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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가? ㄷㄷㄷㄷ

★ "일본 극우단체 상징이 무궁화..아무도 몰랐나?" 어느 교수의 한탄
https://news.v.daum.net/v/20190427121206104
강 교수는 “일본에는 무궁화가 일본의 꽃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다”면서 “무궁화를 한국인도 좋아하고 일본인도 좋아하면 안 되냐고
되묻는 분들이 있는데 그런 차원이 아니다. 역사문화적으로 한국인과 무궁화는 정서적으로 괴리되어 있다. 일제 강점기 이전에
우리 조상들에게 무궁화는 친숙한 꽃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일본회의는 상징 휘장과 회원증, 뱃지를 모두 무궁화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 교수는 “조선왕조실록에서 무궁화에 대한 언급이 딱 한 번 있다. 그것도 ‘단명(短命: 일찍 죽음)의 상징’으로 언급한 것”이라며
“조선시대 이전 시조나 가사, 고려가요, 향가와 같은 우리 민족의 고전 문학작품에서 우리 선조들이 무궁화에 대해 읊은 사례는
전무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반면, 일본의 시문학 장르인 하이쿠에서 무궁화와 관련된 것만 지금까지 총 693개를 확인했다”며 “일본의 무궁화 노래는
1911년 초등학교 1학년 음악교과서부터 2018년 단카 월간지까지 포함해 8000여곡이 넘는다”고 덧붙였다.
강 교수는 “무궁화가 어떻게 우리나라의 꽃이 되었는지에 대해 추적해보니 일제 강점기이던 1935년 10월 21일자 동아일보에
‘조선의 국화 무궁화의 내력’이라는 기사가 있다”며 “그 기사에는 [지금으로부터 25년 전 조선에도 개화풍이 불어오게 되고,
서양인의 출입이 빈번해지자 당시의 선각자 윤치호 등의 발의로 양악대를 비롯해 애국가를 창작할 때 애국가의 뒤풀이(후렴)에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라는 구절이 들어가면서 무궁화는 조선의 국화가 되었다]는 내용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유명 인터넷 포털에서 ‘무궁화’를 검색하면 무궁화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무궁화는 한민족의 얼을 상징한다’고 되어 있다.
그런데 이 설명글이 ‘무궁화는 일본 민족의 얼을 상징한다’는 일본어로 된 원문의 번역본임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일본 원문에는 [무궁화는 일본민족을 상징한다. 무궁화에는 일본의 민족정신이 깃들어 있고 일본 민족의 얼이 스며져 있기 때문이다.
/첫째로 무궁화는 생명력이 강하다/둘째로 무궁화는 한번 피기 시작하면 장장 서너 달씩이나 끊임없이 피고 지기를 계속하여
칠월에 시작한 꽃이 시월이 지나도 피기를 멈추지 않으니 그 은근한 끈기는 일본의 민족성에 잘 맞는 꽃이라고 할 것이다
/셋째로 무궁화는 봄에 뭇꽃들과 함께 피지 아니한다/넷째로 무궁화는 새벽에 피기 때문에 그 꽃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모습은
여간 근면한 사람이 아니면 볼 수 없다/다섯째로 무궁화는 소박하고 순수하며 중용의 미덕을 갖춘 꽃이다/여섯째로 무궁화는 그 지는 모습이
깨끗하다…무궁화의 이와 같은 최후는 일본 조상들이 가장 높이 평가한 모습이었다…사무라이 정신의 체현이다…무궁화꽃이 질 때에는
꽃잎이 하나하나 떨어지지 않고 송이째로 떨어지는 것은 일본 민족이 어떠한 고난 앞에서도 이웃과 협동하며 한마음으로 뭉치는 민족임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무궁화에는 일본 민족의 얼이 깃들어 있고 그 애정과 자부심이 집약됨으로써 일본민족의 영혼이 된 것이다]
고 되어 있다.
국내 포털의 지식백과에서 무궁화에 대한 설명 또한 이와 거의 같은 내용으로 되어 있으나, ‘일본 민족’을 ‘한민족’으로 바꾼 내용이다.
강 교수는 “일본의 극우보수단체인 ‘일본회의’의 상징이 무궁화”라며 “이 조직에는 아베 신조 총리 등 일본 자민당의 거물들이 대거 가입돼 있다.
과연 우리 학계 학자들과 정치인들은 이런 사실을 몰랐나”라며 한탄했다.

