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그렇지. 4천리터가 별거 아닌 수준이 되려면 진짜 탱크 용량이 어마무시하게 커야함. 내가 타던 보급함이 기름 꽉채우면 520만리터 들어갔는데, 탱크 측심기로 눈금 재고, 그날 기온 보고 계산해서 기름 잔량 체크하는게 하루 일과로 오전 오후 해서 하루에 두번 있는데, 이만큼 탱크 용량이 커도 갑자기 4천리터씩 차이나면 부사관들이 '측심 제대로 했냐, 계산 틀린거 아니냐' 라면서 뭐라고 했었다더라. 보통 평균값에서 +-2000리터정도 나는게 정상이었다던가
빅세스코맨김재규2019/05/06 09:07
전두환 시절에 졸라 흔했음.
왜냐면 직접 경험한 둘째 삼촌이 말해줬거든.
자기가 가서 배에서 바로 받아왔는데 물을 너무 많이 타서 불이 안붙더란다 씨바...
🎮우고2019/05/06 09:00
조금씩빼돌린게 누적된건가
햄볶습니까2019/05/06 08:59
와 대박
구름밟이2019/05/06 08:59
진짜가 나타났네 ㅋㅋㅋㅋ
🎮우고2019/05/06 09:00
조금씩빼돌린게 누적된건가
전투공병2019/05/06 09:04
보통 그렇지. 4천리터가 별거 아닌 수준이 되려면 진짜 탱크 용량이 어마무시하게 커야함. 내가 타던 보급함이 기름 꽉채우면 520만리터 들어갔는데, 탱크 측심기로 눈금 재고, 그날 기온 보고 계산해서 기름 잔량 체크하는게 하루 일과로 오전 오후 해서 하루에 두번 있는데, 이만큼 탱크 용량이 커도 갑자기 4천리터씩 차이나면 부사관들이 '측심 제대로 했냐, 계산 틀린거 아니냐' 라면서 뭐라고 했었다더라. 보통 평균값에서 +-2000리터정도 나는게 정상이었다던가
루리웹-28133685312019/05/06 09:11
나도 대대에서 있었는데 본부 행보관이 꾸준히 자기차 기름넣어감...
나중에 부대재산 이런식으로 쓰던거 걸려서 쫒겨남
루리웹-55297879902019/05/06 09:22
부대서 유류관리 해봣는데 막사보일러사용에 이정도 썻겟지 하면서 가라로 적는거 많음
건물 큰 보일러는 가동시키면 기름얼마나 썻는지 정확히 모르니까 쌓이다보면 나중에 차이많이 날때도 있긴함
무구정광고자라니경2019/05/06 09:34
걍 내가 기름 용량 8000L짜리 배 타고 있는데, 이 정도면 2주일은 배 운항 가능할걸
루리웹-55297879902019/05/06 09:46
그래서 안쓰는 기름탱크에 몇달마다 정산후 기름이 남으면 넣어놓고 부족할땐 꺼내썻음 아님 가라로 더 썻다하고 미리 비축해두던가
도라무 한통이 200리터니까
20도라무가 공중분해 된것임
한번에 없어질 수 없는 어마어마한 양
전투공병2019/05/06 09:53
만재하면 9300톤인데 그중에 유류 무게만 4300톤이었으니까. 근데 이거도 전입했을때만 우와 크다 했지 독도함 보고나서 와 진짜 ㅈㄴ 크다 하고, 컨테이너선 보고 '와 진짜 어마어마하네 저게 떠서 움직이네' 했음 ㅋㅋㅋ
_(:3」∠)_2019/05/06 09:00
물지않는다면서 벌써 문것같운데
Insanus2019/05/06 09:07
사건을 물어분 것이여…!
엄더엄2019/05/06 09:01
순간 백악관으로 봤네
빅세스코맨김재규2019/05/06 09:07
전두환 시절에 졸라 흔했음.
왜냐면 직접 경험한 둘째 삼촌이 말해줬거든.
자기가 가서 배에서 바로 받아왔는데 물을 너무 많이 타서 불이 안붙더란다 씨바...
루리웹-18500210762019/05/06 09:10
그 당시는 병무청에 아는 사람있으면 뒷돈주고 면제도 받았음
빅세스코맨김재규2019/05/06 09:12
대대장이 대대운영비를 죄다 지 관사 꾸미는데 처넣어서, 대대장이랑 대판 싸우고 결국 단기 제대함. 원래 직업군인하려고 했는데...
