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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맴매 하시나요 ? 조언좀... ㅠㅠ

40개월
18개월
아들 두명이 있어요
첫째가 너무 말을 안듣는데. .. 체력까지 오져요
아들 셋 친구가 놀라더라구요
예를들면
1. 밤에 안잔다. 새벽 반드시...같이 누우면 일어나서 돌아다닌다 근데 아침 여섯시에 일어나요 ㅠㅜ
2. 부르면 대답을 안한다. 곁눈질로 보고 모른척한다.
3. 집에서 뛴다 ㅠㅠ(오래된 아파트입니다 ㅠㅠ)
이것 등등으로 말을 안들으면 아주 가끔 효자손으로 훈계하는데
이거 하지말아야 할까요?
아직 부족한 아빠로서 선배님들 조언이 필요해요 ㅠ

댓글
  • 에혀 2019/05/13 01:36

    새벽 반드시가 아니라 한두시에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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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풍타우 2019/05/13 01:36

    애들 때리면 나중이 부모랑 사이 회복이 안됩니다 절대 체벌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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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혀 2019/05/13 01:36

    어떻게 훈계해야할까요
    요새 서서히 어찌해야하나 고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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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축사님 2019/05/13 01:54

    우선 타고난 기질은 쉽게 고쳐지지않습니다. 그 기질을 좋은 쪽으로 발휘되게하세여. 아직 아기가 어리니까 심한 훈계는 독이됩니다. 저는 제가 어렸을때를 많이생각하면서 어떤기분인지 어떤생각인지를 이해하려하고 그에맞게 훈계합니다. 잘되는 부분도있거 안되는 부분도있고...하루아침에 80점이되진않지만 하루하루 1점씩 쌓이다보면 80점이될거에요....힘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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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RKQ 2019/05/13 02:02

    훈계 하기 이전에 아이가 왜 그럴지 꾸준히 관찰하고 사랑을 주세요.
    아이도 자기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고 부모님께 자기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세상에 태어나 하나씩 알아가는 중입니다.
    그걸 봉쇄하는 게 체벌과 훈계예요.
    훈계를 꼭 하셔야 하거든 아이의 행동과 감정을 구분해서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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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이뻥 2019/05/13 01:37

    안돼는거 알면서도 하게 되시죠...?
    그럼 아이잘못이 아니고 본인을 돌아보셔야 해요..
    아이가 말 안듣는다고 해서 모든 부모가 때리지 않아요..
    내가 말 안들으면 왜 아이를 때릴까?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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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혀 2019/05/13 01:37

    아이 참 하면서도 안되나 되나 고민이고
    때리면 속상해요 허허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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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戰火 2019/05/13 01:37

    체벌은 안하시는게 좋고 밤에 안자는건 낮에 에너지를 충분히 소진하지 않아서 그런거라
    낮잠을 줄이고 밤에 빛 하나 없이 누워있으면 잡니다. ㄷㄷ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거 보니 낮잠 많이 자는 아이 같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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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혀 2019/05/13 01:39

    자영업이고 맞벌이라 애들 많이 놀아주는 시간이 부족하긴해요
    황금같은 시간을 아이들과 못보내 속상하고 하루 일 안하면 수익이 줄어 아이들의 미래를 준비 못하는 것 같아 속상하고...
    우리 아부지 생각나요 어찌 이런 길을 걸으셨는지 ㅠㅠ
    아이고 일이 생활은 자영업자들 화이팅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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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혀 2019/05/13 01:42

    낮잠 어린이집에서한시간 반이요
    많은건가요 다들 그런다그래서...
    주말은 낮잠안재워요 같이 놀아주려 노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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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戰火 2019/05/13 01:46

    40개월 아이가 낮잠을 1~1.5시간 자면 밤에 안 잘수가 없을텐데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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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戰火 2019/05/13 01:51

    그리고 어느정도 성장하기 전까지(대화가 통하고 이해할수 있을 무렵)
    체벌은 하지마세요 그냥 폭력입니다.
    아이가 말을 듣는건 맞는게 겁나고 무섭기 때문에 말 잘듣는 척만 합니다.
    그리고 둘째를 똑같이 때리는 경우도 많구요
    육아는 훈련이 아니라 교육입니다.
    훈련은 빠른 시간에 목적을 이뤄야하지만 교육은 긴 시간을 두고 가르쳐야 된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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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어라오호츠크해야 2019/05/13 01:37

    얼차래를....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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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혀 2019/05/13 01:40

