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이 음료 고르는법

다름

나라마다 달라야 외국인지 알겠지

그런데 만약에 점자가 세계 공통이면 점자만 알면 외국사람하고 소통 할 수 있을까요?

점자어라는 언어가 따로있지 않는이상 다르겠지...

언어특정상 지금수준의 공통은힘들지만 간단한 의사소통은 가능할듯

세상에 많은 언어가 있고 발음은 제쳐두고라도 문법이 제각각이라 어렵겠지만
지역어는 놔 두고 지구 공통어를 개발하면 편할까 싶은 생각이 드네오

지구 공통어는 너무 허황된 생각인 것 같어 아직은..

에스페란토라고 있었음
지금은 시들시들

수화도 나라마다 다르더라고요.. 공통으로 했으면 좋았을텐데.. 안되나봐요...

길어져서 그런듯

점자인줄은 알았지만 점자를 자세히 안봐서 다른 음료랑 다 똑같이 써져있을거라곤 상상도 못했다

그런거 하나하나가 다 돈이다보니 걍 음료로 퉁치는듯

그럼 음료값 인상해서라도 표기해야지

음료값 인상해도 손해는 기업이 어느정도 받는 면이 있으니 그렇겠지 ...

생산라인의 문제인 듯 함. 이런건 법재화해서 의무적으로 이름을 새기게 해야 개선이 이루어지는 부분임.

다만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 같은 괴상하게 긴 이름이 나오면 이걸 어떻게 점자로 표기할 것이냐가 문제.
뭐 이런건 생산기업들이 고민해야 할 부분이겠지만.

근데 이미 점자를 삽입하는 기기가 있을 정도면 추가 비용은 안들껄. 점자로 '음료'쓰는 거에서 브랜드명과 음료명 추가한다고 비용이 더 많이 드는 건 아닐테니깐.
오히려 몰라서(장애인의 불편함) 안했다가 더 맞을 꺼야.

그런 경우에는 석류 음료라고 적어두면 되는 거지
굳이 전부 적어둘 필요 없다고 본다

아니지.. 돈 더들어. 하나의 캔만 생산하는 라인이 아니게 될테니까.... 점자 따로 새기면 생산성에도 차질생기고 안섞이게 관리하는 비용vs그냥 똑같이 음료라고 통일되게 새겨놓고 나중에 겉포장 라벨만 넣는 식으로 관리하는 비용.. 생산성에서 비교가 안될껄

그런식으로 생각을 안해봤는데 그렇게 보면 확실히 그렇네. 결국 생산성 차질없게 하고 음료별 점자도 추가하려면 이에 대한 시스템적 구축도 필요할듯 보인다. 결국 장애인 복지적 관점에서 어느정도 비용 감수하고 접근하는 수밖엔 없을 듯하구만.

방금 검색해 봤는데 기업도 나름 노력하는 거 같네.

결국 돈써야함

이에 대한 해법중에 바코드 활용법이 있더라. 바코드랑 큐알코드 활용법 대안이 있더라. 거기에 음료정보등을 담아서 스마트폰 카메라와 음성기술을 활용해서 장애인이 정보를 알 수 있게 하는 방식. 이경우엔 겉포장 라벨만 건드리면 되니까 캔뿐 아니라 과자포장지에도 적용할 수 있고 비용적으로고 기존 생산라인 건들지 않아도ㅠ되니까 괜찮은 아이디어 같아.

근데 결국 카메라 맞춰서 스캔해야하는게 문제

일종에 규칙을 정하는 거지. 바코드나 qr코드 위치를 업체에 상관없이 하나로 통일하면 카메라 위치 맞추기는 쉬울태니깐. 거기다 스마트폰 카메라 인식 기능도 좋아져서 옛날보단 스캔하기가 용이하지 않을까 싶음. 또 시각장애인이라고 전부 1급만 있는 건 아니니 이런분들은 비교적 쉽게 활용가능할듯도 하고.

근데 찾아보니 뒷북이었더라.ㅡㅡㅋ 이미 몇년전서부터 qr코드를 활용한 시각장애인용 음성안내 서비스를 확대하는 상황이고 시각장애인들도 관련 서비스 확대를 바란다고함.

히이익..

ㅇㅇ 세계 공통이 아님 나라별로 점자 다름

참고로 수화도 공통된 단어가 있어도 다름

아 점자는 세계공통이 아님? 처음 알았네 ㄷㄷㄷ

수화랑 점자 둘 다 세계공통 아님.

아 수화도 아냐? 이런건 보통 공용어로 만들줄 알았는데 왜 다른거지?
수화는 일부에선 욕같은거로 보일수도 있으니 그렇다 쳐도 점자는 왜?

점자가 하나의 언어보다 문자 체계라고 보면 이해하기 쉬움
단순하게 예를 들면 아라비아 숫자를 쓴다고해서 모든 언어에서 그걸 똑같지 읽지 않는거랑 비슷함

그 소리는 왜 전세계 언어가 공통이 아니지? 랑 같은 소리임

이건 뇌피셜인데 점자나 수화는 본래 존재하던 언어에 비하면 상당히 근대적인 인공언어잖아? 근데 언어나 문자란게 체계적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 새롭게 뿅 하고 생기거나 만들수는 없지. 막막한 일이니까.
그럴바에야 차라리 기존 국어를 참고해서 글자나 음절 등이 각각 대응되게끔 만들면 문법같은것도 새로 만들 필요 없이 편하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이런식으로 만들어야 기존 국어 화자가 수화나 점자를 배워서 필요한 농아자들에게 가르쳐줄 수 있으니까.

