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림의 하루는 평화롭다.
이렇게 매번 반복되는 거짓된 집필용 멘트를 치더라도 실제로 꽤나 평화로운 곳이 있는데
바로 로한의 에도라스가 아닌 도시 화이트런이다.
이름만 들으면 트루 노르드만 살아야할 곳 같지만
의외로 블랙 피부를 가진 레드가드 놈들도 몇몇 있다.
대체 왜 스카이림에 외지인들이 들어오는지.
새하얀 눈이 그들의 피부에 앉을 때마다 그들이 잘못된 곳에 도착했다며 눈물을 흘리지 않을까.
나는 정말로 슬프다.
그 곳에는 참으로 딱한 노르드 아녀자 하나가 살고 있다.
그녀의 이름은 카를로타 발렌시아
화이트런 시장에서 채소와 과일을 파는 밀프이자
자칭 화이트런의 남자 절반에게서 프로포즈를 받은 여자라고 한다.
스카이림에 사는 모든 종족들은 의외로 팔머에 필적하는 시력을 자랑하는가 보다.
침실에서 설원거미와 리디아가 교미하는 장면을 목격한듯한 표정을 하루종일 유지하는 여자에게 들이대다니.
그녀는 채소장수답게 스카이림 특산 감자를 하나 기르고 있는데
그녀의 이름은 밀라라고 한다.
카를로타는 자신의 남편을 무슨 이유에서든지 잃고 혼자서 이 감자를 부양하고 있었다.
이런 힘든 상황에 처한 여자에게 치근덕거리는 염치없는 사내가 있다니. 분명 임페리얼이 분명하겠지.
미카엘이라는 바드라고? 내가 바드 잘 죽이는 걸로는 좀 알아주지.
그 바드가 카짓이라면 말이야.
더 이상 당신에게 집적거리지 못하게 하겠소.
소울케언에서까지 당신에게 연애편지를 보낼 수 있을거 같진 않거든.
아니 미락의 성감대 자극하는 촉수시여!
당신은 그 미카엘이 아니신가!
그 신사를 위한 화이트런 안내서를 집필한 작가가 바드였다니!
그리고 임페리얼이라는건 그냥 한 소리였는데 진짜였을줄이야.
아무튼 그대 책의 굉장한 팬이라오!
정말로 책 종이가 화장지로는 딱이더군!
사인해주시오!
사인해달라고 시발련아
아무튼 본래의 목적을 달성한 뒤 카를로타에게 돌아가니
그녀는 여전히 형광벌래 씹은 표정과 빗자루로 무장한 듬직한 모습으로 나를 맞았다.
딱히 기뻐보이지는 않았지만 나의 노력에 대해 큰 감사를 표하는 것 같았다.
본래 스카이림의 주민들은 감정을 카짓에게 도둑맞아 희노애락 표현에 약하다.
누구보다도 감수성이 풍부한 도바킨이 이해해줘야할 문제인 것이다.
물론 보상이 적은건 제대로 된 감사가 아니지.
네년 집에 가서 제대로 된 보상을 가져가겠소.
쇼어의 유두에서 나오는 달콤한 두유여 하우두유두
저 꽃! 저 저주받을 꽃이 카를로타의 오두막 뒤에서 자라나고 있다!
나이트쉐이드. 죽음을 상징하는 꽃.
무덤에서 자라나는 꽃. 시체의 영혼을 파먹는 꽃이다.
그런데 이런 흔치 않은 꽃은 화이트런에서 아예 발견되지 않는다.
카를로타의 집을 제외하곤.
분명 이 디바인의 번개를 맞을 년은 자신의 남편을 죽인뒤 몰래 묻어버린 것이다!
이웃은 속일 수 있었어도 비극의 피로 적셔진 화이트런의 땅마저 속일 수는 없었겠지.
저 나이트쉐이드는 소소한 마을의 그림자에서 일어난 기만을 알리며 울부짖고 있다.
이번에는 생각보다 꽤나 그럴싸한 추리였구먼.
아무튼 이런 위법적 행위는 공의와 법치에 맡겨야한다.
소울트랩이라는 이름의 법치 말이지 시발.
죽어라 이 야채를 먹이는 자, 남자를 홀리는 자, 남편을 살해하는 거미여.
아마 언젠가는 재혼을 하고 또 남편을 죽였겠지?
시발련아 퀘스트 받았을 때 남녀 하나씩 감자 낳는 미래까지 상상했는데.
네년의 서리트롤식 유혹하는 표정은 나를 죽이기 위한 계략이었느냐.
아 경비병! 스카이림의 치안을 담당하는 정부의 개들이여.
걱정하지 마시오. 지금 살인자는 여기 누워있으니.
아니 경비병이 나를 공격하다니! 이건 말도 안되는 일이오!
아니지. 맙소사 이 놈들은 저 년과 한 패였구나.
이 모든 놈들이 밀라가 잠자는 사이에 카를로타와 침대를 한번씩 공유해봤겠지.
그녀의 기다란 호박 씻는 솜씨가 아주 큰 도움이 되었으리라.
너희들은 마르카스의 경비병들과 다름이 없구나.
무고한 이들을 죽이다니 그냥 가만히 있는 카짓과 마찬가지로 죽어 마땅한 죄로다.
화이트런에 이미 흘려지고만 무고한 피...
그 땅이 내게 소리지르고 있다. 죄없는 이가 죽었다고.
화이트런이여 그대의 슬픔을 내가 들었도다.
나는 그 대지를 위해 명복을 빈다.