여하간 나와서 금융권 들어가서 정년퇴임했으니 결과적으로 잘되긴 했지만
뿌렉따이홍2019/05/06 09:23
뒷돈은 ㅋㅋㅋㅋ
난 단골집 아들을 현역에서 가게앞 안기부 경비로 빼주는것도 봣음ㅋㅋㅋㅋ
不知火舞2019/05/06 09:26
개나소니 다해쳐먹지
Px바바 다 해쳐먹고 지는 제대하면 그만이고
후임이 그거 메꿔야하고 후임도 해쳐먹고
또 그후임이 메꾸고 반복
세상의진실2019/05/06 09:46
석유는 친수성기단이 적어서
물과 섞이지 않음
물을 타더라도 석유와 물은 확연하게 분리되기때문에
불을 대면 분리된 석유부분만 타서 물과 섞여서 불이 안붙다는건 거짓말
그냥 조금만 생각해봐도 말도 안되는데
카더라가 추천 마구 받는거보면 답이없음.
이러고서 나는 모르는 애기고 다른사람이 이야기한거
적은것 뿐이라고 하겠지
버벙고래2019/05/06 09:47
딱히 전두환까지 안가도 요즘도 흔함
해군처럼 삥땅치기 좋은곳이 없음...
괴도까마귀2019/05/06 09:08
이거 언제거임??
광주산수김태진2019/05/06 09:10
ㅋㅋㅋ 시발 군납 경유로 지들 차 주유하는 새끼들이 한두명이여야 말이지
루리웹-22948171462019/05/06 09:15
그러면 졷되는 시절은 한참 전부터 됬는데 군대나무 숲이면 생긴지 얼마 안됬다고 생각하니 ㅋㅋㅋㅋ 이전에 사고친놈때문에 비는걸 "이거 원래 이런거야" 라고 후임자 인계해주면서 수습안되고 방치된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투공병2019/05/06 09:28
ㄹㅇ 폭탄돌리기 흔하지... 내 친구도 그거 수습한다고 피똥싸봤고
키사라기 사요코2019/05/06 09:11
졸라 궁금하다
반무2019/05/06 09:11
슈발쾀
거부기2019/05/06 09:11
저 분 다른사건때도 나왔었는데
식신시츄2019/05/06 09:13
혹한기 끝나고 복귀하는 날 애들 따듯한 물에 씻게만 해주자고 길가던 사단 보수대대장 붙잡고 사정하던 대대장 모습이 생각나네..
2000년대만 해도 기름 빼돌리다 걸려서 원사 못달거나,
원사가 빼돌리다 다른 부대로 좌천되고 그런거 엄청 흔했는데
아직도 변함 없는 모양이구나....
不知火舞2019/05/06 09:27
똥별색기들이 전국에 골프장짓고
서울 한복판에 지들 호텔 짓는데
새삼스럽게
잉여대왕2019/05/06 09:16
군인들 온수 샤워에 쓸 기름은 없어도 기동훈련 나갈 기름은 있는데 어떤걸 빼돌렸나
오덕이하사2019/05/06 09:16
4000리터가 비려면 도대체 무슨일을 벌여야 하는건지
전투공병2019/05/06 09:18
예전부터 착복하던거 쌓이고, 병들은 일 생기면 피곤하고 내일 아니라서/간부들은 자기가 ㅈ되기 싫어서 쉬쉬하던게 결국 양심적인 사람덕분에 밝혀진거지 뭐
baka12019/05/06 09:30
사실 해군이면 +-2000리터 정도는 흔하지 않나.
전투공병2019/05/06 09:32
ㅇㅇ 2급함같이 탱크 용량 작으면 +-2000도 좀 문제있을수 있는데 1급함같이 탱크 어마무시하게 큰놈들은 그냥 자연스럽게 증발하는거랑 온도차이때문에 평균값에서 +-2000정도는 나지
baka12019/05/06 09:34
황천이나 그런것때문에 기관전타 풀로 땅기면 예상 사용량보다 몇천리터 훅 날라간다며.
