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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조리개 너무 쪼여서 회절현상 겪었네요..

a7r3 구매하고 처음으로 야경을 찍는데
배경이 아직 붉그스러움이 남아있어서
빛이 조금 확보된 상황
하지만 저는 그 배경과 차들이 달리는 궤적을 함께 담고 싶어서 셔속을 확보하기 위해
조리개를 16이상으로 쪼이고 찍었습니다. 셔속은 5~20초 정도로 다양하게?
근데 집에와서 확인해보니 분명히 흔들거리진 않았는데 디테일한 부분들 샤프니스가 뭉개지는 현상이 나타나더군요
이런적 있으신분들 계신가요?

댓글
  • 케레인 2019/05/29 11:34

    회절을 감안해도 야경은 빛갈라짐때문에 f16으로 찍습니다.
    다만 바람이 불거나 데크처럼 안정적이지 않은 곳은 삼각대가 흔들릴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스파이크를 이용해서 삼각대를 땅 속에 밖아서 사용하죠.
    원인을 렌즈의 광축(렌즈불량), 흔들림, 헤이즈 중 에서 찾아보세요.

    (dVzhxF)

  • nostereotype_ 2019/05/29 11:37

    흠 그런가요? 그럼 문제가 삼각대에 있었던거일수도 있겠네요. 평상시에는 샤프니스 문제가 전혀 없거든요..

    (dVzhxF)

  • 지리품에 2019/05/29 12:02

    회절현상은 조래개 최소조리개 한스탑 아래 정도면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보시면 맞습니다.
    그래서 16 조리개의 회절에 의한 영향이라기 보다는 장노출에 따른 카메라나 삼각대가 흔들려서 화질이 깔끔하게 안 나온 게 맛다고 생각됩니다.
    회절현상을 이용해 빛갈라짐을 얻어내는 것으므로 회절현상으로 화질이 나빠졌다는 것은 맞을수도 틀릴수도 있습니다. 감도를 조금 올리는 방법과 af로 프레임의 3/1지점에 초점을 잡고 렌즈의 mf버튼으로 초점 고정한 후 무한대에 초점링을 돌려 촬영해보시는 방법도 사용해보세요

    (dVzhx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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