    좌로굴러 우로굴러 재자리뛰기 피티8번 등등
    같이 놀이로 했는데 왠만해선 채력소진이.. 허허허
    손들어 하면 손들고 웃고있어요
    근데 안밉고 이쁘더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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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ji6788 2019/05/13 01:40

    체벌은 당연히 필요하다고 봅니다.
    쥐어패는 거 말고 손바닥이나 종아리 3대 정도 수준에서.
    근데 1번은 체벌사유는 아닌거 같고
    2 3번은 정도를 봐서 경고 준 뒤에 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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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혀 2019/05/13 01:43

    경고 열번넘게 하고
    참다참다 폭발 ㅠ
    발바닥 3~5대
    근데 가끔 때릴 때 감정이 들어갈 때가 있어요
    그럼제가 너무 속상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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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팥팥팥™ 2019/05/13 01:42

    체벌까지는 아니어도 고집부리고 때쓸때 잡아놓고 너는 이집에서 왕이 아니야라는 인식을 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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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혀 2019/05/13 01:43

    아 이거 배워갑니다
    할머니깨서 너무 이뻐하시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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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팥팥팥™ 2019/05/13 01:44

    그게 문제에요 할머니보다 자기가 위인줄 압니다.. 그런 할머니에게 엄마 아빠가 약해보이니 자기가 가장 높은줄 아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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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혀 2019/05/13 01:46

    할머니가 론내면 충격받아 쓰러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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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ast@wind 2019/05/13 01:43

    채벌은 필요하다고 보는 1인입니다.
    기죽이지 말라고 안때리는 애들보면 존나 싸가지 없어서 꼴보기 싫더라구요.
    내자식은 기는 조금죽어도 예의바르게 자랐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선택은 자유지만 매를 아끼면 아이들 망치기 일수입니다.
    다만 충분히 설명하고 안될 경우에 채벌해요.
    제가 실수하면 싹싹빕니다. 아들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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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혀 2019/05/13 01:45

    아 댓글 읽는데 어렵네요
    예의범절 가르치기는 하는데
    부끄러운 부모 되기 싫어서 식당에서 밥먹고 항상 바닥 떨어진 음식 아이한테 치우는거 보여주고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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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RKQ 2019/05/13 01:49

    아이가 울면 울지 말라하고
    오로지 행동에만 초점을 맞추니 아이는 답답하죠.
    아이는 어른이 아니라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한계가 있어요.
    그래서 떼쓰고 울고 하는데 그때 핸드폰 쥐어주거나 체벌하거나 또는 어른이 귀찮고 듣기 싫으니 너 한 번 더 그러면 어떻게 한다! 라든지 강압적으로 끊으려들면 들 수록 아이의 마음에 앙금이 생깁니다.
    그러면 그게 타인과 관계형성에 큰 악영향을 줘요.
    그게 성장기, 성인이 되어 나타납니다.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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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비소년22 2019/05/13 01:43

    제 같은.경우는 일단 경고 후 재차 잘못할때 멀잘못했는지 물어보고 알게하고
    스스로 손바닥 몇대 맞을지 하고 살살이지만 그대로 체벌합니다.
    그러니 다음번은.멀잘못햇는지.알더군요
    from SLR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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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혀 2019/05/13 01:47

    이거 제가 잘 활용 해 볼게요
    뭘 잘못 했는지 물어보는거 유용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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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침™ 2019/05/13 01:45

    전 애 키우면서 엉덩이 손바닥 한대도 때린적 없습니다
    때리는건 부모 문제인거 같아보이기만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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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혀 2019/05/13 01:51

    헛갈려요
    내가 아이를 군대처럼 정렬시키려는가..
    아니면 잡을 때 잡아야하나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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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RKQ 2019/05/13 01:46

    체벌은 자기 화풀이 밖에 안 돼요.
    자식 키우다 보면 때리고 싶은 심정도 들겠죠.
    때리려는 마음 드는 것 자체가 본인 마음 통제가 안 되는 거에요.
    자식이 왜 그럴까 꾸준히 마음을 들어주려고 노력하고 해야하는데 그게 귀찮으니
    어른들 기준에 맞추어 행동교정을 하려고 강압적으로 하게 되는 겁니다.
    체벌은 아이의 마음에 억하심정만 쌓게 만들고 그 심정은 그 아이가 부모에게 못 풀면 차후에 또래들에게..
    더 나아가서는 커서 자기 배우자나 자식들에게 다시 반복합니다.
    체벌이 필요하다고요? 정말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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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혀 2019/05/13 01:52

