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공부할 때 일본 블로그, 스카이프로 교류하던 ㅊㅈ들 중 처음으로 오프라인에서 만난 ㅊㅈ.
누구나 그렇듯 ㅊㅈ가 한국에 온다길래
'두유노우 삼겹살?'로 만날 약속 잡고 드디어 만남.
사진으로 이미 봤었지만 실제가 훨씬 괜찮네 ㄷㄷㄷ
비가 많이 오는 날이어서 ㅊㅈ를 삼겹살집 입구에 내려 주고 먼저 들어가 있으라고 한 뒤
꽤 먼 주차장에 주차하고 비를 맞고 들어감.
당시는 안경을 쓰고 있었는데 비를 많이 맞아 빗방울에 흠뻑 젖은 안경을 벗어 테이블에 내려 놓았더니
아 아리가또 하며 갑자기 손수건을 꺼내더니 내 안경을 정성껏 닦기 시작. 정말 정성껏.
아 이것이 스시녀구나!!
진짜 작은 거에 감동 먹음.
삼겹살도 많이 먹음.
그리고...
https://cohabe.com/sisa/1029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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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더 있어요 ㄷㄷㄷ
그래서 했나요? 아 결혼이요
밑에 ㄷㄷㄷ
삼겹살 5인분 먹고 헤어졌겠지
더 ㅜㅜ
그리고??
그리고 버그걸림 ㄷ ㄷ
제대로 ㄷㄷㄷ
왜 말을 하다마세요???? 막 화날라고 그러네요...
밑에 ㄷㄷㄷ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바바바바바바로??????????????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스시맛이 어때요?
아오....
거 알만한 양반이 ㄷㄷㄷ
ㄷㄷㄷ
안경에 기스많이 났죠? 아무걸로 닦으면안되는데
제 가슴에도 ㅜㅜ
밥 볶았음?
아오...
했네팼어
사람 패지는 않아요 ㅋㅋ
폰이라 오타가 ㄷㄷㄷ
꿈을 깬거죠
꿈이었으면 ㄷㄷㄷ
쓸모 없었음요 ㅜㅜ
렌즈 다 긁혔겠단 ㄷㄷㄷㄷㄷㄷ
제 가슴도 ㅜㅜ
...뭐야? 끝인가요?
밑에
꿈에서 깨어나세요.
차라리 꿈이 더 ㅜㅜ
참..무슨 글에 이렇게 감칠맛이 없나
밥만 먹고 헤어짐
THE END
아 몰라요
엔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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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시간에 연재라니ㅡㅡ
나니???????????
에..또....
갑자기 인터넷이 먹통이 됐네요.
이어서 쓸게요.
정성스레 닦인 안경에 돼지기름 튈까 냅킨 30장으로 쉴드해 놓고 맛있게 삼겹살을 먹는 도중 그녀가 그러더군요.
여기에 친구가 와도 되냐고...
잉?? 난 우리의 손자 이름도 이미 다 정했는데?
아쉽지만 오늘만 날도 아니고 칸코쿠노 오토코의 넓은 이해력을 더 큰 무기로 삼기로 하고 그러라고 하는 동시에 들어오더군요.
이미 부른 거죠.
공군 부사관입니다. 남자. 남자. 남자. 사내 男
응??? 아니 이게 뭐여 ㄷㄷㄷ
저 말고도 연락하던 한국인이 또 있었는데 따로 만날 시간은 없고 같이 본 거죠.
그 공군 하사관도 벙찌고 저도 벙찌고 걔는 저 위의 짤 처럼 해맑게 웃고 ㄷㄷㄷ
좋은 친구가 생겼네요. 공군 부사관 친구.
쌍년 ㄷㄷㄷ
욕하려다가..감사합니다
아..
이러면 곤란한데 말입니다..
사격중지
아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