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삼안목운입니다.
오늘따라 업무강도가 느슨해서 글을 쓰네요.
아직 먼 미래이야기입니다만, 저의 형제구성은 이렇습니다.
형(맏이, 6급 시설주사 정년퇴직이 5년남음, 누나 3명 - 모두 맞벌이), 저(외벌이) 입니다.
물론 모두 결혼해서 배우자와 자녀가 있습니다. 막내누나는 자녀가 없군요 참.
5년후 정년퇴직 기념으로 전 가족이 프랑스 남부에서 한달 살아보기로 했습니다.
다니는 직장은 해당기간동안 모두 휴직을 하기로 할 예정이구요.
막내누나가 프랑스 파리8대학에서 10년을 다니며 박사학위를 취득해서
그쪽 사정은 잘알고 있어요. 매년 세미나일정으로 소르본을 왕래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남부지방 중 Languedoc (랑크독?) 이란 곳을 잠정적으로 선택했는데,
프랑스도 고령화사회로 접어드는 구조라서 방10개정도에 정원딸린 몇백년된 귀족 저택이나,
별장식 고택 등은 비어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건물소유주는 귀족 후손이 인근 도시로 나가살고 있습니다.
프랑스 남부 여행시 별3~5개 호텔 등은 1박씩 하면 비싼편인데, 오히려 이런 건물들은 한달 렌탈비용이
30일 기준, 방 갯수로 따져보면 매우 저렴한 편이라고 합니다. 어짜피 비어있는 곳이니 건물주는 렌탈해주는게
좋겠죠. Languedoc은 지중해 연안에 위치하고 렌트카로 북부 이탈리아, 피레네산맥, 스위스 등지로 갈 수도 있어서
정했습니다. 물론, 변수가 생겨 5년 후에 모든 인원이 갈 수 있을 지는 미지수입니다만, 가끔 생각해봅니다.
만약 간다면 카메라와 장비구성은 어떻게 할까 하구요. 5년후이므로 현재갖고 있는 바디는 업글이 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바디만 제외하고 생각해보면, 1635gm은 필수일 듯 합니다. fe85.8, 아트오식이(이친구는 무거워서 안가져갈 것 같군요),
fe70200g도 가져가고,조명은 ad200에 작은 소프트박스, v860iis, 외장 ssd, 노트북정도가 되겠군요.
사실 프랑스 고성이나 주택에서 모델과 함께 중세시대 컨셉으로 코스프레 촬영을 해보고 싶기도 합니다.
일정이 맞아야 겠지만요. 누가 프랑스까지 의상들고 코스프레 하러 올사람이 있을까요 ㅎㅎ
오전시간이 좀 널널해서 여러가지 재밌는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읽으시는 동안 불편하셨다면 ~ 대단히 죄송합니다 ~!!
https://cohabe.com/sisa/1041850
프랑스 어느 남부( Languedoc ) 지방에서 한달 살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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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대단한 계획입니다. 대가족의 이런 구상은 쉽지 않으셨을텐데요...
프랑스의 대중적인 와인 대부분을 생산하는 지역이네요. 우리로 말하면 참이슬 공장지대... ^^
계획하실때가 더 잼나죠. 부럽습니다. ^^
상상만해도 재미있네요. 좋게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와~ 그저 부럽습니다~!! 가족들 화목한것도 너무 보기 좋아요~ ^^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부럽습니다. 돈과 시간의 여유가 둘다 있어야 가능한 것이니...
판금 갑옷과 큰 장검을 들고 있는 삼안목운님 사진도 기대해 봅니다.
서구적인 외형이 아니라서 촬영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와 엄청 좋은 계획이다 좋으시겠다 낭만적?이다하고 읽어내려오다가...
장비고민하시는 현실적인 부분을 보여주시니 ㅋ
좋은 사진들 기대하겠습니다! :)
이분의 목적은 코스프레엿어 읽다가 갑자기 변태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