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동조기에 600ex-rt 사용중입니다.
야외에서 인물촬영 할때 특히 역광 사진에서 필라이트로 플래쉬를 터뜨리는데요,
야외는 천장같이 바운스 할 곳이 없으니 다음과 같이 땅에 바운스를 해 인물에 좀 더 부드러운 빛을 가게 해볼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해도 괜찮을까요?
그림판 발퀄 죄송합니다ㅜㅜ
https://cohabe.com/sisa/1019645
바운스 촬영을 다음과 같이 해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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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으로도 하는데 사진의 느낌이 많이 다르게 나옵니다.
직광과는 다른 느낌을주기 위해서 하는거죠.
옆면 벽으로도 치고,
반사판으로도 치고 할수있는건 다 해보면됩니다.
다시보니 야외네요.
어두운 시간이 아니라면 효과가 없을겁니다.
실내에서 바닥으로도 쳐요.
그럼 역광은 최대한 피하는게 좋겠네요ㅜㅜ 사실상 살릴방법이 보정밖에 방법이 없군요...
반사판을 쓰시면 되죠.
빛이 강하지 않은 역광은 대충 찍어서 배경과 같이 어느정도 살릴 수 있으니 그냥 찍어도 되고,
빛이 강한 역광은 반사판 사용하면 됩니다.
반사판 혼자서도 사용할 수 있어요.
반사판 안씀
반사판 사용
제가 혼자 쓰는 사진이 없어서 그런데,
반사판 한쪽 끝을 줄로 묶어서 왼쪽 발로 밟고 반대쪽은 손으로 잡으면 반사판 고정이 됩니다.
처음에 각도 맞춰 모델 얼굴에 비춰지는 거 보고, 반사판 잡고 한손으로 카메라 들고 찍으면 됩니다.
궁색해 보일 수 있지만, 반사판 만큼 확실하게 빛을 보낼 수 있으면서 가볍고 싼 장비도 없죠.
맨날 그렇게 찍을 수는 없지만, 중요한 사진은 보조가 없다면 그렇게도 찍을 수 있습니다.
바람 안부는 날에는 삼각대 같은데 고정해서 테잎과 삼각대 다리로 각고 조절해 놓고 찍을 수도 있구요.
불편하지만 어쩌겠습니까... ㅎㅎ
옷 보면 반사판으로 빛 들어간 곳과 반대쪽의 음영 차이가 보이시죠?
우와 확연하게 차이나네요ㅎㅎ 설명 정말 감사드립니다!!
가지고 다니기 좀 힘들것 같지만 조만간 반사판 한번 알아봐야겠습니다ㅎㅎ
손전등 귀신놀이 생각하시면 빛이 어떻게 채워질지 느낌 오실거에요.
천장 바운스 사진이 자연스러운 이유는 두가지입니다.
하나는 천장이 반사되는 순간 큰 광원이 되서 부드러운 빛을 뿌려준다는 것이구요.
다른 하나는 인간에게 매우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태양광 각도라는 것입니다.
(인간은 위에서 내려오는 빛에 익숙하고 자연스럽게 느낍니다.)
천장 바운스도 잘 되기 위한 조건이 있는데,
천장이 흰색이거나 흰색에 가까울 것, 너무 높거나 낮지 않을 것 등입니다.
바닥이 흰색에 가까운 경우가 많지 않으며 너무 가까워서 큰 광원이 되지 못하는 점도 있고,
무엇보다 ... 아래에서 올라오는 광원은 인간에게 어색한 느낌을 주게 됩니다.
보통 후레시 얼굴 아래서 비추면 귀신효과가 나는 것과 비슷한 원리죠.
풋라이트를 사용하지 않는건 아닌데 ...
강렬한 느낌을 주기 위해 사용하며,
모델의 얼굴 방향이 아래를 향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천장 바운스가 안될 때 대안으로 사용하기 좋은건 ...
흰색 벽을 이용해서 벽 바운스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설명 감사합니다! 부드러운 빛만을 생각하고 정작 흰색 벽면은 생각을 못했네요;;
반사판이 있으면 다양하게 반사시켜 바로 확인해 볼수 있지요 ㅎㅎ 요즘은 디지털 이라 찍고 바로...
예전에야 필름을 현상해서 봐야 ㅎㅎ
삼각대가 있으면 카메라 산각대에 올려놓고 한손으로 반사판을 움직여 가며 해볼수 ㅎㅎ
저도 역광에 스트로보 터뜨려 찍는걸 좋아하는데 저같은경우는 바운스할곳이 없는 야외의 경우 광량을 약하게 해서 고속동조로 직광으로 때려요..
이런느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