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w파일 굳이 가지고 있어야할 이유가 있을까요?

자기가 맘에 드는 사진은 로우파일 있어야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보정하는 스타일도 조금씩 변하시게 될 겁니다.
예전 사진을 다시 보정하게 될 일도 생기긴 하거든요.

나름 A컷이라고 판단하는 사진은 같이 놔 두시면 좋죠

사람마다 판단이 다르다고 봐야 겠죠..
저는 18년전 RAW 파일도 아직 가지고 있네유..

보정을 하고 싶은데 아직 나의 보정 기술이 없어서 못하는 사진은 raw 파일로 두시고, 인물사진이라면 모션 블러가 났다던가 눈을 감았다던가.. b컷은 삭제하시면 되겠죠

직업적으로 다량의 촬영을 하시면, 그것이 업인지라 JPG 만으로 충분한 결과를(혹은 약간의 보정) 도출하겠지만, 저같은 아마추어는 보정이 취미라, 웬만하면 RAW 파일을 갖고 있....었지만, 갖고 있으니 ..대부분 디지털 쓰레기라 생각되어, 요즘은 A컷 이외에는 웬만하면 JPG까지 다 지워버리거나, 보정한 사진만 남기고 삭제해 버리기도 합니다. 활용도가 떨어지는 사진은, 쓰레기죠 ^^

미련인것같습니다.
전 제이피지만찍는데도 지나간사진은....음...

저는 먼저 버릴것만 버리고 나머지는 다 가지고 있는것 같아요.
다 보정을 하지 않아도 원본으로 남기고 싶은 욕심이랄까요ㅎㅎ

그냥 욕심 같음..^^;; 나중에라도 뭔가 다른 분위기의 사진으로 변경하고 싶다면?ㅋ

나중엔 기술이 발전해서 raw를 jpg처럼 쓰는날이 오지 않을까요?

가족 친구 사진 정도는 raw필요 합니다.
나중에 모니터 기술이 더 발달했을때
미래의 raw>jpg 프로세싱으로 보정하면 훨씬 예쁘게 나오죠.

본인 선택이긴 합니다만 저는 나~중에라도 문득 그 사진이 생각나서 다시 만져보려고 하는데 raw가 없으면 화가 나기 때문에 다 보관하긴 합니다. 사진 인화하고 나서 필름 보관 할래 안할래와 비슷한 느낌이지 않을까요?ㅎㅎ 걍 편하신대로 하시면 됩니다.

사진을 진지하게 계속 하다보면, 결국엔 보정의 세계로 빠져들게 됩니다.
그때, 기존의 raw파일들을 확보하고 계신다면,
자신의 새로운 사진들을 만나게 되실겁니다~

조명없이 촬영하자니 raw의 보정폭을 이용할수밖에 없네요

요즘 하드 용량도 무식하게 커서 저장면에서 크게 상관은 없죠.
다만 전 좀 가차없이 삭제합니다. 놔둘까말까 고민되는 사진은 다시 볼 일이 없더군요.

연사로 찍은 같은 사진은 1~2장 놔두고 삭제해도 되지 않을까요? 보정을 못하는데 3년전 시작한 촬영 로우 파일 손도 안대고 그대로 다 있어요. 3년동안 안돌아봐서 저는 A컷만 남겨야겠다고 생개합니다. 계속 400~500장을 찍는데 사진은 늘지 않고 파일은 쌓여가고 보정도 안되고... 총체적인 난국이네요.

솔직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귀찮아서 못지우겠어여..

결국 나중에 다시 보정하냐 아니냐의 문제인데요
분명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의 보정 기술도 보정하는 느낌도 변할건데요 그 때 찍는 사진들 보정하기도 바쁘지 않을까요?
아쉬움에 남겨놓긴 합니다만 글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