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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46기 신입사원의 사직서
명필이네요.. 변한건 없어보이고... 두고두고 보려고 옮겨옵니다. (보배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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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쯤은..저 사람이 후회하고 있겠죠..아마...
부당하면 싸워야죠..사직하는 것은 도망이라고 봅니다.
또한 1년안에 회사의 모든 것을 알 수 없고....
왜 후회하고 있을거라 생각하죠?
한회사에 30년 있었는데..중간에 사직한 사람들이 대부분 후회하더군요.
또한 1년 근무하고 회사에 대한 평가를 할 수 없다고 생각 합니다.
그냥 회사에 다니기 싫다는 것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지금은 그런 회식문화...명령복종의 문화가 많이 없어졌으니...
저도 마찬가지 생각입니다
1년 다녀보고 그회사에 대한 평가라....
그 정도면 옳고 그름이 아닌, 자기와 맞는지 아닌지 정도만 판단할수있는 수준이지요
본문글은 그냥 자기와 맞지 않는 회사라는걸 길게도 써놓은것으로만 보이네요
부당하면 왜 싸우죠?
내가 가고싶은곳 가면되지
왜 똥통을 청소해야하죠?
회사가 내것도 아닌데 청소할 이유가...
그러면 퇴사하면 됩니다.. 그것은 본인 마음이고... 저는 제 생각을 이야기 했을 뿐 입니다.
입사,퇴사가 강제도 아니고...
회사나름 케바케인듯요
저같은경우는 전회사 나간사람들이 다 잘되고
남아있는사람들은 점점 지옥불로 떨어지는중....
지금은 땅을 치고 후회하겠죠...
그때는 졸라거지같고 본인이 잘나갈줄알았는데
본인성장은 10인반면 회사성장은 100000임
심지어 워라밸도 꿀
12년전인데 이분 뭐하고있을지 궁금
지금은 뭘 하고 있으려나?
냄비속에 들어간 개구리는 냄비뚜껑때문에 삶아져서 죽을때가지 못나온다는..
전문용어로 헛똑똑이 죠....
반향은 커녕 반도 안읽고 코웃음 치고 끌듯
장그래가 보면 부들부들
장그래도 2년 계약직이라 짤렸음
글쎄요...
본인을 너무 과대평가하는거 아닌지...ㄷㄷㄷㄷ
어느 조직이던 열정과 변혁이 필요한 파트는 core한 파트죠
그 조직은 그냥 저 사람에게 '회사원' 정도를 기대하고 뽑은 겁니다.
13년전,,,,, ㄷ ㄷ. ㄷ ㄷ
12년후 현재 상황이 무척 궁금하네요 웬지 잘 됐을거 같기도한데ㅎㅎ
내 동생도 삼성다니는데
저런 문화 없어서 좋다고..
돈도 잘주고. 야근도 잘 안하고.
계열사 케바케 입니다.
삼성카드 다니는 동생은 아주 x같은 문화때문에 못버티고 3년차때 그만두고 나와서
금융공기업 들어가있습니다
삼성화재 다니는 동기놈은 매일 야근입니다. 돈은 많이 버는데 쓸 시간이 없다네요
무선사업부 제 친구는 1년에 200일 정도는 집에 없어요... 죽겠다고 난린데...
반도체랑 다른가보네용~
동생은 반도체쪽이에요~
삼성카드 유명하죠.
삼성의 문제라기 보다 우리나라가 그렇죠.
정답인거같네요..
대기업은 돈이라도 많이주고 갑질이지
중소기업은 돈은 ㅈ도 안주면서 갑질은 더 심한듯요
여러 병폐를 가운데서도 살아남아 바람직함이라는 것을 보여줄 힘이 필요하죠. 갈 수록 사표던지고 나가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인내를 배우고 그 가운데서 참심함을 잃어버리지 않는게 답입니다. 이라고 조언해주고 싶네요. ㅎ
여전히 꼰대들 많네요
모든 결정은 본인이 하는거죠 저런 선택을 해서 후회를 하든 잘살든
다 저분 몫입니다 뭘 가타부타들 하시는지
이걸 보고 무슨 생각이 많아진다는건지...
말만 길게 늘어놨는데 꼰대 상사들 집단 문화에 지쳤다 ㅈㅈ
이거 아닌가? 들어올때는 엄청난 회사에 들어와서 열심히 일해야지!
이랬는데 실상은 다른거겠죠 그걸 뭐가 나는 달라서 어쩌고 저쩌고 포장하려고 하지만 다 그런걸 어떻합니까? 그럼 사업해야지 뭐 애초에 그런 회사들인데 외국을 가던가..
저 사람이 몇년차에 그만 두면서 했던 이야기라면 인정해주겠는데
그냥 1년하고 그만두면서 하는 이야기는 그냥 적응도 안되고~ 회사도 맘에 안들고의 긴 변명이자 자기합리화 같은데..
꼰대가 없어지지 않는 이유 중 하나
1년 다녀서 삼성이라는 그룹의 상황에 대해서 이해하지 못한다고 그 기업에 문제가 있다는 결론을 낸다면
어떤 회사, 어떤 사회에 가도 평생 부적응자로 살 것 같은데요.
옳고 그름을 떠나 어느 조직에서도 제대로 적응 못하고 커리어 쌓는데 실패했을 듯
조금은 바뀌었겠죠.
저런 변화의 요구들이 조금씩 쌓여...
자기주도적으로 살고 있을것 같네요 똑똑하네요
삼성물산 들어갈 정도면 자개분들이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ㅋㅋ
뼈아파요
지금 뭐하고 있을지 궁금하네요
저때나 지금이나 변화없는 회사들이 많고
저또한 월급쟁이로 살아가고 있네요.
명필은 아닌데요 ㅎㅎㅎ 같은 이야기 길게 하는 재주는 있는듯 ㅎㅎㅎ
글쓴이는 자기 주관이 뚜렷한 거겠죠.
나도 학생때 문과쪽 공부도 좀 했어야 하는 건데...
회사에 있든 사회에 나와서 사업을 하든 자영업을 하든...
끝까지 살아 남아서 돈 잘 버는 사람이 위너더군요...^^;;
요즘 사회 보면 능력없는 사람들은 진짜 도태되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아는 사람중에 저렇게 때려치고 의전들어가서 지금은 더 윤택하게 산다는..ㄷ
자게 늘그니들은 공감 못할 글이네요 ㄷㄷ
34긴데 나는...재드래곤과 동기라고 하기엔 쪽팔리고...후회합니다.
from SLRoid
와우 68년생 94사번 이시군요.
아, 다들 먹고 살기 좋고
편안하고 아래 사람들이 다 잘해주니까
꼰대같이들 나오시네여
현실과 이상을...초월하신 분이네요.
저도 젊음의 패기로 대기업 입사하여 8년을 그토록 사랑하며 다녔건만 비슷한 이유로 퇴사하였습니다.
1년을 자영업과 집안일(사업)을 오가며 현실에 부딪히고 충격을 먹고...경쟁사로 경력직 입사하고자 준비했고
서류합격하고 다음주 면접보러 갑니다.
제가 내린 결론은...한우물만 파야한다...입니다.
저렇게 멋지게 생각하고 행동했다는 사실에 대해서 존중하면 끝.
자기 기준으로 이래저래 손가락질 할 만한 일이 아님.
저당시 조직 내부에 잔잔한 파장을 일으켰던 사건입니다.
저 역시도 저글 잘 보관하고 힘들때마다 꺼내보고 열심히 버티고 있구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