이네요.
이틀동안 포럼 금단현상이 ㄷㄷ
한 달쯤 후면 지금처럼 자주 못들어올텐데 좋은건지(돈은 덜 쓸 것 같아요 ㅋ) 안좋은 건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코엑스 가고 싶어요 ㅠㅠ
한창 사진 많이 찍을 때, 한 10년 전쯤이려나요.
백수였죠 ㅎㅎ
시간은 엄청 많고 돈은 없지만(뭐 지금도.. ㅠㅠ) 어떻게 벌고 쪼개서 여행도 가고 연애도 하고
카메라도 야금야금 지르고.
스트릿 포토그래퍼 워너비였습니다.
백수니깐 카메라 들고 많이들 걸어다녔던 것 같아요.
https://raysoda.com/marten.
https://voigtclub.com/bbs/board.php?bo_table=freegallery&sca=&sfl=mb...
당시 찍었던 사진들 보니깐 웃기기도 하면서 좋기도 하네요. 자뻑;; ㅎㅎ
지금은 저런 사진들 찍을 여유가 없고,
애들이랑 와이프 찍는 게 뭐 안좋은 건 아니지만 저때가 더 재밌었...;
사진이 기록이고 기록이 사진이긴 한데,
지금은 사진은 못찍고 기록만 남긴다는 느낌도 들어요 ㅎㅎ
잘 찍으시는 분들은 기록 겸 사진을 잘 남기시지만요.
이러다 애들 더 크고 찍을 게 없어지면 tc-1, mp, t3 빼고는
(원래는 tc-1 하나만 적을랬는데, mp도 남겨야겠고.. t3도 남겨야겠고... 또 뭐 더 쓰고 싶은데 그만...
아니다 미니룩스도...ㅎ)
다 팔 수도 있겠습니다.
그때까지 tc-1과 t3, 미니룩스가 잘 작동한다면요.
조금은 부끄러운 취중글이니 사람들 좀 덜 볼 때 씁니다.
사진 찍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