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할 수 없는 멋진 말' 이라는 책을 소개하는 인터넷 기사를 우연히 봤는데
와 멋져~ 하면서 읽다가 마지막에 굉장한게 나와서 콧물이 나왔다
카푸네 (브라질, 포르투갈어)
사랑하는 사람의 머리카락 사이로 손가락을 넣고 쓰다듬는 동작
몬가타(스웨덴어)
수면에 비쳐 반사되어 보이는 달빛으로 만들어진 길
포렐스켓(노르웨이어)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한 사랑에 빠진 상태
코모레비(일본어)
나뭇잎 사이로 비춰보이는 햇빛
피산자프라(말레이어)
바나나를 먹을 때 걸리는 소요시간
우리나라에는 거시기가 있지요...
거시기가 뭔가요?
아따 거시기가 거시기지 뭐가 거시기냔 말이여?
ASKY
먹는걸 시간의 기준으로 잡는거 재밌네요ㅋㅋㅋ
일다경이나 일식경 같은 느낌?
무협지에 '차 한잔 마실 시간' 이라고 있었죠..
눈부처도 비슷한 느낌 ㅎ
바최몇?
한국어는 “아쉽다”가 은근 번역하기 힘듭니다.
포렐스켓은 어감이 뭔가 야한데.. 멋진 단어같음^^
푸르딩딩 노르스름
대부분의 모든 언어는 다른 언어로 완벽하게 번역되기 힘들죠.
조장하실분?
한국어 “귀찮아” 이게 진짜.. 힘들어요 이 감성을 어떻게 번역할수가 없음...
1 UBD
한국어 색표현이 끝판왕인듯여.
파랑 해도 파랗다 퍼렇다 푸르다 파리하다 등등 다 느낌 다른데 푸르스름, 푸르딩딩, 푸릇 푸릇.... 만들려면 만들 수도 있는데다 저게 꼭 파랑만도 이니고 초록색이기도 하고... 번역할때 곤란할거 같긴 해요ㅋㅋ
한국어는 색깔이 어렵습니다.
푸르딩딩하다
노르스름하다
붉으스름하다
그래도 가깝다는 일본어로도 어렵습니다.
잘~한다(비꼬기)
아이고~ 못났다(애기나 동물을 미소지으며 쓰다듬으며)
몬가타(스웨덴어)
수면에 비쳐 반사되어 보이는 달빛으로 만들어진 길
이걸 보니 오늘 읽은 火車의 한 장면이 떠오름
바다에 비친 달빛이 너무 아름다워요. 저 달빛이 녹아서 진주가 되는 걸까요-신조 쿄코
있잖아...
맞나?
사투리 중에선 이거. ㅋㅋㅋ
(맛이)고소하다.
의외로 외국에서는 찾기 힘든 단어라고.
뭐.. 한국어로 다 번역했네!!
한국어는 의성어 의태어가 은근 많다고 들었어요 ㅋㅋㅋ
보글보글이랑 부글부글이랑 빠글빠글 등등
외국어로는 모두 끓는 소리인데
한국어로는 그 느낌이 다르죠..ㅋㅋㅋ
코모레비 좋네요.
발음도 예쁘고.
눈칫밥 ? awkward meal in an inconvenient mood ?
도를 아십니까?
do you know .........음...?
조별과제
1UBD
한국어: SSIBAL
명박스럽다
이거 번역 자체가 저준데...하아
조장하실 분?
답답하다가 영어로 뭘까요
미운놈이 넘어지면 아 꼬시다 하는데
꼬시다가 영어로 뭘까요
미국 살면 뭐해. 하나도 모르는거.
순 우리말로는
해밀 - 자연의 빛이 머무는 곳
비체 - 비 온 뒤 맑게 개인 하늘
기억나는건 요 두개지만 그 외에 더 좋은 말들도 많아요
이게 코모레비
말레이시아에 아는 현지인이 있어 물어봤는데 마지막 단어는 말레이어 아니라는데요... 진지는 초밥집에서 점심특선 먹었습니다.
번역하기 힘든 단어
김영삼 대통령이 일본 버르장머리를 고쳐준다고 총독부 폭파해버렸는데 일본에선 버르장머리가 무슷뜻인지 몰랐다는 일화가 있죠.
거시기 : someone or something that you and I may know, but others will not now
그렇게 따지면 라최몇?
mamihlapinatapai: (명) 서로에게 꼭 필요한 것이면서도 자신은 굳이 하고 싶지 않은 어떤 일에 대해서 상대방이 자원하여 해 주기를 바라는, 두 사람 사이에서 조용하면서 긴급하게 오가는 미묘한 눈빛
피산자프라(말레이어) : 바나나를 먹을 때 걸리는 소요시간이라고 번역했는데...
바나나가 아니라 거시기라는 거죠?
섭섭하다 서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