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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 : 친문 패권 있다/전당대회에서 유은혜 오더 투표로 배제됐다

★ 아침부터 이철희가 또 열받게 하는군요. 늘 아슬아슬하게 줄 잘 타면서 반노반문 본색 슬쩍슬쩍 내비치는데 오늘도 마찬가지. 이 발언에 대해 저는 오늘 당과 각 의원실에 전화로 문의할 예정입니다. 저도 당원으로써 전대 참여했는데 오더 받은 적 없고요. 서울시당 대표 투표할 때 박홍근, 김영주 둘 다 문재인 사퇴하라고 서명한 사람이라 싫었는데, 박홍근은 김상희랑 이 서명과 기자회견을 주도한 사람이고, 총선 평가회 때 문재인의 호남 행보나 발언 깐 거 기억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김영주 찍었거든요. 아무튼 열받네요.


2017.02.07. [더 정치 #40] 2017 대선의 해, 정치를 말한다

01:01:05

이철희 : 있다 없다라고 물으시면 있다.

이태규 : 어떤 게 친문 패권?

이철희 : 친문 패권주의이냐? 이즘을 붙일 정도로 그게 일상적이고 심각하냐? 그건 아닌 거 같고요. 제가 이 말씀을 드릴 때 전제를 붙이는 거는, 어느 정당이든 저는 당권 교체라는 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당을 이끌어가는 주류 집단이라는 게 있을 수 있거든요. 이 집단이 잘못하면 또 비주류 집단에게 당권을 내놓게 되는데, 이 순환이 그 동안 좀 왜곡돼 있었고. 비주류가 잡은 기간은 짧고 이른바 친문이나 친노라고 말할 수 있는 집단이 당권을 잡았던 기간이 오래이기 때문에 그것만 비교해봐도 친문 패권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패권은 나쁜 뜻이 아니라 중립적 용어라고 쓰자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고요.
제가 있다라고 느꼈던 가장 확실한 증거라고 할까요? 사례로 보면 지난 전당대회였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특정 집단에서 밀었던 세 후보가 온라인 투표인가요? ARS에서 거의 비슷한 득표율을 보인 게 저는 상당히 놀라웠습니다. 지난 대선 때 문후보의 대변인을 했던 사람조차도 오더에 의해서 배제되고 이러는 걸 보면서 이거는 패권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다고 했고, 저는 거기에 동의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약간 과도하다, 심하다, 이런 정도이지, 그게 친문 패권과 친박 패권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이 모여라 할 정도로, 그게 아주 구조적이고 심각하다고 저는 생각하지 않고요. 그런 행태들이 우리 정치, 우리 민주당이나 야권을 좀 힘들게 하는 대목이 없잖아 있습니다만, 또 그 부분에 대해서 저는 문재인 대표가 풀어야 될 숙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게 한국 정치를 재편할 정도로 심각한 구조적 장애나 문제점이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 김한길 1년 2개월 문재인 1년이라 최근에는 이런 일이 없었죠. 2014년 자기 팟캐에서 말했듯이 2012년에 친노 한명숙 사퇴하고 이해찬이 또 당선된 걸 지적한 듯. 그런데 반노반문들이 민주당에 있으면서 노통과 참여정부, 친노를 부정하고 대중성도 없어서 지지하는 국민과 당원들이 별로 없는 걸 어쩌라고요?
그리고 2.8 전대 때까지 걸핏하면 주장하던 게 당심과 민심의 괴리죠. 당원들 다수가 생각하는 건 당심이지 친노친문 정치인이 부리는 패권이 아닙니다. 정치인이나 당직자가 오더 내렸다는 증거 있습니까? 자꾸 당심과 친문 정치인들의 패권을 하나로 뭉뚱그려 호도하지 마시길.
댓글
  • 척사광 2017/02/08 08:06