    화풀이 ? 라기보다는 감정이 들어가서 속상해요
    그게 화풀이인가 ;;
    그럴수도 있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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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RKQ 2019/05/13 01:58

    그게 화풀이에요. 아이 행동이 꼴보기 싫고 그만하게 하고픈데
    그 방법을 체벌로 하는게 제일 쉬워요.
    아이는 그럼 체벌을 면하기 위해 가식을 떨 수밖에 없고요 ㅜ
    아이가 그렇게 크길 원하시진 않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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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라이만 2019/05/13 01:49

    아이들은 체력소모가 안되면 잠을 오래 자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아침에도 빨리 일어나는 거고
    본능적으로 에너지를 쓰려고 뛰어다니고 하는 걸 제어 하시려고 하시니
    아버지는 본인의 본능적인 욕구를 막는 사람인걸 알게되니 관계도 잘 안되죠..
    그래서 눈치보고 대답도 안하는 거 일수도 있어요.
    여기에 체벌까지 더해지면 아이가 만약 시키는대로 하게 된다 할지라도 넘치는 에너지를 두려움 때문에 억제하고
    그로 인한 스트레스가 쌓이다 보면 다른 이상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 보니 가장 좋은 방법은 아버지께서 아이의 에너지를 쏟아 내주면서 같이 할 수 있는 활동을 찾아보시고
    교감을 쌓으시면서 아버지를 정신적으로 신뢰하게 되고 옳고 그름의 자아가 형성 될 때
    잘못된 행동에 대한 적당한 훈계가 본인을 위한것임을 느낄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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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라이만 2019/05/13 01:50

    아.. 할머니도 같이 살면 더 어렵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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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혀 2019/05/13 01:54

    같이 살진 않아요
    뵙고나면 우리애가 오래가요 ㅋㅋㅋㅋ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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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lccl 2019/05/13 01:50

    40개월에 체벌이라니 ㄸ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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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혀 2019/05/13 02:00

    체벌이군요 사랑의 매매인줄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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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발태발 2019/05/13 01:51

    잠을 인자는아이는 환경을 만들어주시는거도 좋은거같아요 저희는 저녁 8시면 조명불로 바꾸고 티비 끄는데 불이 바뀌면 애들이 알아서 잘 준비합니다 5살 19개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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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혀 2019/05/13 01:53

    불다끄고 있으면
    어두운데서 포복 하거나
    머리박고 있어요
    한 이삼십분머리박고 있는데 왜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요즘 둘째가 따라서 머리 박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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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혀 2019/05/13 01:56

    아 머리박고 있는 사진 찾아 올리려는데 폰을 바꾼지가 ㅠ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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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orours 2019/05/13 01:56

    형식적인 체벌이면 별 상관없는데
    감정적거나 아이를 굴복시키기위한 체벌은 정말 좋지 않습니다
    애들 마다 받아 들이는게 다르겠지만 후자(감정적, 굴복시키기)는 아이가 아빠앞에서 그상황만 모면할 뿐이지 절대 좋아질 수 없어요.
    특히 예민하고 민감한앨 수록 더 반감만을 사게됩니다.
    동화중에서
    햇님과 바람이 지나가는 사람 외투 벗기는 동화 알죠?
    거센 바람으로 몰아쳐봐야 소용없고 오히려 따뜻하고 덥게 해야 외투를 벗잖아요.
    마찬가지로 말안듣는 아이일 수록 녹여야 합니다.
    감정적, 굴복시키기 처벌은 정말정말 미봉책에 불과하며 오히려 인성에 지장을 줄 수 있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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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orours 2019/05/13 01:57

    자꾸 대화를 많이하고 녹이고 아들의 말을 들어보세요
    뭐가 불만이고 뭐가 기분나빴는지 물어보시고 들어보시면서 같이 해결해 나가셔야핮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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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혀 2019/05/13 02:00

    와 햇님 비유 많이 와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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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RKQ 2019/05/13 01:57

