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담다보면 간혹 모델이 되어준 이들에게 사진을 보내게 됩니다.
작년 11월 사모아에서 담은 사진 한장
사진을 담던 나에게 다가와 미소짓는 아이들이 귀여워 애들 아빠의 허락을 받고 사진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약속했습니다. 사진을 보내주겠다고.
이렇게 이어진 인연은 저에게 참 소중합니다.
그러나 간혹 알려준 이메일 주소가 잘못돼 연락이 되지 않는 경우를 겪곤 하는데,
이번에는 애들 아빠가 알려준 페이스북으로 연락했지만 도통 회신이 없어 지인을 통해 수소문도 해보았지만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몇주전에서야 연락이 왔네요. 몇개월만에 페이스북에 접속했다며..
나는 이미 그들 가족의 일원이라는 그의 말에 가슴이 따스해 집니다.
비록 그와 아이들의 환대에 비할바는 안되지만 인화한 사진과 태국 군것질 거리들을 담아 보냅니다.
언젠가 기회가 되어 다시 볼 수 있기를 바래보며..
손으로 만져지는 사진을 믿는 저로서는!!! 사진앨범의 힘을 믿는 저로서는!!!
엄지척~!!! 입니다~!! ^ ^!!!
가슴이 뭉클해 집니다...
어니님의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아이들의 천사같은 눈빛이 참 예쁘네요..그 사진을 받고
무척이나 좋아라할 사모아의 가족들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이런 마음이 아우러져 세상을 좀 더 아름답고 멋지게 만들어놓을것 같습니다
미소가 너무 좋네요.
정말 좋으네요.
사진도 이쁘고. 모델도 이쁘고...진사님도 멋지고...
스토리가 따스한 봄볕을 쬐고있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