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일때문에 예약했던 비즈니스 호텔이 도착해보니 이런 상태였다
순간 뭐가 어떻게된건지 몰라서 예약했던 전화번호에 걸어봤더니 핸드폰으로 연결
"ㅇ호실에 이불을 깔아놨으니 건물에 들어가 불을 켜세요'라며 밝은 아줌마의 목소리가.
들어가보니 거긴 어딜봐도 완전히 폐허였다
비즈니스 호텔 건물에 불을 켠다는건 태어나서 처음 겪는 일이었다
계단 플로어에는 책걸상과 책장같은게 쌓여있었다.
전화로 지정받은 방을 찾아가보자 거기만 문이 열려있고 안에는 이불이 깔려있었다.
하지만 가장 무서웠던건 밤새도록 종업원은 한번도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
- 완전히 '속았다' 이전에 '홀렸다'고 해야할 레벨이네요
상대가 여우나 너구리라면 납득이 될 듯
- 진짜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그 마을의 숙박예약 센터 홈페이지에서 예약한건데 설마 이렇게 될 줄은...
- 가격은 얼마였나요
- 1박에 4천엔이었을겁니다
온수는 안나왔고 이불은 진드기가 무서워서 안썼습니다
종업원이 노크하더니
자는거 같은데, 작업 시작하자
같은 말 들려오면 지릴듯
그리고 내일 다시 전화해보니
지금 거신 전화는 없는 번호 이오니..
개무섭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일어났더니 공터에서 이불을 덮고 누워있었다.
걍 노후건물 방치하면서 손님만 받는건가 ㄷㄷ
종업원이 노크하더니
자는거 같은데, 작업 시작하자
같은 말 들려오면 지릴듯
손님이 주무시는 동안 이 돼지를 잡아서 대접할 준비를 마치자구
조조면 죽였다.
손님이 조조냐
나중에 주인장이 술사오면 주인장도 죽임...
개무섭네 ㅋㅋㅋㅋㅋㅋㅋㅋ
머임 진짠가
건물이 왜저렇게 무섭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에 전화벨이라도 울리면 ㄷㄷㄷㄷㄷ
걍 노후건물 방치하면서 손님만 받는건가 ㄷㄷ
그리고 내일 다시 전화해보니
지금 거신 전화는 없는 번호 이오니..
요즘은 것보다 윗댓글이 현실적이라 더 무서운듯
일어났더니 공터에서 이불을 덮고 누워있었다.
몇일후에 가보면 시체발견됫다고 경찰이 조사중
걍 4천엔 버리고 근처 24시간 카페 같은 데서 노숙할 듯ㄷㄷ
1박에 4만원 ㅈㄴ 비싸잖아
거진 여관방수준인데
ㄹㅇ존나비싸네
먹이감 탐색
4천엔짜리 숙소가 퀄리티가 좀 심하네요
근데 왜 2층 커튼은 누가 손으로 잡고있는 것 마냥 젖혀져있음?
요즘 3마넌짜리 캡슐호텔 쾌적하고 좋던데 거길가야지
저런 건물이 실제로 영업하고 있다는 게 더 무서운데
한국이었음 걍 찜질방이나 갈텐데
4천엔이라니...거의 사기 수준이네
참고로 우리나라는 저런식으로 관리인 없으면 소방법에 바로 걸리니 안심하라구!
거짓말이죠?
4만원? 옘병헌다 양심도 팔아먹느라 4만원 받아쳐먹나 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