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오늘은 전 변호사가 문재인 좀 도와준거 같네요

알아서 기는거죠.
차기 대통령이 거의 분명한데 ㅎㅎ

보면서 못느끼셨나요
전변 쫄았어요 카리스마에

선배라서 그런거 아니었을까요

그런 부분도 있지만 그동안 보여준 모습을 보면 돈 줄을 쥔 재벌에게 설설 기듯이, 차기 최고 권력자에게 어깃장을 부릴 담이 없어서 그런겁니다.

저도 굳이 좋은모습을 까내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라가지 해명할 기회도 잘 마련 해준거같고 오늘 좋았어요~

전원책류 들의 특징이죠 강자에게 약한.. 게다가 겁이 많이서 눈앞에서는 욕 못해요.. 유승민 나왔을때마저  문재인까기만 했었죠

도와준게 아니라, 문재인님이 잘하신거죠.
문님 곁에 왜 그렇게 많은 사람이 모이는지 오늘 방송을 통해 약간은 본것 같습니다.
공격하는 전변 조차도 품에 안으려는 모습이 너무 자연스러웠는데, 당사자는 오죽 했을까요?
전변의 스탠스<<<<<<<<< 문님의 스탠스
그릇의 차이라고 봅니다.

전 문재인이 그런 일로 보복할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전원책도 문재인에 대해서 그런 생각을 할리는 없다고 봅니다... 그것보다는 그냥 순수한 존중으로 보이네요.

썰전에서 꾸준히 문재인이 젤 준비 잘됐다고 얘기했어요. 신년토론때 반성 많이 했겠죠.
상대가 신사적으로 나오는데 본인이 악마가 될 필요는 없겠죠?

학교선후배이기도 하죠

제가 봤을땐 전변이 꼬투리잡으려고 강하게 질문했는데 너무 잘받아쳐서 다음 질문을 못하는 상황이었다고 보는데요?
어쩜 짜고 하는듯이 질문과 답이 저리 명쾌한지....
유작가야 그렇다 쳐도(우리 이런사이야~)
전변 질문 까지 받는거 보고 놀랬어요
저건 전변 말고 다른 수구골통이 와서 질문해도 말문이 막힐듯

보기 힘든 광경이 연출되었죠.
보통 토론할 때 보면 전변이 다른 발언자들의 말을 끊는데
이번에는 전변이 말을 끊으려고 할 때 마다
문후보가 어조를 강하게 이어가면서 끊으려하는 말을 끊습니다.
제 판단으로는 뭐 어마어마한 아우라가 있고 그렇다기보단 토론, 논쟁에서 그냥 밀린거라 봅니다. 그것도 상당히 기술적이고 화법적인 면에서

미친개도 개장수 앞에선 꼬리를 마는법.
누울자리를 보고 눕는거죠.
누울 자리가 아니니 못눕고 설설거리는거.ㅎㅎ
그동안 해온말들도 있고. 당사자 앞에 있으니 뭐 ㅎ
전변도 사실 전형적인 강약약강 임ㅋ

전변 왜 몸을 배배 꼬면서 귀염을.... ㅋㅋ

저번주엔 유작가님이 굉장히 좋게 토론했잖아요 유승민한테. 애초에 썰전에 나와주는 것 자체가 고마워서 너무 까칠하게는 안 하는 것 같네요 둘 다.

아무리 무서운 맹견도 개장수앞에서는 꼬리를 만다고 합니다.. 깜냥이 안되는 거에요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