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말 좀 하겠습니다.
그냥 내 앞에 옆에 있는 모든 차를 미친xx로 보면됩니다.
합류구간에서 왠지 저 미친suv가 내 앞으로 무리하게 끼어들거같다.
사거리에서 왠지 저기 멀리오는 미친트럭이 신호를 안지킬거같다.
고속주행중 대각선으로 천천히가는 저 미친xx가 깜빡이도 안켜고 끼어들고 같다.
왠지 내 앞에 있는 저놈은 그냥 멈출거같아 저거 미친xx같아
의심병이 도졌....... 는 아니고
암튼 모든 상황을 의심하면서 탑니다.
얼마전에.... 꽤나 고속주행중 국도변의 주유소를 지나고 있었는데
왠지 저 소나티ㅏㅓ미나어;ㅣ마너리ㅓ 야이 xx 하면서 급차로변경으로 살았네요;
그거 박았으면 전손... 나중에 동영상도 한번 올려야겠습니다.
아.. 뒤에차는 미친xx가 아니냐고요?
뒤에 차가 있었나요?
아몰라
운전하면서 오는 느낌도 참 중요한듯 싶습니다..
저는 옆차선 차량의 바퀴를 자주 봅니다
전방 주시에 소홀하다는건 아니구요..
바퀴가 내 차선 쪽으로 틀어지거나
바퀴가 차선과 가까워지면 엑셀에서 발 뗍니다
십중팔구 깜빡이 안키고 들어오는 놈들입니다
그냥 포기했습니다..
고속도로 나가는 길목에서 앞차와 거리두고 가고있는데
갑자기 차가한대 껴듭니다. 껴들자마자 급브레이크 밟더니 멈추네요.
껴들때부터 조금씩 브레이크 밟으면서 안전거리 확보하는중이라 급브레이크 밟고 앞차 안박고 멈췄습니다.
근데 안전거리 확보안한 뒷차가 급브레이크 밟다가 제차 들이박았습니다....
저는 차안박고 멈췄는데 뒷차는 제차를 박아버리네요...
그때 느낀게 나만 운전조심한다고 사고안나는게 아니구나라고 느꼈습니다.
저도 무사고 13년입니다
저또한 작성자님과 비슷합니다
"저 사람이 당연히 이렇게 하겠지" 라는 생각 자체를 하지 않습니다
도로위에 있는 놈들은 다 미친분 이라는 전제를 깔고 운전합니다
와이프한테도 운전 가르칠때 주행중 가장 중요한것 두가지
1. 안전거리 (앞차가 그 어떤 상황이든 뭐든 갑자기 정지해도 브레이크를 잡아서 설 수 있는 정도의거리
2. 주행중 내 차의 옆에 차를 두지 말것 따라잡던지 불안하면 추월을 하지말던지...
상대를 믿으면 사고납니다
계속 그런식으로 운전 하시면, 예측 스킬이 상승함.
차종과 차색상 튜닝여부 세차상태, 운행스타일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xx차 구분 가능
저랑 같은 마인드로 운전하시는 군요. 운전하면서 사람을 못믿게 됐어요 ㅋㅋ
80키로 맥시멈인 자동차 전용도로를
빠른차들 배려한답시고
90이상 100밟고 다녀도
하이빔키고 쥐뢀하는 개쓰레기들을 매일 봅니다
창문내리면 도망가는 찌질이 개쓰레기들
어떡할까요?
저도 도로 위 모든 사람을 의심하는데..
전 좀 운전하면 정신적으로 피곤하던데 운전 편하다는 사람을 이해 못하겠어요
저도 면허딴지 2년정도밖에 안되서, 아버지가 조수석에 앉고 제가 운전을 자주해봤는데
항상 하시는말씀이 " 이 도로위에는 X친놈들밖에 없다고 생각해 " 라고 하시더군요 ㅋㅋㅋ 크게 공감됩니다
저도 그래서 고속도로 급정지 사고 2번 피했었네요. 연속 두대 추돌했는데 저는 정지 성공 ㅋ.