    ars에  누가 오더를 내렸나요? 뿔뿔히 흩어져 있는 당원들을 움직이게 만든건 중립을 지켜야할 의원들의 유은혜지지였어요. 손혜원 김현미 은수미 전의원 누구도 사과나 중립지키겠다 말한사람없습니다. 두 여성후보의 정책적 차이가 결정적 계기가 아니고 의원들이 문제였습니다.
    유은혜는 끈질기게 문자 보내고 심지어 마지막 일요일은 유은혜 측에서 전화까지 넣어서 꼭 뽑아달라고 했는데 양향자한테는 저런 전화 받은 적도 지령을 받은 적도 없습니다.
    전화온 날 이런 거 전혀 투표에 영향 못미치니까 정정당당하게 대결하라고 그래도 끝까지 뽑아달라고 합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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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척사광 2017/02/08 08:08

    양향자는 대의원에서 밀리고 권리당원에서 득표가 많아 당선됐습니다.
    요새 양향자의 선명한 행보를 보면 투표한표 행사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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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척사광 2017/02/08 08:10

    누구 오더에 따라 뭉쳐서 투표하는  ars로 유은혜를 뽑지 않은 사람들을 병신만드는 이철희는 부끄러운 줄 알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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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구녕난걸 2017/02/08 08:33

    디질넘이 실컷 말 해놓고 끝에 가서
    - 난 거기에 동의 하지 않는다.
    - 아주 구조적이고 심각하다고 저는 생각하지 않는다.
    라고 하는 군요. 웃긴넘일세..
    유은혜도 그때 가만히 있었으면 당선 됐을지도 모르는데
    의원들이 나서서 유은혜 편 들며 뻘짓 하던거 생각도 안 나나 보군요.
    더욱 둘이 붙은 대결 같은것에서도 팟 캐스트 들을때 확연하게 정책 제시하고
    말도 잘 못하던 유은혜 와는 너무 비교됐는데..
    국민들은.. 당원들의 사고는 이렇게 변하고 시대를 따라 흐르고 있는데
    일부 의원들은 그 흐름을 읽지 못하고 고인 물이 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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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척사광 2017/02/08 08:38

    추미애는 모두 뽑고 김병관은 45세 이하 청년만 양향자는 여성만 셋의 득표율이 비슷햇다면 그거야 말로 조직적이지 않았따는 증거네요.
    추미애는 교집합이지만 김병관과 양향자는 부분집합일 뿐이니까요. 아나 아침부터 이철히 헛소리에 흥분했네요.
    유은혜는 양향자로 고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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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너스담력 2017/02/08 08:42

    어 그래? 유은혜 문캠프에 있는데 어쩔?
    친문 패권있으면 니가 왜 비례해먹고 있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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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sake 2017/02/08 08:47

    걍 친문패권 받아 들이고 인정합시다..
    그걸 인정하면 달라지는게 있어요
    지금의 더민주는 친문패권 덕분이고
    당신들에게 권력을 주는 사람들은 친문패권 지지자들이고
    당신들을 밥먹여 주는 사람들도 친문패권 지지자들이며
    친문패권에 감사하지 않는 비문들은 배은망덕이고
    앞으로 친문패권과 그 지지자들이 없으면
    더민주는 존재 자체가 희미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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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들라르 2017/02/08 08:54

    김종인 패권으로 날로 의원직 먹은 인간이
    왠 개소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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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겐 2017/02/08 09:12

    얘는 조용하다가 한번씩 열받게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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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cky 2017/02/08 09:46

    저자도 퇴출시켜야할 정치인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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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대리 2017/02/08 09:49

    동의하지도 않을 의견을 왜 이렇게 열심히 설명하나. 그리고 언제부터 선거에서 표를 많이 받는다고 패권이 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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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꽃남부활MDR 2017/02/08 09:54

    저런 총질러 사람에 진짜 패권이 필요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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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웅스웅스 2017/02/08 10:07

    김종인 떨거지 주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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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빠아닌안까 2017/02/08 10:10

    이철희, 유은혜, 김병관 의원실, 민주당 민원실 확인 결과 오더 투표에 대한 증거나 당 차원의 공식/비공식 항의/조치 없었다고 합니다. 의원 본인이 아니라 보좌관이나 비서들이 말한 거라 100%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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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때지맘 2017/02/08 10:12

