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포럼에 라룸 회사사용 관련 글보고 저도 궁금한점이 있어서 댓글을 달았는데, 명확한 답을 못받은거 같아서 글로남겨요..
장비는 니콘을 떠났지만, 마음은 니콘동이 여전히 젤 편하네요...
일단 거두절미하고,
회사에서 불법으로 어도비 프로그램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회사 들어오기전부터 제 컴퓨터엔 깔려져 있었고, 다른 사람 컴퓨터에도 프로그램이 필요하면 불법으로 설치하고 있습니다.
불법으로 사용중인 제 개인한테 아무 문제 없는건가요??
회사는 어떻게 되든 상관없습니다. 아니 사실 걸려서, 정식으로 소프트웨어 구매하고 사용했으면 좋겠어요.
궁금한건 두가지입니다.
1. 회사에서 불법으로 설치한 프로그램을 알고도 사용중인 저 한테는 아무 문제될 일이 없는건지?
2. 작은 회사라 그런지, 불법으로 사용중인데 왜 안걸리는 건지? (업무상 매일 쓴다고 보면됩니다)
신고해서 벌금물고 정식으로 구매해서 썼으면 좋겠는데, 그러기엔 제 개인한테 불똥이 튈꺼같아서 아무소리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가만히 있는것도 신경이 쓰여서 명확한 답을 알고싶네요..
https://cohabe.com/sisa/1049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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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알기로는 기본적으로 업주가 처벌받습니다~ 다만 직접 설치하셨다면 본인이 처벌받는걸로알고있습니다. ~
아! 저한테 문제될건 없다는 거군요. 감사합니다~
제가 듣가론 어도비 불법을 아무리 몰래 사용한다고 한들 , 어도비에서는 다 알고 눈감아 주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벌금이 엄청 쌘걸로 알고있고 한국에도 걸려서 벌금내신분아 있다고는 하나 일반적이지 않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거 같아요.
아... 어도비가 관대한거였군요......
어도비는 관대할지 몰라도 보통 이런 건 이런쪽만 전담해서 '적발'하는 법무법인에 외주를 주죠.
그 법무회사는 실적을 올리기 위해 회사를 털고 다니는 구조죠...
일전에 어도비, MS 라이센스 관리하는 총판에 근무했었던 경험에 비추어 볼때.
소규모회사에서 1-2대 설치해서 사용하는 경우 사실 크게 문제 삼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귀하의 회사에서 어도비 제품을 정식라이센스가 아닌 부분으로 사용하는것으로 확인되면, 어도비에서 직접 나가는게 아니라 어도비의 한국총판 중 한곳에서 영업사원 한명과 변호사등으로 구성된 팀이 나가게 됩니다. 그래서 PC에 설치된 프로그램을 조사하며, 이때 라이센스 없는 제품이 확인되면 그대로 벌금을 물릴지, 아니면 라이센스 계약을 할지 선택하도록 합니다.
대부분 으름장을 놓긴 하지만 라이센스 계약으로 넘어가도록 유도 할거구요...
만약, 나는 어차피 피해가 없겠지만 그래도 회사에서 정식라이센스를 썼으면 좋겠고... 회사에 얘기하긴 뭐하다.. 싶으면 네이버에 검색해서 나오는 총판중 한곳에 메일보내시면 며칠뒤에 조사 나올겁니다.
그리고 작은 소규모라면 실제 조사가 나오기 전까진 그냥 쓰더라도 크게 문제는 없을거에요..
아! 현실적인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벌금을 내는 경우는 극히 드물어요.
어도비가 직접 수사할수 있는 권한 자체도 없구요.
실제로 어도비가 직접 뭔가 조치를 취한경우도 국내는 없을겁니다.
다만.
어도비 관련 유통사들과 법무법인이 짜고치는겁니다.
법무 법인이 직접 치고 들어오기 때문에 ip 걸리면 빼박입니다.
근데 그게 사실 소송갈래? 가 아니고.
"소송 갈래? 아니면 우리꺼 살래? "하고 협박하는 거고요.
대부분 소송까지 안갑니다. 당연히 벌금 안내요.
대신 소프트를 사야죠.
다만, 제 경험과 들은바에 따르면.
회사 규모를 보고 쳐들어간답니다.
미리 얼마정도 낼수 있는지 견적 보고, 그만큼 팔아야지 하고 들어간답니다.
그러니까 님의 회사가 겁~~~~내 운이 좋아서 아직 망에 안걸렸거나.
매출 규모가 일정수준 이하라서 두고 보는걸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저희회사는 2년 이후에 들어왔었습니다.
그리고 법적으로 회사도 하나의 인격체 형태로 치부합니다.
즉, 모든 책임은 회사가 집니다.
회사 내부에서 혹여 어떻게 처리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그러니까 차후에 회사로부터 고소같은걸 당하면 그건 또 다른 별개의 문제지만.
일단은 개인은 외부적 책임에선 자유롭습니다.
저한테는 책임이 없다니 그냥 가만히 있는게 최선이겠네요.. 감사합니다
좀 다른얘기인대. 개인피시를 회사에 가져가서 책상에 올려놓을때
검찰에서 검열이 오면 그피시도 검열 대상이 되요.
이럴경우는 회사에서 책임을 지게 되내는대 그럼 회사자체내에서
책임을 물겠죠..노트북 같은거는 무조건 책상안에 넣어드면 그들이
뒤질권리는 없는걸러 알아요.
저는 그런 상황이 생길일이 없긴한데, 그렇게 되면 참 난감하겠네요.
책상안에 숨긴건 못 뒤지는것도 웃기네요..ㅋㅋㅋ
그럼 회사 노트북도 숨겨버리면 걔네들도 어쩔수 없는건가요??
네..숨기면 됩니다..그런대 미리 알기가 힘들죠 ㅎㅎ
그렇군요ㅋㅋ 검열하러 왔는데 뒤질권한이 없는게 안타깝네요ㅋㅋ 암튼 감사합니다ㅋㅋ
관대하지 않습니다 ㄷㄷㄷㄷ
저희는 작은 규모(10대정도)인데도 찾아와서
합의하고 라이센스 구매하였네요 ㄷㄷㄷㄷ
정품사용인증 스티커 하나 붙여주고 가더라구요
매일 쓰는건데 차후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정품으로 변경해야한다,
요즘 달 결제로 11000원이면 쓸 수 있다-라고
넌지시 회사에 제안을 하는 것도 아니고..
신고해서 벌금물고 정식으로 구매해서 썼으면 좋겠다니
남 회사 이야기 하듯이 말하는 것에 참 놀랍습니다.
아무리 개인주의가 심해지고 소속감이 결여된 사회라지만
그 정도의 마음이라면
그 회사는 대체 왜 다니는건지 모르겠네요 ...
구체적인 금액까지 제시하면서 공식적으로 제안한건 아니지만 정품 써야하는거 아니냐는 이야기는 했죠.
그런데도 대수롭지 않게 흘려버리니까 대화가 안 되니 정품쓰게할 방법은 그거 뿐인거 같아서 그런거죠
어도비쪽에서도 보통 이런거 적발해서 민사로 질질 끌고 가는거보다
정품 구입 유도를 하는 방향으로 갑니다.
걸리면 정품 사는거고 안걸리면 걸릴때까지 쓰게 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