전투공병2019/05/06 09:39
ㅇㅇ 전속땡기면 순항속도랑 연비차이 엄청 나지. 거기다 함령이 쌓일수록 연비가 갈수록 안좋아지는 경향도 있고... 조류랑 바람때문에 기관을 예정보다 더 올려야할때도 있고 그래서 예상 사용량보다 오버할수 있고 이건 크게 문제될건 없음. 어차피 정박하면 배에 기름 얼마있는지 측정해서 일지 다 적으니까. 정박중인데 기름이 갑자기 줄면 그건 좀 문제가 되지. 유류가 조금씩 새고있는거니까. 사실 배는 착복해도 얼마 티도 안나는게, 여름에는 온도때문에 증발하는 유증기 양만 해도 꽤 많아서...
전투공병2019/05/06 09:41
물론 그렇다고 착복해도 된다는건 아님. 그리고 착복하기도 힘든게 탱크 위치가 수면하인데다, 안전문제 때문에 볼트로 조온나 꽉 조여놓은 뚜껑을 혼자서 열수 있는거도 아니고, 기름 빼다가 어디 채워서 현문 통과하는거도 문제고 ㅋㅋㅋㅋ
메다카박스2019/05/06 09:47
강원도 모부대인데 해군이 왜 나오나... 오히려 3군단예하 부대일 가능성이 높은데.
육군의 경우는 1000리터 비는 것도 쉽지 않다
예전에 나 군 시절 유류가 없어 훈련에 필요한 기름을
타부대에서 얻어 왔다는 소문을 들을 적 있다
근데 유류를 빼돌리니까 없는 것이겠지?
베른머메이드세이렌2019/05/06 09:22
뭔지잘모르겟는데 저사람한테알려줘봐야 비밀뭍히고땡아님?
정모대사2019/05/06 09:24
예전부터 조금씩 빼돌리면서 서류조작한게 한계가 온거 같음. 우리부대도 내가 전입오기 3년전인가에 그거 걸려서 칼바람 불었다고. 그래서 당시 담당관은 잘리고 부하로 있던 하사도 ㅈㄴ 억울하게 같이 징계 받았는데 그 하사가 내가 온시점에서 중사로 진급해서 유류담당관이었음. 그래서 유류관리에 눈에 불을 켜고 다녔음.
왜 저렇게 까칠하게 구나 넌지시 물어봤더니 그런 과거가 있더라.
그런일이 제법 비일비재한듯
마라미리냐2019/05/06 09:40
징계 먹고 진급이 된게 신기한데?
잉그베이・2019/05/06 09:28
내 아버지군번정도때 전역하면서 차끌고와서 기름넣어가는놈도 있었지 ㅋㅋㅋ
8314562019/05/06 09:31
우리 부대 같은 경우는
정비대대(정비+수송)이라
수송 쪽 행보관이 주유 할때마다
차 1대당 1~2리터씩 뽀려가지고
그거 팔아서 보일러유 삿엇음
그래서 우리 부대는 1년 내내 뜨신물 마음대로 썼음
근데 저런거 안메꾸나?? 나는 1종이였는데 견사료 유통기한이 3개월인데 창고계원이 불출실수 한번하니까 순환이 기한을 못따라가서 빵꾸난적있었음
이거 메꾼다고 거의 군생활을 다바침 ㅋㅋㅋㅋㅋㅋㅋ 견사료 쓰는 부대도 얼마없고 쓰는 양도 적었거든..
Toutvabienn2019/05/06 09:53
애이 뭐야 평소의 흔해 빠진 군대 썰이자나~~~
겨울엔냉면이지2019/05/06 09:58
저거 빼다쓴게 아니라 기름병이나 운정병이 관리 소홀로 탱크로리에 잇던 기름 조금씩 새서 땅으로 흘려보낸거 아니냐 ㅋㅋ
우리도 한번 저런적 잇엇는데
그때 그 땅 다 오염됏다고 땅 다 들춰냄
느그들 병사 잘못으로 한거니 포크레인 같은 중장비는 지원 ㄴㄴ 사람 힘으로만 하라고 해서
병사 몇백 동원됨ㅋㅋ 거의 몇달간ㅋㅋ
진짜가 나타났네 ㅋㅋㅋㅋ
물지않는다면서 벌써 문것같운데
보통 그렇지. 4천리터가 별거 아닌 수준이 되려면 진짜 탱크 용량이 어마무시하게 커야함. 내가 타던 보급함이 기름 꽉채우면 520만리터 들어갔는데, 탱크 측심기로 눈금 재고, 그날 기온 보고 계산해서 기름 잔량 체크하는게 하루 일과로 오전 오후 해서 하루에 두번 있는데, 이만큼 탱크 용량이 커도 갑자기 4천리터씩 차이나면 부사관들이 '측심 제대로 했냐, 계산 틀린거 아니냐' 라면서 뭐라고 했었다더라. 보통 평균값에서 +-2000리터정도 나는게 정상이었다던가
전두환 시절에 졸라 흔했음.
