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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하늘에 날벼락이 떨어졌네요...

혼외자녀로 어머니와 살다가
아버지와 연락이닿아 작년말
친자확인소송으로 호적을 정리했습니다.
등본을떼면 부칸이 아예없었는데 호적정리로 아버지칸이
생긴것이죠. 당시 아버지께서 거처를 계속옮겨다니니
우편물을 수령할곳이필요하다하셔서 제가자취하는 월세집으로
전입신고를 하신다기에 그러시라고 하였습니다...
화근이었네요이게..
아버지께서는 억대의 부채가 있으셧나봅니다.
오늘 퇴근하고 집에왔더니
책상위에 강제집행문이랑 명함한장이 덩그러니있네요.
오늘 집기류를 전부 작성해서 목록을 가져갔고
이제 동산압류하여 경매로 매각한다고합니다.
홀로서기하겠다고 자취생활한지가 언8년째인데
그동안 하나둘장만한 가전이고 가구고
전부 압류랍니다...
아버지는 여기 온적도없고 산적도없다
여긴 내가사는집이고 전부내가마련한 살림살이다
당신들이 무슨권리로 가져다 파느냐 하였더니
법적으로 아무문제가없답니다.. 법원집행부에서...
너무놀래서 인터넷에알아보니
제3자이의제기소 라는것이있다는데
이또한 공짜로되는것이아니고 공탁을걸어야하며
부채의 일정%만큼 공탁을걸어야한다고 집행부여직원이
친절하게알려주네요...
얼마전, 보배드림에
어느순간 나타난 아프신 아버지때문에
28나이에 빚이4천이 생겼다고 그렇지만 열심히살겠다고
형님들께 응원받았던게 엇그제같은데
정말 힘이안나네요...
혹시 이런법쪽으로 해박하신 형님계시면
제 살림살이 지킬수있는 방법을 좀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비싼살림살이는없지만 한푼두푼 모아 하나씩 장만한
저한테는 전재산인 살림살이들인데 다뺏길수없어요...
정수기와 에어컨과 비데는 렌탈인데 이런것도다뺏어가나요?
정말 너무경황이없어서 어떻게해야할지모르겟습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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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WG4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