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왜 마지막에 아이언맨이 스냅을 한것인가요? 토르, 캡틴마블, 스타로드 등 인피니티 스톤을 다루어본 사람들이 희생 없이 사용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이번 영화에서 토르는 희생없이 건틀렛을 쓸 수 없었습니다(약해졌기 때문). 오직 헐크만이 죽지 않고 사용할 수 있었죠. 캡틴마블 역시 장담할 수 없습니다.
당시 상황에서는 오직 아이언맨만이 타노스와 가장 가까이 있었으며, 닥터가 본 수많은 미래에서 오직 그만이 타노스에게 접근하여 스톤을 빼돌리고 스냅을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매우 숭고하고 우주의 절반을 살릴 수 있는 영웅적인 행위였기 때문에 저희는 그의 죽음이 비극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2. 캡틴아메리카의 마지막 행동은 타임라인에 영향을 주었나요? 즉 캡틴이 같은 유니버스에 두명 존재한다는 의미인가요?
캡틴아메리카의 행동은 현재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았습니다. 이 영화에서 시간여행은 대체현실을 만들뿐이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그는 과거로 돌아가 페기와 여생을 보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그가 이후에 어떤 삶을 살았는지 구체적으로 알지는 못합니다. 다만 저희는 그가 여전히 과거에서도 사람들과 세상을 구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예, 캡틴은 두명 존재한다고 볼 수 있겠네요. 헐크가 말했듯이 과거에서 일어난 일은 현재, 즉 메인 유니버스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새로운 시간선을 만들뿐이기에 여태까지 22영화에서 일어난 사건들에는 전혀 변화가 없습니다.
3. 왜 닥터스트레인지는 타노스의 팔을 자르지 않았나요?
타노스의 피부는 거의 무적입니다. 닥터가 자를 수 없었다고 보는게 좋을 것같네요.
4. 소울스톤을 되돌려놓으면 제물로 바친 영혼은 되살아나나요?
아니요. 그 행위자체는 되돌릴 수 없습니다. 이미 대가로 지불되었기 때문에 스톤을 가져다 놓더라도 이것이 번복되지는 않습니다.
5. 캡틴이 레드스컬을 보르미르에서 만난다면 어떤일이 벌어지나요?
아마도 또 싸우지는 않을겁니다. 현재의 레드스컬은 그 예전의 레드스컬이 아닙니다. 거의 유령같은 존재로 오직 스톤을 수호할 뿐이죠.
6. 타노스는 어떻게 미래로 올 수 있었나요?(핌 입자가 부족하지 않았냐는 질문)
타노스의 진영에는 에보니모라는 뛰어난 마법사가 있습니다. 그리고 타노스는 엄청난 천재이죠. 핌입자를 복제하는 것은 문제도 아니었습니다.
7. 먼지가 되었다 돌아온 이들은 어떻게 되는건가요?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는데
네 맞습니다. 먼지가 되지 않았던 사람들은 현재 5살이나 나이를 더 먹었죠. 스파이더맨이 마지막에 학교에서 네드를 만난건 네드 역시 똑같이 가루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어떤일이 일어났었는지 알지 못합니다. 마치 오랜 잠에 들었던 것처럼 말이죠. 오직 닥터스트레인지만이 그들이 5년동안 가루가 되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죠. 그렇기에 서로 재결합한 사람들도 있는반면에 또 새롭게 나아간 사람들도 있겠죠. 네, 세상은 예전과는 사뭇 다를겁니다.
8. 페기 카터는 이미 1970년대에 결혼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 캡틴아메리카는 몇년도의 과거에서 그녀와 춤을 춘 것인가요?
이 부분은 아직 저희가 답해드릴 수 없습니다. 평행세계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어쩌면 이 부분은 나중에 다루어질 수도 있을겁니다.
9. 엔드게임의 시간선은 평행우주인가요 루프인가요?
타임루프는 아닙니다. 에인션트원과 헐크가 말한게 맞습니다. 과거로 가는 것으로 미래를 바꿀 수 없습니다. 다른 대체 현실을 만드는 것이죠. 예를 들어, 늙은 캡틴의 경우, 그는 메인 우주와 다른 평행우주에서 결혼을 하고 그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리고 샘에게 방패를 전달해 주기 위해 다시 메인 우주로 돌아온 것이죠.