    아이는 아파트에서 뿐만 아니라 뛰는 게 당연해요.
    아이가 기계도 아니고요.
    주의를 줘도 뛸 수밖에 없어요. 그때마다 체벌하실 건지요.
    아이에게 좋은 말로 주의를 줘도 돌아서면 잊어버리고 뜁니다.
    초등학생도 그래요.
    그러면 (어른의 방식 대로) 주의 주고 너 이자식 말 안들으면 앞으로 이럴거야.
    백날 화내봐야 부모만 울화통 터집니다.
    아이들 충분히 틈틈이 설명해주면 그래도 좀 알아들어요.
    제 아들도 4살 즈음에는 11시 넘어자거 저도 심적 육체적으론 지칠 때도 있었지만
    아이가 그게 잘못인자 모릅니다.
    더 놀고 싶고 그런데 강제로 끊는다고요? 체벌이 아니라 찬찬히 자는 시간을 앞당겨 가고
    낮잠 타이밍을 조절하고 좀 더 부모님이 부지런하게 움직이는 수밖에 없더라고요.
    불 끄는 시간을 당겨가며 누우면 옛날 이야기를 짧게 해주면서 자꾸 유도해보고 하면
    그 시간 지나서 어느새 일찍 잘 잠잡니다. 지금이 딱 고비신데 좀만 더 힘내세요.
    다섯 여섯살 넘어가면 부모님과의 관계형성 끝나요.
    사춘기 성년기 관계를 위해 지금 조금만 더 참아주세요.
    아이는 모든 세상이 하루하루 새롭습니다. 어른은 다 안다는(?) 이유로 아이를 통제하고 체벌해서 고치려들지만
    그게 바로바로 되면 아이가 아니잖아요 ㅜㅜ 힘내시고 아이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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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혀 2019/05/13 02:02

    정성어린 댓글 감사합니다
    아이씨 댓글 읽고나니 속상하고
    엄마생각나요 날 어찌 키우셨을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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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RKQ 2019/05/13 02:05

    이런저런 댓글 두서 없이 달았는데.
    정말 힘내세요. 아이 둘 키우는 거 보통 일 아니잖아요.
    아이에게 사랑 많이 주시고 마음 잘 들어주려 해보시면 어느새 힘든 시절 좀 지나고
    아이가 아빠에게 생긋거리며 잘 다가오고
    좋은 가정 꾸리실 거에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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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젖은맥주 2019/05/13 02:05

    훈육은 하되 감정이 섞이면 안됨.. 그리고 남에 말 듣지마세여 똑같은 케이스 하나도 없고 진짜 애들 성향도 제각각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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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x>ame™ 2019/05/13 02:09

    5살 이전에는 체벌은 안 좋습니다
    40개월 정도면 말 알아듣는 나이입니다
    말귀 못알아 먹는 척 하며 개기는거죠
    어디서 부터 잘못됐는지는 잘 생각해보시고
    상벌을 확실히 하셔야 되는데
    체벌말고 생각하는 의자 정도로 하셔서
    잘못을 해서 벌을 받고 있는것이다 라는
    어떤 형식을 느끼게 해주세요
    시간정해서 앉아있게 하시고
    같은공간.. 보이는데서 앉아있게 자리를 잡되
    쳐다봐주진 마시고 살짝 유령취급 느낌입니다
    하지만 방에 가둔다거나 혼자있게 해서는 안되구요
    시간이 끝나면 다시금 잘못을 알려주시고
    앞으로의 다짐도 받으시고
    혼낸후에는 꼭 안아주시고요
    안아주시는게 나름 중요합니다
    부모가 내게 무관심하지않다 나를 믿어준다 이런느낌?
    반대로 잘했을때는 칭찬이나 상도 확실히 해주셔야 합니다
    부부가 상의하셔서 절대로 같은 기준으로 훈육하셔야 하고요
    아빠는 혼내는데 엄마는 감싸고 돌면 꽝입니다
    최악의 경우입니다 그건 부부간 상의를 꼭 하세요
    40개월 애를 잘 가르치면 18개월 동생은 따로 안해도 될 정도일겁니다
    바른아이로 잘 기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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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x>ame™ 2019/05/13 02:16

    우리아들 꼬맹이때 생각해보니
    때리고 소리지르지 않아도
    자꾸 때부리면 생각하는의자에 앉게 하겠다 라는 말만으로도 울던 기억이 나네요
    벌을 받는다라는 개념이 잡혀서
    그게 무서운 것이었을 겁니다
    그렇게 자라서 어린이집가고 초등학교 가고 하면서
    말 안듣고 개기는 적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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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omshine 2019/05/13 02:10