왜냐면 직접 경험한 둘째 삼촌이 말해줬거든.
자기가 가서 배에서 바로 받아왔는데 물을 너무 많이 타서 불이 안붙더란다 씨바...
조금씩빼돌린게 누적된건가
와 대박
진짜가 나타났네 ㅋㅋㅋㅋ
조금씩빼돌린게 누적된건가
보통 그렇지. 4천리터가 별거 아닌 수준이 되려면 진짜 탱크 용량이 어마무시하게 커야함. 내가 타던 보급함이 기름 꽉채우면 520만리터 들어갔는데, 탱크 측심기로 눈금 재고, 그날 기온 보고 계산해서 기름 잔량 체크하는게 하루 일과로 오전 오후 해서 하루에 두번 있는데, 이만큼 탱크 용량이 커도 갑자기 4천리터씩 차이나면 부사관들이 '측심 제대로 했냐, 계산 틀린거 아니냐' 라면서 뭐라고 했었다더라. 보통 평균값에서 +-2000리터정도 나는게 정상이었다던가
나도 대대에서 있었는데 본부 행보관이 꾸준히 자기차 기름넣어감...
나중에 부대재산 이런식으로 쓰던거 걸려서 쫒겨남
부대서 유류관리 해봣는데 막사보일러사용에 이정도 썻겟지 하면서 가라로 적는거 많음
건물 큰 보일러는 가동시키면 기름얼마나 썻는지 정확히 모르니까 쌓이다보면 나중에 차이많이 날때도 있긴함
걍 내가 기름 용량 8000L짜리 배 타고 있는데, 이 정도면 2주일은 배 운항 가능할걸
그래서 안쓰는 기름탱크에 몇달마다 정산후 기름이 남으면 넣어놓고 부족할땐 꺼내썻음 아님 가라로 더 썻다하고 미리 비축해두던가
보급함이 어마무시하게 큰가보네 1만리터 유조차 유류탱크 꽉채우면 1만리터보다 쬐끔 더들어가는데도 유류탱크가 컨테이너 3분의2크기는 넘는데
도라무 한통이 200리터니까
20도라무가 공중분해 된것임
한번에 없어질 수 없는 어마어마한 양
만재하면 9300톤인데 그중에 유류 무게만 4300톤이었으니까. 근데 이거도 전입했을때만 우와 크다 했지 독도함 보고나서 와 진짜 ㅈㄴ 크다 하고, 컨테이너선 보고 '와 진짜 어마어마하네 저게 떠서 움직이네' 했음 ㅋㅋㅋ
물지않는다면서 벌써 문것같운데
사건을 물어분 것이여…!
순간 백악관으로 봤네
전두환 시절에 졸라 흔했음.
왜냐면 직접 경험한 둘째 삼촌이 말해줬거든.
자기가 가서 배에서 바로 받아왔는데 물을 너무 많이 타서 불이 안붙더란다 씨바...
그 당시는 병무청에 아는 사람있으면 뒷돈주고 면제도 받았음
대대장이 대대운영비를 죄다 지 관사 꾸미는데 처넣어서, 대대장이랑 대판 싸우고 결국 단기 제대함. 원래 직업군인하려고 했는데...
여하간 나와서 금융권 들어가서 정년퇴임했으니 결과적으로 잘되긴 했지만
뒷돈은 ㅋㅋㅋㅋ
난 단골집 아들을 현역에서 가게앞 안기부 경비로 빼주는것도 봣음ㅋㅋㅋㅋ
개나소니 다해쳐먹지
Px바바 다 해쳐먹고 지는 제대하면 그만이고
후임이 그거 메꿔야하고 후임도 해쳐먹고
또 그후임이 메꾸고 반복
석유는 친수성기단이 적어서
물과 섞이지 않음
물을 타더라도 석유와 물은 확연하게 분리되기때문에
불을 대면 분리된 석유부분만 타서 물과 섞여서 불이 안붙다는건 거짓말
그냥 조금만 생각해봐도 말도 안되는데
카더라가 추천 마구 받는거보면 답이없음.