10. 왜 토르를 뚱뚱하게 했나요? 크리스 햄스워스가 직접 찌운건가요, 아님 CG 인가요?
대부분 CG 입니다. 토르는 다른 사람들 보다 상실감이 컸습니다. 그는 계속 고통과 후회에 시달렸습니다.
11. 늙은 캡틴은 크리스 에반스가 직접 분장한건가요? 아님 CG인가요?
95% CG, 5% 분장입니다. 하지만 목소리는 100% 본인의 것입니다. 아무런 변형을 하지 않았습니다.
12. 인피니티 워에서, 타노스는 타임 스톤을 이용해 아무런 타임 패러독스 없이 죽은 비전을 되살리는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왜 엔드게임에선 아무도 타임 스톤을 이용해 아이언맨을 되살리지 않았나요?
왜냐하면 아이언맨을 살리게 되면 타노스가 전쟁에서 승리했다는 사실을 바꿀 수 없습니다. 닥터 스트레인지가 봐온 1400만 가지 가능성 중에 아이언맨이 희생하는건 꼭 필요한 승리 시나리오 입니다.
13. 만약 양자 기계의 버튼을 쥐가 누르지 않았더라면, 엔드게임이 일어나지 않았나요? 너무 우연히 일어난일 아닌가요?
네. 쥐가 세계를 살린겁니다. 닥터 스트레인지가 본 1400만가지 많은 미래 중에 쥐가 버튼을 누르기 실패해서 그 미래는 실패했습니다.
14. 엔드게임은 평행세계나 루프인가요?
아닙니다. 이건 타임루프가 아닙니다. 에인션트 원과 헐크가 맞습니다. 당신은 과거로가서 미래를 바꿀 수 없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미래를 만들 가능성이 있죠. 이건 나비효과가 아닙니다. 모든 과거에서 한 결정은 새로운 타임라인을 만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늙은 캡틴이 영화에 나오는데, 그는 현재 세계와 다른 또 다른 세계에서 결혼 생활을 보낸겁니다. 그는 다시 현재세계로 되돌아와서 샘에게 방패를 준 것이죠.
15. 영화가 끝날때 기계가 부딫히는 소리가 들리는데. 이건 이스터 에그 인가요? 아님 아이언 맨에 대한 찬사인가요, 아니면 아이언맨이 돌아온다는 암시인가요?
그건 우리가 그에게 보내는 작별인사입니다.
16. 왜 아이언맨의 장례식에 시체가 없고 아크 리액터만 있나요? 그리고 아이언맨 3의 꼬마를 데려온건 숨겨진 의미가 있나요?
우리는 그 꼬마가 아이언맨의 장례식에 참석해야한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꼬마)가 미래에 또 등장할 수 있을지 누가 알겠습니까?
17. 왜 블랙 위도우는 장례식을 치르지 않나요?
히어로들이 과거에서 돌아왔을때 그녀 때문에 비탄에 빠진걸 기억하시나요? 장면엔 나오지 않은 그녀의 장례식이 치뤄졌을수도 있습니다. 혹은 미래에 보여줄 떡밥일수도 있구요, 왜냐하면 아직 MCU에서 얘기할 건 많기 때문입니다.
네. 쥐가 세계를 살린겁니다.
시간선 영화 내에서 배너가 시간 충분히 들여서 로드랑 앤트맨이 딴소리하는거 정정해주면서 설명했는데도 혼란스러운 사람이 의외로 많나보네 몇번이나 대답이 나오는걸보면..ㅋㅋㅋㅋ
아니면 타임 스톤으로 토니를 살리면 건틀릿과 인피니티 스톤이 방출한 힘도 이전으로 되감아져서 핑거 스냅 자체가 무효가 된다는 뜻인가?
6개의 스톤 권능의 행사에 대한 반동으로 죽은건데 그걸 단 하나의 타임스톤으로는 그렇게 편리하게 취사선택해서 되돌릴 수 없다는 것 같은데.
디즈니 마우스 ㄷ
공간 끊는것도 버티는 타노스의 개쩌는 피부 ㄷㄷ해
네. 쥐가 세계를 살린겁니다.