    체벌 필요합니다. 아이들은 인지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뭐가 옳고 그른지 구분을 못 합니다. 하지만 외부의 자극에(매) 대한 인지는 빠르기 때문에, 즉각적으로 내가 이런 행동을 하면 안되는구나 하고 주의하게 됩니다. 아이와의 관계가 안 좋아질 것을 염려해 아이를 훈육하는 것을 두려워 하면 아이가 오히려 더 망가지게 됩니다.
    간혹 친구같은 부모가 되겠다며 체벌 절대 안 된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동의하지 않습니다. 부모는 절대 아이의 친구가 될 수 없습니다. 친구는 학교가서 많이 만나면 되고, 부모는 친구가 아닌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부모는 아이를 올바른 길로 인도할 수 있어야 하며, 아이들이 부모를 따르게 하려면 그에 걸맞는 권위가 있어야 합니다.
    아이와 관계가 틀어질까 노심초사 하는 부모에겐 당연히 권위라는 게 있을리 없죠. 잘못한 것은 따끔하게 혼내주고, 사랑해줄 땐 아낌없이 사랑해 주면 됩니다. 그러면 결국 아이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 지 스스로 깨우쳐 나가게 됩니다.
    체벌이라는 것이 아이를 패라는 건 아니죠. 발바닥을 때려준다던지, 굉장히 무섭게 대한다던지 하는 방법으로 아이의 자유에 제동을 거는거죠. 가정에서부터 지켜야 할 규칙이 있다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죠.
    제 4살난 아가들 눈물 쏙 빠지도록 혼도 내지만, 금새 좋다고 또 따라 옵니다. 자녀에 대한 사랑이 확고하다면 체벌한다고 해서 아이들이 크게 상처받거나 하는 일은 없습니다. 아이들도 근본적으로 부모가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걸 알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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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잦은외출 2019/05/13 02:32

    혼내도 같이 금새좋다고 따라오는건.
    님이 사랑을줄땐 듬뿍줘서가 아니라.
    대부분의 애들은 정말정말 어지간하면 다그럽니다.
    금방 뛰지말래도 뛰는거랑 똑같은겁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크게상처받지않는다?
    그거도 님생각일뿐.
    애들입장에선 아니라고봅니다.
    대단한 착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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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풍타우 2019/05/13 02:12

    본인이 완벽하고 전지전능한 분이라면 모를까 체벌은 불완전한 존재가 다른 존재를 힘이 쎄고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행동과 감정을 강제하는 폭력일 뿐입니다
    체벌 필요하다는 분들도 누군가 더 힘세고 우월한 존재에게 내가 쳐맞으면서 살게된다는 상상을 해보시면 기분 어떨지 권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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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끼이끼이 2019/05/13 02:14

    훈육에서 체벌은 스스로 판단하셨으면 하며, 아직도 필요하다 아니다로 많이 싸우는 문제입니다. 정답은 없습니다만, 매를 드신다면 나중에는 이유없는 습관이 될 수 있으니 염려하시길 바랍니다.
    저희아버지는 저를 때리진 않았지만 육체노동을 시켰습니다.
    이를테면 제가 장난감으로 문제를 일으켰다면 장난감으로 육체노동을 시켰죠.
    문제가 일어난 원인과 잘못과 체벌이 모두 한공간에 모여있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지치게 되면 스스로 잘못한걸 맞게 대답할때까지 조금씩 힌트를 주며 추리해내도록 하셨죠. 물론 이 과정에서 그게 잘못되었다는 공감을 이루도록 만들었구요.
    그리고는 그 훈육이 끝나면 힌트를 많이 주신날이든 적게 주신날이든 스스로 깨우침에 대한 칭찬을 아끼시지 않으셨습니다.
    저희 아버지도 저와 시간을 거의 보내지 못하셨습니다. 관심의 표현으로 아이들이 장난과 사고를 많이 일으킵니다만, 그걸 스스로 관심을 사는것이라고 모를 확률이 높습니다.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물어주시고 왜 잘못되었는지 공감을 하게 만들되 공감은 쉽지 않을테니 원론적인 잘못이 아닌 잘못을 하였을때 부모님이 경찰서에 간다는 둥 평소에 소중했던 일상이 망가지는 설명을 해주시는게 빠르게 배웁니다.
    그리고 행동의 이유가 관심임이 확인 된다면 반드시 지킬 수 있는 약속으로 아이와의 시간을 약속하세요. 그게 그 아이들에겐 보상이자 최고의 칭찬입니다.
    그 나이대가 가장 힘든것 잘 알고 있습니다. 관심을 사려고 자해하기도 하구요. 아무쪼록 제가 정답은 아니지만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사실 제가 몇년생인지 보면 의아해하실수 있으나, 부모님의 맞벌이로 아주 늦은 늦둥이 동생이 있는 상황이니 이해해주십사 감히 말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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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llyland 2019/05/13 02:17

