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 장애를 앓던 청년 홍기호 씨

.....

ㅠㅠ..

아이고... 편안히 영면하시오

아아..ㅠㅠ 명복을

안타깝네

대체 왜 장애인이 나오도록 설계를 한건데

어서 의학이 지금보다 발달해야 할텐데

저런 좋은분이 좋은 활동하다가 안타깝게 목숨을 끊으신게 마음이 아프지만
솔직히 내가 살면서 딱한번 틱장애 갖고있는 사람과 한번 만나볼 기회가 있었는데
그게 군대였고 선임이었고 대대에서 유명한 개1새1끼였었지....

틱장애가 의외로 흔한 장애임 본인이 인지못하고 있는사람도 많을정도로
쓸데없이 자주 눈 깜빡이거나 다리떨거나 똑같은 행동을 반복한다던지 헛기침을 자주한다던지 이런것들도 틱장애의 일종임
전 프로게이머이자 스트리머 막눈의 방송보면 쓸데없이 헛기침 마우스 탁탁 때리는소리 눈자주 깜빡임등등 틱장애의 표본을 볼수있음
홍기호씨같은 심각한 틱장해가 참 안타까운일이지.. ㅠㅠ

너무 힘들었겠다. 가벼운 틱도 굉장히 신경 쓰이는데 저정도 쯤되면.. ㅠㅠ

어휴.. 그냥 힘드신데 힘내서 사시는구나 하면 될거 가지고 왜 신을 언급하고 난리냐...

침뱉고 욕하는 틱장애를 만나본적 있긴한데 정말 본인도 상대방도 피곤하긴 했음

눈 깜빡임이나 코 훌쩍거리는 등의 행동으로 나타나는 틱장애들은 알고 있었지만 저런 종류의 틱장애까지도 폭넓게 있다는 사실은 저분을 통해 알게 됐었는데 투신하신 건 지금 처음 알았네... 진짜 얼마나 무수한 오해를 떠안고 고통스러우셨을지 상상이 안 가네

진짜 저런 장애인들이랑 같이 있어봤는데.
머리로는 이해하겠는데 마음이 너무 힘들더라.
비정상적인 행동을 해대는데
그걸 보면서 '아~ 장애인이니까~'하고 넘어가도
그게 그때뿐이지, 계속 반복되는게 진심 영혼을 사포로 갈아내는 느낌이라 버티기가 존나 힘듬
마치 힘든 배려를 강제적으로 계속 무한으로 해야 하는 기분임.

저런거 보면 신이란 놈이 있다면 그놈은 진짜 악랄한 놈이다

또 신타령들하고있네

난 이런 틱장애 보면 궁금한게 뭐 생각없이 말이 튀어나오는건 그렇다쳐도 왜 하필 그게 쌍욕들인지 모르겠음

오우.... 이런.... 희망차다가 갑자기 멘탈 부셔보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