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왔네요. (레오포토 lx-225ct삼각대)

맨프로토 비프리 쓰다가 오늘 레오포토 lx-225ct받았습니다.
맨프로토 비프리도 충분히 좋은데 굳이 삼각대 있는데 새로 산 이유는 여행용 치고 비프리가 좀 무겁고 크다는 느낌이 제일 컸습니다. ^^
제가 사진생활도 짧고 실력도 하수지만 굳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어제 우연히 소니동 보다가 트레블러 삼각대 고민하시는 분이 있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합니다. ^^ (고수님의 리뷰, 유저사용기 수준의 글을 기대하시지 마시고 그냥 솔직 담백한 글이라고 읽어주세요 ㅋ 퇴근하자마자 후딱 사진찍고 지금 글올리네요)
일단 가격에서 보면 이탈리아 기업 맨프로토 비프리(mkbfra4-bh) 가격이 인터넷 최저 약14만원, 중국 기업 레오포토 lx-225ct 가격이 인터넷 최적 가격 약33만원으로 10만원 정도 비프리가 싸네요. 이탈리아 제품인데 만드는 곳은 중국이네요 ㅎ (두 모델 모두 볼헤드 포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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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에 담긴 모습인데 레오포토가 길이가 짧고 앞에 수납용 주머니도 있고 만듦새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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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작게 접은 모습입니다. 레오포토가 dir30cm 맨프로토가 약40cm로 레오포토가 더 작습니다. 맨프로토 비프리는 알루미늄, 레오포토는 카본으로 무게 역시 들어봤을 때 레오포토가 가볍다는게 느껴집니다. 약 1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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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칼럼을 최대 길이로 세웠을 때 입니다.맨프로토 비프리가 144cm로 레오포토보다 10cm 정도 더 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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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프로토 비프리에 70200gm을 올린 모습입니다. 4키로 정도 버텨준다고 하는데 어느정도 안정적입니다.바람 불면 조금 불안합니다. 전에 제주도 용눈이 오름에서 좀 불안 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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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포토 255ct에 70200gm 올린 모습입니다. 마음에 드는 것이 센터칼럼 하단부에 후크를 달 수 있게 해서 가방 달아놓으면 안심이 될거 같아요 ㅎ
맨프로의 3개의 다리는 원터치 방식으로 각도 조절이 빠르고, 다리를 뽐고 고정하는데 원터치라 매우 빠릅니다. ^^ 반면 이게 문제인데 스크류 방식이 아니라 원터치로 풀었다 잠갔다 하는 방식이라서 체결 링 부위가 조금씩 풀려서 정기적으로 렌치로 조여줘야 합니다 ㅠㅠ 전에 풀린지 모르고 세워놨다가 클날뻔 했어요 ㅠㅠ 이게 불안했어요. 반면 레오포토 225ct 스크류식이라 조금 느리지만 불안하진 않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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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에 붙은 플레이트는 레오포토의 도브테일 방식입니다. 좋은 점이 다른 기종들과 두루두루 호환이 가능해요 ㅎ 반면 뒤에 주황색은 맨프로토 비프리 플레이트입니다. 소니 미러리스 시그니쳐인 주황색이라 이쁘고 맘에 듭니다. 맨프로토 비프리 삼각대에 체결했을 때 딱 들어맞게 되어있어 신뢰도가 높습니다. 하지만 하중이 무리되면 오히려 잘 안풀릴때가 있더라고요. 비프리는 최대 하중이 4kg, 레오포토가 6kg 정도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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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브테일 방식이라 호환성도 좋고 만듦새가 꼼꼼한것 같습니다. 플레이트 볼트 마개까지 덮어 보내주는 세심함이 있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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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령용으로 산 플레이트에 채결한 모습입니다.
정리하면 비프리도 좋은데 10만원 더 비싼 레오포토 lx225-ct가 저는 개인적으로 좋아보입니다.
1. 무게와 크기
2. 더 세심한 만듦새
3. 호환성이 좋은 도브테일(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
4. 센터칼럼 하단의 후크
5. 숏 센터칼럼, 렌치 등 도구 세트, 가방 퀄러티 등
6. 기본으로 제공되는 볼헤드만 비교하면 지지하중이 레오포토가 2kg 정도 더 무겁고 조절이 약간 더 스무스함
허접한 글이지만 도움되길 바래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조금 더 성의있게 쓰겠습니다 ㅋㅋ 퇴근하자마자 찍고 밥먹고 반주하고 알딸딸한 상황에 두서없이 올렸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