이러고서 나는 모르는 애기고 다른사람이 이야기한거
적은것 뿐이라고 하겠지
딱히 전두환까지 안가도 요즘도 흔함
해군처럼 삥땅치기 좋은곳이 없음...
이거 언제거임??
ㅋㅋㅋ 시발 군납 경유로 지들 차 주유하는 새끼들이 한두명이여야 말이지
그러면 졷되는 시절은 한참 전부터 됬는데 군대나무 숲이면 생긴지 얼마 안됬다고 생각하니 ㅋㅋㅋㅋ 이전에 사고친놈때문에 비는걸 "이거 원래 이런거야" 라고 후임자 인계해주면서 수습안되고 방치된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 폭탄돌리기 흔하지... 내 친구도 그거 수습한다고 피똥싸봤고
졸라 궁금하다
슈발쾀
저 분 다른사건때도 나왔었는데
혹한기 끝나고 복귀하는 날 애들 따듯한 물에 씻게만 해주자고 길가던 사단 보수대대장 붙잡고 사정하던 대대장 모습이 생각나네..
와....진짜 충성을 불러 일으키는 대대장님 이시네..
전방사단이면 어떻게든 커버칠 수 있긴한데 동원사단이면 노답이고 4천리터 ㅋㅋㅋㅋㅋㅋㅋㅋ
드럼20개가 비는데 그동네 1,3종 담당관은 뭐한거냐 ㅋㅋㅋㅋㅋㅋ 그사람이 작정하고 횡령한게 아님 답안나오는데 ㅋㅋㅋㅋ
2000년대만 해도 기름 빼돌리다 걸려서 원사 못달거나,
원사가 빼돌리다 다른 부대로 좌천되고 그런거 엄청 흔했는데
아직도 변함 없는 모양이구나....
똥별색기들이 전국에 골프장짓고
서울 한복판에 지들 호텔 짓는데
새삼스럽게
군인들 온수 샤워에 쓸 기름은 없어도 기동훈련 나갈 기름은 있는데 어떤걸 빼돌렸나
4000리터가 비려면 도대체 무슨일을 벌여야 하는건지
예전부터 착복하던거 쌓이고, 병들은 일 생기면 피곤하고 내일 아니라서/간부들은 자기가 ㅈ되기 싫어서 쉬쉬하던게 결국 양심적인 사람덕분에 밝혀진거지 뭐
사실 해군이면 +-2000리터 정도는 흔하지 않나.
ㅇㅇ 2급함같이 탱크 용량 작으면 +-2000도 좀 문제있을수 있는데 1급함같이 탱크 어마무시하게 큰놈들은 그냥 자연스럽게 증발하는거랑 온도차이때문에 평균값에서 +-2000정도는 나지
황천이나 그런것때문에 기관전타 풀로 땅기면 예상 사용량보다 몇천리터 훅 날라간다며.
ㅇㅇ 전속땡기면 순항속도랑 연비차이 엄청 나지. 거기다 함령이 쌓일수록 연비가 갈수록 안좋아지는 경향도 있고... 조류랑 바람때문에 기관을 예정보다 더 올려야할때도 있고 그래서 예상 사용량보다 오버할수 있고 이건 크게 문제될건 없음. 어차피 정박하면 배에 기름 얼마있는지 측정해서 일지 다 적으니까. 정박중인데 기름이 갑자기 줄면 그건 좀 문제가 되지. 유류가 조금씩 새고있는거니까. 사실 배는 착복해도 얼마 티도 안나는게, 여름에는 온도때문에 증발하는 유증기 양만 해도 꽤 많아서...
물론 그렇다고 착복해도 된다는건 아님. 그리고 착복하기도 힘든게 탱크 위치가 수면하인데다, 안전문제 때문에 볼트로 조온나 꽉 조여놓은 뚜껑을 혼자서 열수 있는거도 아니고, 기름 빼다가 어디 채워서 현문 통과하는거도 문제고 ㅋㅋㅋㅋ
강원도 모부대인데 해군이 왜 나오나... 오히려 3군단예하 부대일 가능성이 높은데.