그간 저 벳지의 꽃은 걍 벚꽃이겠거니 했는디...
뭐 일단 확실한 진위는 모르겠지만, 여튼 이런 주장은 첨 들어본듯 하네유.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댓글
  • BMW118d 2019/04/27 22:24

    저 양반 주장을 일본 극우 네티즌들이 엄청 환호한다죠.
    저 양반 말과는 다르게, 일제강점기 이전 예복에도 무궁화 문양이 쓰였어요.

    (SHUnJE)

  • Maetel. 2019/04/27 22:27

    또 다른 이면이 있나요?
    @@

    (SHUnJE)

  • BMW118d 2019/04/27 22:28

    신라시대때부터 무궁화의 나라라고 칭한 기록이 있습니다.
    고려 때도 마찬가지고요.

    (SHUnJE)

  • Maetel. 2019/04/27 22:29

    몰랐던 사실입니다.
    감사드려요~

    (SHUnJE)

  • BMW118d 2019/04/27 22:30

    강 교수는 “무궁화가 어떻게 우리나라의 꽃이 되었는지에 대해 추적해보니 일제 강점기이던 1935년 10월 21일자 동아일보에 ‘조선의 국화 무궁화의 내력’이라는 기사가 있다”며 “그 기사에는 [지금으로부터 25년 전 조선에도 개화풍이 불어오게 되고, 서양인의 출입이 빈번해지자 당시의 선각자 윤치호 등의 발의로 양악대를 비롯해 애국가를 창작할 때 애국가의 뒤풀이(후렴)에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라는 구절이 들어가면서 무궁화는 조선의 국화가 되었다]는 내용이 있다”고 전했다.

    (SHUnJE)

  • BMW118d 2019/04/27 22:30

    정작 대한제국 대례복에 무궁화 떡칠

    (SHUnJE)

  • BMW118d 2019/04/27 22:32

    강 교수는 “일본에는 무궁화 팬티, 무궁화 브래지어, 부궁화 브로치, 무궁화 네일아트 등 무궁화가 일본인들의 일상에 널리 퍼져 있다”며 “우리 한복 중에 무궁화 한복이 있다는 얘기를 들어봤나. 단군 조선 이후 반만년 동안 무궁화를 새겨 입은 우리 조상은 과연 몇이나 되나. 우리 민족과 무궁화의 연관성을 찾긴 힘들다”고 말했다.
    ]
    -
    고구려 백제 신라 때도 아니고
    가까운 대한제국 때 뻔히 이런 복장이 있는데도 모르고 이러는거보면,
    딱히 사실에 관심없는 것 같음.

    (SHUnJE)

  • Maetel. 2019/04/27 22:32

    몰랐던 사실입니다.
    거듭 감사드려요~^^

    (SHUnJE)

  • Maetel. 2019/04/27 22:24

    놀랍군요.
    잘못된 교육이 언제쯤 정상화 될지!!!

    (SHUnJE)

  • 1970/01/01 09:00

    삭제된 댓글입니다

    (SHUnJE)

  • Daksal.TM 2019/04/27 22:55

    ㅋㅋㅋ 나베도 개눌당도 쪽바리거라 좋지? ㅋㅋㅋㅋㅋ 어레이~~

    (SHUnJE)

  • 볃두 2019/04/27 23:09

    그냥 헛똑똑이 교수의 망상

    (SHUnJ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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