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 좋게 사업이 잘되서
부족함 없이 살고 있습니다
혼자 살 땐 돈 있어도 아껴 살았는데
어머님이 좀 편찮으셔서 제가 모셔야겠다고 생각해서
양평에 집 지어서 부모님과 셋 살고 있습니다
차는 아반떼 타고 있었는데
아버지 어머니 같이 태워야 하니
큰 맘 먹고 카이엔으로 구매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도 아껴 사신분이라
옷 한벌 제대로 사신적 없으셔서
그냥 제가 백화점 갈 때 마다 한벌씩 사드리곤 했는데
이번 설날에 친척들 하는 말이
돈 그렇게 함부로 쓰는거 아니다
남들은 아끼며 사는데 뭘 그리 펑펑쓰냐
국산차 좋은거 많은데 왜 외제차 타냐
옷도 잘 안 입으시는 양반들 한벌에 몇십만원짜리 옷을 뭐 그리 많이 사냐
그래서 화딱지 나서 네 돈 지금부터 아껴쓰겠습니다 하고
다음날 조카들 세뱃돈 만원씩 줬더니
있는 놈이 더 하다며 세뱃돈 만원이 뭐냐고
요즘 유치원 생들도 세뱃돈 10만원 받는다고 하길래
어제 돈 아껴 쓰라고 하셔서 이제 아껴쓸려구요 했더니
다들 똥 씹은 표정
그리고 어제는 전화와서 사촌동생 대학가는데 등록금 좀 내달라고 천만원을
빌려달라는것도 아니고 달라네요
https://cohabe.com/sisa/104009
내 돈으로 맘껏 쓰는것도 욕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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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이아니라 거지네요
님이 잘살게 된데에 보탬을 1g이나 했을런지...
아마도 격려조차 없었겠지요 그냥 잘되면 잘되는 대로 안되면 안되는 대로 씹을 거리로 생각할 듯
그래도 돈이 있슴 주변에서 모여들고 없으면 모른체 하지요.
있는게 없는것 보다는 낫습니다 ^^
유치원생도 세뱃돈 10만원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