디즈니 마우스 ㄷ
미키 마우스:움직여라 앤트맨... 영웅들을 구해라...
헐크가 딴딴하긴 무지 딴딴하다는건가
팬들이 지적한 건 거진 다 풀렸네.
근데 왜 타임 스톤 얘기는 동문서답이지?
아니면 타임 스톤으로 토니를 살리면 건틀릿과 인피니티 스톤이 방출한 힘도 이전으로 되감아져서 핑거 스냅 자체가 무효가 된다는 뜻인가?
그런듯 인워에서도 비전 되돌릴때도 마인드스톤 터지면서 생긴 충격파까지 돌아갔었음
아 찍찍이 드립이 그래서 나왔군
어? 그러면 타노스 공간에 가둬놓고 능욕할 수 있었던거 아님??
12번은 이해가 안되네
어차피 다 이기고 마지막에 살리면 방해할 사람도 없는데
6개의 스톤 권능의 행사에 대한 반동으로 죽은건데 그걸 단 하나의 타임스톤으로는 그렇게 편리하게 취사선택해서 되돌릴 수 없다는 것 같은데.
12번은 좀 애매한데 그래도 그외에는 확실하게 답변해준듯
아리까리하지 말자
블랙위도우는 솔로영화 예정되있는데 지금 너무 슬프게 장례치뤄주면서 감정 끌어올리면 나중에 미묘해지겠지
가모라가 살면 블위도 산다 이거군
근데 끝까지 토르 그모양이었던건 너무심했던것 같네 ㅠ
아니 토르는 행복한적이 없어;
엔딩엔 친구들이랑 놀러다니잖아
요약하면 십덕색기들 이제 그만좀 싸워
시간선 영화 내에서 배너가 시간 충분히 들여서 로드랑 앤트맨이 딴소리하는거 정정해주면서 설명했는데도 혼란스러운 사람이 의외로 많나보네 몇번이나 대답이 나오는걸보면..ㅋㅋㅋㅋ
배너말로는 솔찍히 좀 부족했음
특히 과거로 가면 그과거 현재에서 이어진 미래가 된다는 말이 졸라 햇깔렸음
시간이동을 하면 현재가 과거가 되고 이동한 과거가 현재의 미래가 된다고 말해서 과거에서 무슨 일을 하든 이동자의 현재와 미래가 타임 패러독스로 바뀌는건 아니라는거구나하고 설정 편하게 잘 짰다고 생각했었는데 받아들이는게 사람마다 달랐나보구만.
몬헌처럼 타노스시체갈무리해서 방어구만들면 스톰브레이커말곤 짱짱한 방어구가되네?
16. 왜 아이언맨의 장례식에 시체가 없고 아크 리액터만 있나요? 그리고 아이언맨 3의 꼬마를 데려온건 숨겨진 의미가 있나요?
우리는 그 꼬마가 아이언맨의 장례식에 참석해야한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꼬마)가 미래에 또 등장할 수 있을지 누가 알겠습니까?
루소형제 : ㅋㅋㅋ 열심히 짱구굴려봐라
결국 쥐가 없었으면 아무것도 안바뀌었을 거란건가... 솔직히 이러면 너무 작위적인 전개 아닌가요?
쥐의 움직임엔 닥스가 아무 영향도 못줬을테고 닥스는 제발 그 엄청 적은 확률의 우연이 발생하길 바랄 수밖에 없다는 거잖아요.
마블 세계관에는 원 어보브 올 같은 존재도 있으니 그런 존재의 의도가 좀 들어갔다고 하면 아무것도 없는 것보다는 납득이 될 것 같긴 한데..
그냥 조크지...
막말로 영화에서 쥐가 스위치를 누르지 않고 그냥 엔트맨이 양자 영역에서 스스로 빠져나와도 영화진행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음
하지만 결국 영화에선 쥐가 스위치를 누른거잖아.
엄청 작위적인데. 차라리 앤트맨이 스스로 빠져나오는게 훨씬 개연성있음.
그냥 타임스톤으로 돌리면 핑거스냅도 돌려진다는거 아닌가
이 떡밥들에 관해서 다음 작품들에서 풀수도있겠네
아연맨은 이제 마블이랑 계약이 끝나서 살리면안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