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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받는 하루 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니, 웬만하면 열받지 않으며 살려 하는데, 오늘은 조금 열받네요. ^^
X-T3 세로그립을 장만해두고, 어제 처음 사용해봤습니다. 서울코믹스에 코스어 촬영겸해서...
그런데, 집에 돌아와 정리를 하다보니, 세로그립 단자보호캡이 안보이는것입니다.
니콘 카메라만 오랜기간 사용하다보니, 캡이 당연히 흰색이라고 착각하고 있었습니다.
어제 날씨도 무척 더워서 그랬는지...
어제 한참을 무지막지하게 뒤졌는데도, '흰색'캡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오늘 일부러 시간을 내어, 혹시 촬영장소에서 흘렸나 싶어서, 세텍을 다시 갔습니다.
헉~ 대포같은 모양의 , 강풍 청소기로 무지막지하게 바닥을 청소하고 있더군요.
마스크를 착용해서, 먼지구름을 뚫고 지나갔지만..... 한참을 뒤졌는데, '흰색'캡은
안보였습니다.
결국, 후지필름스튜디오를 가서, 구매를 했습니다. 허걱~~~~~ 새끼손톱만한 프라스틱 부품이
5천원. 좀, 심하단 생각이........
어찌어지....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책상앞에 앉았는데..... 오마이갓..... 오늘 구입한
'까만색'캡... 똑같은것이, 책상우측 홈, 잡동사니 맨위에 딱! 보이는겁니다.
아흐.... 짜증.... 서비스센터 직원이, 부품 껍질을 뜯으면서, 이 부품은 판매후 환불이 안됩니다...
그러더군요. 어차피, 차비까지 생각하면, 새끼손톱만한 부품 사는데, 만원가까이 날린샘이니...
큰 금액은 아니라더라도, 합당한 가격은 아니란 생각이 머리를 스쳐서, 좀 짜증이 납니다. 버린 시간이
제일 아깝고. 오랜만에 GFX50s 를 한참을 살펴봤습니다. 제 취향에는 R 보다는 S 가 마음에 듭니다.
가격의 벽에 계속 만지작 거리기만 하는 바디인데.... 1억화소 제품이 나오면, 그 제품은 모양이 어떨지...
저는, 카메라 모양을 보고 구입하느 스타일이라...
어쨌든, 코딱지만한 프라스틱이 5천원이란건 , 좀 너무하단 생각이 듭니다.
누군가 댓글을 달것 같은 기분이... ( 그런 부품을 계속 구입할수 있다는것만으로도 고맙지 않을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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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솔찍히 이 푸!라스틱! 캡이 1200원 한다고 해도 사야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할것같은데
불안함에 어쩔 수 없이 사게 되는데 온라인 판매도 안되구요.
고객센터 답변도 뭐 그런거 없다 모른다 이구요.
겨우겨우 검색해서 알아내서 물어봐서 사려니 5천원에 택배비도 나오고 ㅋㅋㅋ
결국 이거 하나에 7500원 주고 샀습니다 ㅋㅋㅋ
박스 겁나 큰거에 손꾸락 한마디 만한게 신문지에 싸져서 오더라구요..
그래도 호갱님은 어쩔 수 없습니다.. ㅠ 사야죠..
소듕한 내 단자들이 안꼬부라질라면...
이게참... 분실하기 쉽게 생겨서 ,. 혹시나싶에 박스에 넣어놓고안꺼내고있네요..
후드도 몇 만원씩하는거 보면,..
품목을 떠나서 수요가 지불 가능한 가격으로 공급가는 올라가는거죠. 아쉬운 사람이 사는거는 이렇게 가격이 비싼거고요. 다른곳에 집중하시고 속히 잊고 잘 쓰시길 바랍니다. 토닥토닥. 뭐. 사진용품들 많이들 그렇죠.
셔터버튼에끼우는 소프트버튼 하나에 9만원짜리보면 뒷목잡고 잃어버리면 뇌출혈로 가시겠네요 ㅎㄷㄷ
원해서 지출하는 비용과 같진 않다고 봅니다.
금형비가 비싸니 수요는 작고 어쩔수 없져
보통 저정도 사이즈는 전용 금형으로 제작 하지 않으니 비용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더군다나 대량 생산 했을테니 유통 비용 제외한 순수 생산비만 값으로 따지면 개당 50원 안쪽일 겁니다.
유심히 안본 죄인데 누굴 탓할수 있겠습니까..
이게 뭐랄까 참 양쪽 입장이 다 이해 되는 부분이라 뭐라 할수가 없네요.
저런 부품은 보통 수요가 엄청나게 낮기 때문에 물류 입장에서는 유통비용대비 수익이 전혀 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거의 대부분 손해를 감수하고 서비스 측면에서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년에 한명정도 구매할 물건인데 운나쁘면 팔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재고를 유지하는것 자체가 비용이 되죠.
5천원이 사는 입장에서는 비싸지만 사실상 파는 입장에서는 그냥 손해보고 파는 것과 거의 동일합니다.
물론 사는 입장에서는 플라스틱 쪼가리 원가 10원도 안할 걸 5천원이나 줘야 하니 억울한것도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