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M1개런드가 칭송 받았을까?

 

M1 개런드는 1936년에 개발된 제식소총으로

1939년 2차세계대전부터 최근까지도

오랜시간동안 사용된 역사깊은 화기이다.

 

개런드는 세계대전 이후 미군의 제식소총 바꾸려

갖은 노력하였는데 불구하고

베트남 전쟁 초기까지도 사용될만큼

미국인에게 사랑받는 총기였는데

이렇게까지 사랑 받는데에는 이유가 있다

 

 

1. 세계최초 제식 자동소총

 

2차세계대전까지만해도 대부분의 나라들은

제식소총으로 볼트액션무기를 사용하고 있었다

이 말은 총을 쏘고 다음 발을 쏘기 위해

직접 손으로 노리쇠를 당겨 탄피를 배출하고

노리쇠를 밀오 차탄을 삽탄해야한다는 말이다

하지만 개런드는 가스 작동식 반자동화기이기에

쏘면 알아서 탄피가 배출되고 삽탄이 되어

곧바로 쏠 수 있는 상태가 준비되있어서

사수는 쏘기만 하면 된다.

 

하지만 2차세계대전에 기관단총 등

자동화기가 다양하게 있었는데

개런드는 유독 무엇이 특별했을까?

그 비밀은 바로 움짤에 숨겨져있다.

기존 자동화기들은 대부분 쏘는 즉시

노리쇠가 후퇴해 약실이 개방되는

단순한 자동화기인 반면

개런드는 움짤을 보면 쏘면

바로 노리쇠가 안움직이고

장전손잡이가 달린 가스활대가

뒤로 움직여 노리쇠가 돌려야만

노리쇠가 뒤로 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총알이 총열을 빠져나갈때까지

약실이 개방이 안돼, 가스압이 손실되지않고

가스압이 충분하게 총알을 밀어내

위력과 사거리가 늘어난다는 뜻이다.

이런 노리쇠 잠금 기능이 있어서

제식 자동소총으로써의 활약이 가능했다.

 

 

2. 자동 클립 배출/노리쇠 자동 후퇴고정

 

2차세계대전 영화 마니아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M1 개런드의 칭ㅡ 소리는 총알을 다쏠때

탄알들과 같이 넣었던 클립이 배출되는 소리로

사수가 장전할때 직접 제거 하지않아도

알아서 제거가 되서

재장전 시간을 대폭 줄여준다

 

또 개런드는 그 시절 몇 안되는

총알을 다쏘면 노리쇠가 자동으로 후퇴고정되는

제식 소총 중 하나였다

그래서 재장전이 무척 빨라

교전 시 우위를 잡기 편리했다

 

3. 자동 노리쇠 전진

 

 

개런드는 또한 제식 화기에서

세계 최초로 자동 노리쇠 전진이 되는 소총으로

탄만 넣기만 하면 알아서 장전이 되

편리함을 극대화하였다

하지만 이 기능때문에 생긴 오명이 있는데

바로 M1 Thumb이라는 별명이다.

 

 

M1 Thumb은 개런드가 자동 노리쇠 전진때문에

장전하다 방심하면 엄지손가락을 씹어버린다는

괴담에서 시작된 별명인데

사실 이는 억울한 오명이다.

 

 

만약 위 괴담이 진실이면 이 움짤에서 삽탄할때

넣자마자 노리쇠가 전진 되야하지만

잘보면 탄을 끝까지 밀어넣어도 손을 땔때까지

노리쇠가 전진하지 않는것을 볼 수 있다.

 

한마디로 탄을 안넣고 손가락만 넣어

노리쇠 전진 부품을 넣지 않은 이상

손가락이 씹힐 일은 없다는 말이다.

 

이런 M1 개런드는 한국 전쟁에서 활약하여

우리나라를 지키는 등 우수한 업적을 남긴

뛰어난 화기임을 기억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