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보면 써드 파티 렌즈는 화질 좋아도 선택 기준이 아니라는 말이 나오더군요.
예전엔 써드 파티 렌즈가 화질이 딸려서 선택 기준에서 먼 것이 사실이었습니다.대부분 카메라 메이커 자체 렌즈가 화질이 더 나았습니다.
그런데 시그마가 글로벌 렌즈를 내놓으면서 오히려 카메라 업체 자체 렌즈보다 더 화질적으로 나은 렌즈가 나오기 시작했죠.물론 그 전에 자이스도 써드 파티로 나왔을겁니다만 자이스는 예외로 하고요-가격부터 오히려 더 고가였으니까요.요즘은 탐론도 화질은 상당히 좋아졌지만 솔직히 시그마만큼의 화질적 임팩트는 없는 편입니다.삼양도 별나게 좋은 렌즈가 있지만 아직은 인지도가 그렇게 썩 좋다고는 할 수 없고 주로 가성비로 선택되는 렌즈고요.중국산 렌즈도 만만찮게 나오지만 QC가 너무 엉망이라 뜨거운 감자라고나 할까요.
니콘 렌즈의 경우 가격에 비해 화질은 가장 가성비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아무튼 화질적으론 현재 써드 파티에선 시그마가 압도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다만 걸맞는 무게와 크기 문제가 있지만요.저는 렌즈 선택 기준이 일단 화질을 가장 먼저 봅니다.그 다음에 AF 성능이나 무게 크기 등을 따지고요.그러다 보면 주로 선택하는게 시그마나 삼양 같은 렌즈더군요.물론 업으로 한다면 화질도 중요하지만 AF 성능이 더 중요합니다.그런 분야에선 약간의 화질 차이보다 현장을 그 순간에 제대로 담을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니까요.
업이 아니라면 굳이 AF 성능에 지나치게 매달릴 이유는 없고 분야가 풍경이라면 화질이 가장 우선 순위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카메라 메이커 자체 렌즈보다 좀 무겁더라도 제대로 된 화질이 더 중요한 분야가 풍경이거든요.물론 가격이 문제가 되지 않는 분들은 그냥 메이커 자체 렌즈 렌즈가 화질과 기계적 성능이 더 낫다면 당연히 그걸 선택해야 할 겁니다.
아무튼 화질이 선택 기준이 아니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써드 파티 렌즈가 많이 발전했다는 말이겠죠.
https://cohabe.com/sisa/10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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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은 아니지만 애기 땜에 AF 가 가장 중요ㅋ
좋은 글이네요 ~~!!
전 화질도 중요하지만 업으로 뛰는게 아니고 가족들 촬영 위주다 보니 raw도 아닌 jpg로 편하게 촬영합니다 ..*^^*
보정할 시간도 없구 ..ㅎㅎ
현재 투바디로 시그마의 팔식이(85.4)를 니콘바디에 물려 사용하는데 화질만큼은 정말 대단해서 내치질 못하고 있네요 ㅎㅎ
저는 대부분 조아찍어서 그렇게 유의미한 차이는 없더라구요.
물론 최대개방부터 빼어난 렌즈들이 조았을때도 더 뛰어나긴 하지만요..
저는 1순위가 보케의 형상(지금 가진것들과 다른지..)
2순위가 무게
3순위가 최단촬영거리
이렇게고 화질은 현행 평균만 되면 신경안쓰는거같아요.
한 5년전만 해도 화질의 상향평준화가 지금만큼 크지 않아서 저도 화질을 많이 따졌었는데 요즘은 진짜 다 메이저 평균정도까진 하다보니..
명백히 말씀 드리자면
사진의 기준이 아닌 스르륵 일부 회원님들의 기준입니다.
nepo님은 취향의 다양화를 화질 상향평준화가 어느정도 이루어낸거라고 말씀하시는 듯요.
저두 화질보다 무게 af 많이 따지게 되네요
"화질로만 사진을 평가하지 마라"라는 주장과
"빠른 AF가 카메라의 전부인 것이냐"라는 주장....
어떻게든 자신의 소비를 정당화하고 싶은 욕구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전 화질이 최우선, 그 다음으론 af정확성(이따금 빠르기만하고 구라핀 나오는 렌즈나 어댑터 조합들 ㅎ), 그리고 속도로 선택 하고 있네요.
근데 막상 구입할 땐 이쁜게 최고...ㅠㅠ
저도 작고 가벼운거 좋아하지만 그와중에서도 화질은 포가할 수 없죠.
맞는 말씀 입니다!
니콘 쓰지만 니콘 렌즈 처럼 가성비 더럽게 없는
회사가 없을겁니다
N렌즈는 비싸기만 하고 이러니 캐논한테 늘 밀리죠...
시그마 아트 시리즈는 정말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ART 단렌즈 시리즈는 웬만한 빅메이커 제조사들 보다
가격은 반값 수준이고 화질은 대등합니다
중고로사면 1/3값인것도 있지요
스포츠 버전은 캐논,니콘도 감히 따라오지 못할
120-300 f2.8이나 60-600 류의 장망원급은
최고 수준의 화질을 갖고 있습니다
근데 또 시그마 써보니까 3세대 바디에선 AF도 느리지는 않던데요
다른브랜드는 몰라도 시그마 아트 라인은 충분히 고려해볼만한 서드파티인거같습니다
사진이 나오고서 부터 여러가지가 사진에 걸림돌이었죠.
최초의 카메라는 약 8시간 정도가 촬영시간 이었으니 이걸 어떻게 줄일것인가 부터 시작해서, 일반 사람들에게 대중화 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죠.
현실적으로 A9를 통해서 AF시스템의 벽은 무너진 느낌이구요. 렌즈들의 화질도 이제는 거의 막바지가 아닌가 싶을정도이구요.(물론 이건 개인차가 좀 있겠지만요)
이런 기계적인 요소들이 모두 정복되었을때, 사진사들의 의식수준은 아직도 현재에 머무를 것인지 아니면 큰 발전이 생길지요. 좀 궁금하긴 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