앞차에 1미터 간격으로 딱 붙어서 가는 사람들 보면 대체 뭘 보고 앞차를 그렇게 믿을 수 있나 물어보고 싶습니다. 당장 앞차가 1초 후에 급정지 밟으면 그거 안 부딪히고 멈출 자신이 그렇게 있나...?
무사고 18년이시긴 한데 명이 짧아지실듯....
몇년 전 사거리 빨간불에서 정차해 있는데 뒤에서 냅다 박더라고요..
방어운전 당연히 좋지만 내 힘만으로는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보다 1년 짦은 무사고 시네요
저의 무사고 운전도 역시
인간에 대한 불신에 근본을 두고 있습니다
가끔 이상하게 끼어드는 차들 보면
저사람은 인간에 대하믿음이 얼마나 강하길래
생판 본적도 없는 나에게 자신의 목숨을 맏기는건가
진정한 휴머니스트네 ㅅㅂㄴ 이라며 갈길 갑니다
그리고 전후좌후 8방향 차의 움직임을 주시하면서 운전 합니다
이거 정말이에요.
주변 차들을 전부 의심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사고를 피할 수 있어요.
전 고속도로에서 어쩔수 없는 경우 제외하고는 트래픽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가장 오른쪽 차선으로는 잘 안 갑니다. 고속도로에서 나갈 때도 2차선으로 차라리 추월해서 나갑니다.
저도 고작 차운전 만1년 만오천킬로 찍었는데요..
스쿠터 3년 타면서 도로위 차들 바퀴가 1~2센치만 움직여도 다 보이는데
그러면서 피한 사고가 꽤 많아요
슬슬 차선넘어오는놈들 70퍼는 노깜빡이 끼어듬 백퍼공감합니다ㅠㅠ
30퍼는 하이빔이나 클락션경고 해주면 제차선 돌아가는데 지나갈때보면 전화하거나 폰보고있는 더미x넘들...!
ㅋㅋㅋ저도 그래요. 저도 무사고 10년정도됐네요.
방어는 기본이죠. 후후후..
저도 운전대 잡으면 저 말고는 다 적
일단 낌새만 보이면 무조건 피한다 이 생각으로 운전하는데 ㅋ
저도요 ㅋㅋㅋ
저 앞차 왠지 갑자기 멈출 것 같다...
고 생각하고 항상 간격 띄우고 다닙니다.
그럼 또 ㅂㄹㅁㄱ놈이 사이로 쏙 들어옴 ㅠㅠ
저번달 신호대기 정차중 뒤에서 받혔...
물론 작성자 말씀은 진리입니다.
저도 FPS게임을 좋아해서 게임을 할때는 돌격소총 들고 개돌 하는데 운전할 때의 마음가짐은 스나이퍼 처럼 어디서 총알이 날아올지 모르는 것처럼 목숨은 하나다 라는 생각으로 방어운전 합니다. 오른쪽에 주차되 있는 모든 차량이 튀어 나오거나 문이 열릴지 모른다 차사이에서 5살 짜리 꼬마가 튀어 나올지 모른다. 이런 생각하면서 방어 운전 합니다. 물론 정신 쪽으론 굉장히 피로해지지만 그런 생각을 하면 자연스럽게 속력을 줄어들게 됩니다. 심지어 횡하게 뚤린 2차선 국도 구간 차량이 없어도 옆 산길에서 고라니가 튀어 나올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 저절로 속도가 줄어 들더라구요.
의외로 국도 구간에 야생동물 주의 표지판이 있는 곳이 많은데 그런 곳에서도 주의표지판을 안지키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커브길 감속, 공사구간 20km/h , ' 야생동물 주의구간, 낙석 주의 구간 등 말이죠. 옆에 주의 표지판은 저희에게 정말 많은 부분들을 경고해 주지만 흘려 보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