    아침부터 이 양반 또 열뻗치게 합니다
    오더는 유은혜쪽이었습니다
    저 대의원으로 서울올라가는 버스 안에서
    기존 시의원 당원들 다 유은혜지지하는 발언했습니다
    저 외 몇명 온라인 권리당원빼고는
    아주 대놓고 밀어주기
    이철희 좀 제대로 알고나 지껄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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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도의소리 2017/02/08 10:17

    이 새낀 썰전시절부터
    굉장히 논리적인 척, 이성적인 척
    말하면서 항상 결론은
    똥누리가 잘못했지만, 민주당도 잘못했다
    박쥐같은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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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리마대 2017/02/08 10:20

    이딴게 왜 들어와서 ㅡ  아침부터 짜증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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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el-Feet 2017/02/08 10:31

    당권이 어디서 나오는지 생각 좀 해봤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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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겨오늘나를 2017/02/08 10:38

    같은당 지지자들 매도하는거 보면
    문전대표 반이라도 닮아라고 말하고 싶네요
    큰정치인 되긴 이미 글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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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은고냥이 2017/02/08 10:56

    ...그 인간 참 인생 줘까치 살려고 애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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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동부 2017/02/08 11:00

    진짜 지혼자 합리적인척,
    비례까지 쳐먹은 놈이 패권이 있다고 개소리를 해??
    미ㅊ ㅣㄴ놈 그 비례 누가 대표일때 쳐먹었는데 븅신,
    지가 모시던 기망길이 욕쳐먹고 떨려난거 아직도 부들부들 하고 있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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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마토알렉산 2017/02/08 11:06

    증거 없이 씨부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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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빈삼촌 2017/02/08 11:12

    내가 정치판에 뛰어 들어도 최소한 니놈보다는 잘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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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저의 2017/02/08 11:14

    패권을 얘기하려면 그 패권에 대응하는 조직이 있어야겠지.
    예전에 동교동 떨거지들이나, 지금의 민평련 떨거지들처럼 특정세력이 지령하고 관리하고 부역자들이 수행하고, 그렇게 얻어진 권력을 나눠먹고.
    그런데 지금 이른바 친문에게 그런 조직이 있는건가요? 그렇게 지령하고 관리하는 주체가 있기는 한가요?
    일반당원으로서 일반국민으로서 본인의 의사를 표현할 뿐입니다.
    이철희 이하 그 동류들이 그렇게 정치를 하고 세상을 살고 있다해서 당연히 다른 사람들도 그럴 것이라 지레짐작하지 마십시요.
    그리고 제발 어디가서 전략가입네 하지도 마시고.
    그정도 판세도 못보시는 분이 전략가는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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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ppy4u 2017/02/08 11:14

    이철희씨 고마워요 당신같은 분 때문에 지난겨울 것도 인터넷도 그지같이 안되는 중국 촌동네 출장중에 권리 당원 가입했어요. 의견은 충분히 다을수 있고 이철희씨가 원하는 바가 다르다는 것도 알고 있어요. 다만 오만곳에서 그놈의 친문 패권 타령하는데 같은 당에서까지 이래야 하는 건가요? 최소한 보호는 못해줄 망정. 이러다 지난번 대선 처럼 또 문댚 혼자 선거 하는지 모르겠네요. 새누리나  바른 처럼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는것 바라지는 않지만 좀 심하군요. 비난은 박근혜 잔당들한테 좀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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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로운나라 2017/02/08 11:15

    진짜 영원토록 한결같은 사람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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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리오 2017/02/08 11:16

    투표로 배제됐으면 그걸 민주주의라고 부르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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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ppy4u 2017/02/08 11:17

    왜 문대표님이 국민들의 절대다수 지지를 받고 있는지는 오래볼필요도 없이 지난 일주일치 신문이나 인터뷰에서 문대표의 워딩만 봐도 알거에요. 모르면 할수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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