육군의 경우는 1000리터 비는 것도 쉽지 않다
동해 1함대 사령부:?????
아무리 시설 구리다지만 없는취급받네 1함대 우러욧
황천도 심하고 어업범위도 넓어서 어업지도도 많이하고
그러다보니 전타도 많이하는 동네인데 ㅠㅠ
4천리터면 드럼통 20개인데 빈깡통 20개 가지고 있는건가
예전에 나 군 시절 유류가 없어 훈련에 필요한 기름을
타부대에서 얻어 왔다는 소문을 들을 적 있다
근데 유류를 빼돌리니까 없는 것이겠지?
뭔지잘모르겟는데 저사람한테알려줘봐야 비밀뭍히고땡아님?
예전부터 조금씩 빼돌리면서 서류조작한게 한계가 온거 같음. 우리부대도 내가 전입오기 3년전인가에 그거 걸려서 칼바람 불었다고. 그래서 당시 담당관은 잘리고 부하로 있던 하사도 ㅈㄴ 억울하게 같이 징계 받았는데 그 하사가 내가 온시점에서 중사로 진급해서 유류담당관이었음. 그래서 유류관리에 눈에 불을 켜고 다녔음.
왜 저렇게 까칠하게 구나 넌지시 물어봤더니 그런 과거가 있더라.
그런일이 제법 비일비재한듯
징계 먹고 진급이 된게 신기한데?
내 아버지군번정도때 전역하면서 차끌고와서 기름넣어가는놈도 있었지 ㅋㅋㅋ
우리 부대 같은 경우는
정비대대(정비+수송)이라
수송 쪽 행보관이 주유 할때마다
차 1대당 1~2리터씩 뽀려가지고
그거 팔아서 보일러유 삿엇음
그래서 우리 부대는 1년 내내 뜨신물 마음대로 썼음
이건 유도리가 있는거지 나름
ㅇㅇ 행보관 착했음
착한 횡령 ㅇㅈ합니다
군수과였는데 군수장교 인트라넷으로 사건사고 메일 오는데 저런거 왕왕 있더라고
기름 빼돌리거나 성군기 위반, 폭행, 자.살, 사고사망 같은거
우리 부대는 규모가 컸어서 4000L면 암것도 아녔는데 ㅋㅋ
선임들이 소모처리 가라로 해서 내가 실물자산 현물하고 맞춘게 거의 6000L임
물론 착복같은거 전혀 없었음.
그냥 전산처리 엉망으로 한거
ㅇㅇ 맞음 이런경우 많음 차 주유같은거랑 다르게 정확한 측정이 어렵다보니 몇달만지나도 실물자산하고 차이 많이남
부대에서 저런거 ㅈㄴ 비일비재함... 난방용 기름이 없으니 빼다가 쓰는경우처럼... 어쩔수없는 경우도 있긴하지만...
우리부대는 기름 왜케 많이 남았냐고 소리들었는데..
근데 저런거 안메꾸나?? 나는 1종이였는데 견사료 유통기한이 3개월인데 창고계원이 불출실수 한번하니까 순환이 기한을 못따라가서 빵꾸난적있었음
이거 메꾼다고 거의 군생활을 다바침 ㅋㅋㅋㅋㅋㅋㅋ 견사료 쓰는 부대도 얼마없고 쓰는 양도 적었거든..
애이 뭐야 평소의 흔해 빠진 군대 썰이자나~~~
저거 빼다쓴게 아니라 기름병이나 운정병이 관리 소홀로 탱크로리에 잇던 기름 조금씩 새서 땅으로 흘려보낸거 아니냐 ㅋㅋ
우리도 한번 저런적 잇엇는데
그때 그 땅 다 오염됏다고 땅 다 들춰냄
느그들 병사 잘못으로 한거니 포크레인 같은 중장비는 지원 ㄴㄴ 사람 힘으로만 하라고 해서
병사 몇백 동원됨ㅋㅋ 거의 몇달간ㅋㅋ
나때도 보급관이 기름좀 아껴쓰라고 난리치더니 나중에 알고보니 지가 따로 빼돌리다가
걸렸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