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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남자는 진짜 다르긴 다르더라구요 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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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회사 후임이 들어왔는데 얘가 진짜 딱 송승헌 닮았음
키도 189였나 그렇고 운동했던놈이라 어깨는 광활하면서 전체적으로는 날씬한, 줄리엔강st 몸매
어느날 회식하다 클럽 얘기가 나왔는데 이놈이 자기는 누구든 무조건 다 꼬실 수 있다고 호언장담을 하더라구요
그래? 함 보자 해서 소수 인원 모아 라운지클럽으로 ㄱㄱ
우린 그냥 테이블에 앉아서 지켜보고 이 놈은 스테이지로 출동
근데 뭐 여자 옆에 가서 부비적대며 춤을 추거나 여자한테 말을 거는것도 아니고
그냥 아무나 여자한테 가서 덥썩 백허그를;;;;
테이블에 있는 우리는 "ㅋㅋㅋㅋ 야 저색히 저거는 그냥 빼박 성추행 아니냐 ㅋㅋㅋㅋㅋ" 이러고 있는데
백허그 당한 여자는 첨엔 누가 덥썩 안으니 당황한 표정에서 이내 개썩은 표정으로 변하고
아 뭐야 어떤새끼야 하며 뒤돌아서 걔 얼굴을 보는 순간 입이 귀에 걸리더군요
그리곤 그 자리에서 물고 빨고 주물럭주물럭
그러다 다 쿨하게 버리고 바로 옆에 있는 다른 여자에게 백허그...
여자 썩은 표정 → 입이 귀에 걸림 → 물고빨고 → 옆 여자 백허그 →
여자 썩은 표정 → 입이 귀에 걸림 → 물고빨고 → 옆 여자 백허그 →
그렇게 한 클럽 한 스테이지에서 한번 출동으로 몇 명을 물고빨다 테이블로 들어오더란...
이 전 과정을 지켜보는데, 이놈 데리고 다니면 여자 많이 꼬실 수 있겠다 가 아니라
그냥 와... 뭐랄까.. 진짜 와 진짜 상대적 박탈감 개쩔더라구요...
기분이 나쁘고 그런게 아니라 진짜 그냥 우울해짐 ㅋㅋㅋㅋㅋㅋㅋ
끝도 없이 의기소침해지고 자신감은 더 없어지고 놀고 싶은 마음까지 사라져서 그냥 해장국 먹고 집에 왔네요 ㅋㅋㅋ
걍.. 밑에 잘생긴 남자 글 보고 생각나서 써봅니다 ㄷㄷㄷ
댓글
  • 초호황경제 2019/05/20 12:08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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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포스티노99 2019/05/20 12:08

    요샌 잘못 걸리면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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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씐나 2019/05/20 12:10

    한 3~4년 전 일이라, 미투 이슈 있던 시기는 아니긴 했지만 요새도 저놈은 할 수 있을듯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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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뭇잎으로뒤처리 2019/05/20 12:08

    외모 어느 정도 되면 클럽에서는 쉽습니다.
    그리고 저것도 상대를 봐가면서 하는거지 진짜 아무나 골라서 저러는 건 아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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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씐나 2019/05/20 12:11

    저 피지컬에 그런 선구안까지 ㄷㄷㄷㄷ 제 생각보다 더 대단한 놈이었네유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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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뭇잎으로뒤처리 2019/05/20 12:15

    소위 말하는 픽업 아티스트들도 회원들에게 보여주는 실전에서는 돈주고 여자 고용합니다. 님이 말씀하신 경우는 솔직히 의심이 들만큼 제로의 영역이에요.
    뒤에서 덥석 껴안고, 키스하고, 손으로 만지고 ... 이런건 클럽이나 감주에서는 자제하는 스킬입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두 번 정도만 하고 나면 그 날 그 안에 있는 여자한테는 다 들이댔다고 봐야됩니다. 아무리 잘생겼더라도 그런 남자에게는 여자가 계속 넘어가주지 않아요.
    그걸 넘어서는 수준? 글쎼요, 그정도면 차은우 박보검 이상급입니다. 근데 그 정도 급이라도 클럽에서 여자들에게 그렇게 들이대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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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씐나 2019/05/20 12:19

    뭐 저는 그쪽 세계에 대해서 님보다 잘 알지는 못할것 같지만 그냥 본것만 얘기한거입요
    물론 잘나가는 클럽같은곳은 아니었음 강남쪽 잘나가는 클럽이었으면 얘긴 달랐을 수 있겠지만
    우리가 간 곳은 그냥 홍대의 작은 지하 라운지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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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뭇잎으로뒤처리 2019/05/20 12:21

    홍대쪽 작은 라운지였으면 확률이 좀 더 높았을 거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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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uddnd 2019/05/20 12:08

    다음생을 기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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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을향해 2019/05/20 12:09

    ㄷ ㄷ ㄷ 이쁜여자가 백허그해주면 간 꺼내주지 않나유 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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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얀마음흑구 2019/05/20 12:09

    맛집인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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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omoon 2019/05/20 12:09

    저도 자신있게 뒤에서 안아봐야겠네요. 므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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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포스티노99 2019/05/20 12:09

    철컹철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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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rcatrova 2019/05/20 12:09

    물고빨고 글자그대로 해석하면 안되는거죠?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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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씐나 2019/05/20 12:12

    제가 본것보다 상당히 완화했습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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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청동인절미 2019/05/20 12:10

    이번 주말에 클럽 가서 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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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스365 2019/05/20 12:56

    다음주 월요일 후기 안올라오면 유치장에 계신걸로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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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광자 2019/05/20 12:10

    옆에서 하는거 봤을껀데 더럽다 생각 안하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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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잘몰라요 2019/05/20 12:11

    이런글올리지마여 공감돼서 힘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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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검사.. 2019/05/20 12:14

    그래서 클럽안갑니다.
    저반대 상황이 펼쳐짐 자꾸 달라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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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랑통닭 2019/05/20 12:15

    검사님?? 검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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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검사.. 2019/05/20 12:18

    잘생긴게 죄라면 사형선고 달게 받겟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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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9/05/20 12:35

    단 하루만이라도 잘생긴 얼굴로 살아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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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창(?) 2019/05/20 12:44

    여자도 마찬가지죠 뭐
    제가 아는 동생녀석 여동생도 거의 미코급 외모인데(수술안함)
    남자들이 집앞 주차장에서 명품 가방 들고 기다리고 있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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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들여 지지.. 2019/05/20 12:52

    신병교육대 있을 때 '살빠진 정우성'이라고 불리던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 목소리가...
    김국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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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노년단 2019/05/20 12:58

    맞아요
    남자고 여자고 얼굴 안본다
    개소리죠 ㅡㅡ
    눈에 보이는게 얼굴이고 몸인데
    안보긴 뭘 안봐 ㅋㅋ
    가식적인 인간들
    그냥 솔직하기라도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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