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영화관 폭행사건, '어벤져스' 스포일러 원인...관객 분노

26일(현지시각) 대만 TVBS 방송은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 당일 홍콩 코즈웨이베이 지역의 한 영화관에서 폭행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진 속 하얀색 셔츠를 입은 남성이 영화 관람 후 결말내용을 큰소리로 스포일러 했다. 그 당시 사람들은 영화관 입장을 위해 줄을 서고 있었다.
남성의 스포일러에 화가난 주변 관객들은 그의 얼굴을 때렸다. 남성은 얼굴에서 피가 날때까지 폭행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마블 팬들과 관객들은 ‘노 스포일러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마블 또한 캠페인을 지켜달라며 부탁했고 배우들도 ‘스포일러 금지’ 영상 등으로 관객들의 스포일러 방지에 힘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