죄있는 자들의 피가, 거짓을 지지하는 이들의 피가
이 용을 죽인 위대한 성채를 에워싸는 물로 씻겨져 나가기를.
도시의 눈물로 씻겨지지 않는 추악함은 세월이 쓸어버리기를.
오늘도 스카이림의 하루는 지켜졌다.
드래곤본이 되면 다 미쳐버리는걸까
미쳐버렸기에 드래곤본이 되는걸까
새하얀 눈이 그들의 피부에 앉을 때마다 그들이 잘못된 곳에 도착했다며 눈물을 흘리지 않을까.
필력 봐라 너 판타지소설쓰면 개쩔겠다야 아니지 이미 현역 아냐?
지켜진건 도바킨의 정신병이었습니다
암만 봐도 대단히 미쳤어
뿅뿅 아니야 이거
뿅뿅 아니야 이거
드래곤본이 되면 다 미쳐버리는걸까
미쳐버렸기에 드래곤본이 되는걸까
자신이 인식하는 자신과 현실과 다르면 정신병 걸린다는데 도바킨은 자신이 용 이라고 생각하면서 저런 증상을 보이는거다. 즈 자르고가 봤다.
쟤 쉐오고라스임
지켜진건 도바킨의 정신병이었습니다
너 저번에 화이트런 안간다며!
디바인의 왼쪽 젖1가슴이시어 맙소사
시체 모으는건 어케함?
꾹누르면 공중에서 움켜쥠. 머리진열대 같은거 안봤음? ㅋ
E버튼 시체에 꾹 누르면 옮겨짐.
주전자나 에보니같은거도 되니까 의외로 유용함
선택키 계속 누르면 옮겨짐
베데스다 게임에선 매우 중요한 테크닉임
금괴를 쓸어간다던가
드럼통을 세팅시킨다던가
항아리를 뒤집어 씌우던가
이 양반 쉐오고라스의 축복을 받았어
암만 봐도 대단히 미쳤어
이 새끼 장비 데이드릭인거 보면 프린스 새끼들이랑 계약맺고 정식 아이디얼 마스터가 된게 분명함
새하얀 눈이 그들의 피부에 앉을 때마다 그들이 잘못된 곳에 도착했다며 눈물을 흘리지 않을까.
필력 봐라 너 판타지소설쓰면 개쩔겠다야 아니지 이미 현역 아냐?
ㄹㅇ 문장력이 범상치가 않아 개부러움 ㅅㅂ
얘 차기 쉐오고라스 후보인듯
이미 쉐오고라스일지도 모름
오늘도 스카이림의 평화는 파괴됬다.
이게 그 데이드라들이 현계해서 쓰는 1인칭 자서전인가 ㅋㅋㅋ
알두인 ... 당신이 옳았어
그 연금술사 집 앞에서도 나이트쉐이드 자랐던 거 같은데
일단 오늘은 이 동네를 다 조져놓아야지하고 결정해놓고 거기에 의미와 설명과 이유를 부여하고 있는게 아닐까. 쟤들은 뭘하든 이미 죽은 목숨인거야. 심지어 길가다 개미를 밟아도 살생했다며 죽일거라구.
얘 드래곤본 아니라고 ㅠㅠㅠ 스쿠마 빤 카짓이라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스카이림도 나온지 거의 10년 다되지 않았냐?
확실히 화이트런은 이름 치고 레드가드도 많고 던머도 많고 사실 다크런이 더 어울림
저저 왼손에 그거 소울트랩 이니여?
아이디얼마스터본 : 순회공연 비긴즈
기다렸음ㅋㅋㅋㅋ
음~언제봐도 정신나간 필력이야
미쳤네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게임하면서 이런식으로 컨셉 제대로잡고 일기쓰는애들이 너무 재밌더라ㅋㅋㅋㅋㅋㅋㅋ 현실친구였으면 조용조용하게 드립쳐서 빵빵 터뜨리는 타입일듯ㅋㅋㅋㅋ
길가의 풀한포기로 살인범죄를 찾아내고
정의집행을 막는 불한당들을 몰살하니
그가 가는 길엔 소울젬 뿐이라 아아 평화의 수호자
쇼어의 유두를 소아의로 봐서 이 소울케언본이 드디어! 싶었는데 내 눈이 팔머옇고
진정한 드래곤본이다
필력보소 ㅋㅋㅋㅋㅋㅋ
아니 이젠 진짜 팬 될 것 같아 ㅋㅋㅋㅋ 매일 저녁 소울케언본의 글을 기다리다고.
도바킨이시여, 말해주시오. 대체 스카이림의 서리 덮힌 대지 위를 몇 시간 동안 걸어다니셨나요?
검은 영혼석(특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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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로하는 근본 그 자체
모드를 깔았더니 진짜 미인이 되서 내가 먹음
아이디얼 마스터가 또
와드
이건 진흙게의 영혼을 가진 자군
내 목숨이 하나라 카짓본에게 뭐라 말은 못하겠고.
이쯤되면 이새끼 현직 작가같은데ㅋㅋㅋ
쇼어의 유두에서 나오는 달콤한 두유여 하우두유두
오졌다 진짴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ㄹㅇ 볼때마다 필력이 ㅋㅋㅋㅋㅋㅋ
얘진짜 필력 미쳤음 뭐하는 새끼야
화이트런에 이미 흘려지고만 무고한 피...
그 땅이 내게 소리지르고 있다. 죄없는 이가 죽었다고.
(틀린 말은 안 함)
ㅋㅋㅋㅋㅋㅋㅋ
잘보니 이인간 프사 블랙 소울 젬 아니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검은 영혼석(특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