    저는 절대 반대입니다. 어릴때 맞았던 기억이 평생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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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omshine 2019/05/13 02:27

    체벌이 없어서 오늘날 밀양 여중생 같은 청소년들의 잔혹무도한 사건들이 연일 터지나 봅니다. 쌍팔년도 세대들 보단 현세대들이 가정에서나 학교에서나 폭력에 덜 노출되어 있는 환경임에도 청소년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것만 봐도 체벌과 아이의 인성, 인격형성과는 하등 상관이 없는 것이죠.
    여기서 체벌과 폭행도 구분 못하는 팔푼이들이 있는데, 체벌이 필요하다는 것이지 애를 패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공교육에서 체벌은 여전히 많은 국가에서 유효하고 합법적인 교육수단 입니다. 아이가 왜 아이고 성인이 왜 성인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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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kon정 2019/05/13 02:29

    아이들 혼내는건 반드시 필요 합니다
    단...” 아~내가 지금 잘못을 해서 아빠에게 혼이 나는 구나~
    다음부턴 이러지 말아야지~ “ 라고 생각이 들게끔 해야지...
    그렇지 않고...소리부터 버럭, 윽박지르고 화풀이를 아이에게 한다면
    나중에 애 등신 소리 들으면서 살게됩니다.
    차분하고 단호하고 눈물이 쑥- 나오도록 따끔하게~
    어려우시죠? ^^ ...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농사가
    자식 농사 란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남일 같지 않아서 주제넘게 지나가다 몇글자 휘감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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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하아빠㉿ 2019/05/13 02:50

    저는 애들 넷을 키우는데 누가 옆에서 뭐라하던 신경도 안쓰고 우리 가족만을 생각하는데
    저는 애들을 때리기는 합니다.
    부모님이 알아서 키워야 하는것이니 뭐라 드릴말이 없네요!
    저는 아이들키우는데 중요시하는것이 싸가지가 없으면 때리고
    공부를 안하거나 학교를 안가거나 그런것은 신경안씁니다.
    학교가기 싫으면 같이 학교가서 선생님한테 오늘 학교가기 싫다고 하니
    저랑같이 놀겠습니다라고 하고 저는 같이 놀고말아요!
    그런데 제가 배운것도 아니고 그냥 이렇게 하다보니 아직도 애들하고는 친하기는합니다.
    솔직히 안때린다는 집애들 밖에서하는거보면 저놈이 진짜 싸가지가 없구나 싶어요!
    저는그런꼴은 못보는성격이라서!
    안때린다는 부모님들 객관적으로 본인들자식이 어떻게 하는지한번쯤은
    멀리서 볼만도 합니다.
    물론때린다고 애들이 정상적으로 되지는 않을꺼라 생각합니다.
    암튼 애들 키우는것이 진짜 힘든거 같아요!
    40개월이면 진짜 말 안들을 나이입니다. 그냥 그때는 조금더 참아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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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 2019/05/13 03:07

    요즘애들 사고치고 개인이기주의가 된건 다부모책임
    오냐오냐키워서그럽니다 체벌은 필요하며 그목적에 대해서도 가르쳐야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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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보스 2019/05/13 03:10

    여기 자게이들 개뿔이나 안다 생각마세요, 꼰대처럼 지가 맞았다고 줘패라는 꼰대들이나 체벌하라고 합니다.
    당장 도서관가서 평생을 교육학 혹은 정신의학과 관련된 공부와 실험 및 연구를 해온 저명한 저자들이 쓴 책을 보시고, 단 한개라도 체벌이 좋은 훈육방법이라는 논문이 있다면 그대로 하세요.
    단언컨데, 현재까지 모든 실험과 연구는 체벌을 최악의 훈육방법으로 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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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ispaper 2019/05/13 03:14

    저도 체벌은 최악의 방법이라는 데 동의합니다. 전문성 있는 어떤 곳도 체벌에 동의하는 곳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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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ispaper 2019/05/13 03:13

    여기 답에도 좋은 내용 있지만 육아 전문 상담사나 선생님(?) 같은 분이 운영하는 블로그나 sns 사이트 많으니 거기 찾는 게 좋아요. 거기에 올바른 훈육이나 어른의 태도에 따른 아이의 감정과 태도 같은 거 자세히 알려주는 곳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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