아래에 누가 점자 언어표를 올려줬는데 저걸 봐도 알수 있듯이 "자음 ㄱ는 점자 0모양에 대응한다. 모음 ㅏ는 점자 0모양에 대응한다"이런식으로 정하기만 해도(물론 세세한 부분에서 차이는 있지만) 훨씬 만들고 배우고 점자가 필요한 장애인한테 가르쳐주기가 수월하고 또 점자책이라던가 수화 동영상이라던가 하는 등 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이 편하고.
그리고 또 시각장애인이나 청각장애인은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실어증이 있는 경우가 아닌 이상 다른 사람하고 의사소통이 가능하니까 세계공통이라는 아예 제3의 외국어를 배우기보다는 글자만 다를 뿐 간접적으로 모국어를 배움으로서 다른사람과 말할때 훨씬 좋겟지?

인공언어도 아니고 니가 생각하는 방법 그대로 만든게 지금있는 점자임 그거도 3-2점으로 연구 시작했다가 초성과 종성 구분이 안되는 문제점때문에 갈아엎고 다시 연구하고 그랬던 역사가 있음 그리고 모국어라는 부분도 생각을 해야하는게 기본적으로 농아 교육할때 수화를 제1국어로 놓고 가르침 그 이유가 농아나 맹아들만의 독자적인 생활방식이나 문화가 있기에 그걸 존중해주기 때문임
봉사활동이 편하다거나 하는 일반인의 시선에서 바라보기 시작하면 이런 배경들이 아무 의미 없어 져버림

음 그렇군

요샌 소형화된 기기도 많고 실제 점자가 당사자들도 배우기 어렵고 국내기준으론 읽을 수 있는 맹인비율이 5퍼 내외로 추정하고 있어서 미래에 어떻게 될지 모르는 문자라 다른 방향을 모색하는게 더 현실적인 대안일수 있음

마셔도 되는것과, 비슷한데 마시면 안되는것 구분용이 아니었을까?

저런 따개있는 길죽한 용기형태에 마시는거 말고 다른거 있음? 아마 노인분들을 위해서라도 먹을거만 담겨있을거 같음
농촌에서 한번씩 농약사건 터지는거보면 페트병 재활용하다가 일터지지 캔은 못본듯

뭐 주류같은거

아 술도 있었구나

아 그러니까 저게 제품명 표기용도가 아니라 종류만 표기하는 용도구나
하긴 저 좁은데에 점자 다 박아넣긴 힘들겠지
옆면도 아니고

코카나 펩시를 점자로 쓰면 얼마나 길어지는지는 모르겠는데
최소한 음료의 종류정돈 적어야 하는거 아니냐?
콜라면 콜라 쥬스면 쥬스 이런 식으로

그런 사소한거 하나하나 챙기는게 다 돈이라 이거지. 게다가 수요층이 소수라서 경제적 논리로는 절대 개선 불가능. 법으로 정하던가 해야지.

음료 종류마다 캔을 따로 생산해야한다는건데 비용이 엄청나게 늘어나지.

캔맥주같은거랑 헷갈리지 말라고 해놓은거같음
제품명이나 종류 표기라기 보다는

난 사이다먹고싶은데 캔막걸리라면?

칸이 좁아서 그런거아님?
점자 배워보니 한글자당 배차 하나씩 되어있어야함

ㅊㅣㄹㅅㅓㅇ ㅅㅏㅇㅣㄷㅏ 만 해도
한번에 6개 점자칸이 12개 들어가야하는 길이

걍 법이 허술한듯
점자를 넣으라고만 돼있고 이름을 넣으라고는 안돼있나봐

내가 보기엔 안하면 벌금이니까 걍
저렇게 퉁친거 같은데...
장애인 고용 의무화도 일부러 조건 거지 같이 잡은다음 지원이 없었다고 하면 벌금 안문다던데

시설 펩시

글쎄

초성체로 적어도 될듯
ㅍㅅㅋㄹ
ㅋㅋㅋㄹ
ㅊㅅㅅㅇㄷ

ㅇㅇ 이런문제도 있지. 따개가 있는 공간에 삽입하는 건 불가능하고 몸통쪽에 삽입해야할 꺼 같음. 기술적으론 가능할듯 보이는데..

옆면에 하면 캔 내구도 떨어질거 같은데
아랫면이 차라리 낫다

대안 기술 찾아봤는데 의외로 괜찮은 얘기 나오더라. 바로 바코드랑 qr코드 활용. 인쇄라벨에 들어가는 바코드에 제품명 정보를 담고 그걸 스맛폰 카메라로 인식해서 음성 안내를 하는 방법이지. 이러면 추가 비용을 최소화 하고 생산라인 건들지 않아도 될 꺼 같음.

실제로 자음+아 는 초성만 적어도 인식됨 ex) ㅅ=사 그리고 모음 첫소리가 ㅇ일때는 모음만 적어도 인식됨 ex)유=ㅠ

맨 앞에 숫자, 영어 등 외국어 시작한다고 알려주는 점자가 있거든ㅎㅎ

업계입장 찾아봤는데 공간적 문제는 둘째치고 비용문제가 상당하다더라. 그래서 바코드, qr코드에 제품명 담고 스맛폰 카메라와 음성해설 기능을 이용한 대안이 있던데 괜찮은 거 같더라.

.. 라고 썼는데 이미 관련 대안이 나온지는 몇년 됐고 시각장애인들도 qr코드 정보를 활용란 음성안내 기능이 확대되길 바란다고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