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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는 오바이트

1.소방차 오바이트
20년전 신입생 환영회 때 술 세번째 마셨을 때 선배님이 물 마시면
술 깬다고 2리터 정도 생수통을 사다주심. 순수한 신입생의 자세로
원샷하고..5분정도 있다 토를 하는데..
뻥안치고 고개 숙이고 있다가 수압에 고개가 밀려올라가며 앞으로
5미터까지 물이 뿜어져 나왔음.
그 물줄기를 보고 차 뒤편에서 호감있던 여자선배가 놀란 눈으로
뛰쳐나온건 꿈이겠지하고 넘어갔음.
2.관성의 오바이트
친구들과 1차로 마시고 다른 동네 친구가 불러서 버스를 탔음.
막차인지 사람도 없고 맨 뒷자리에 앉아있는데 속이 울렁거림.
본인은 소리를 내지않고 오바이트를 하는 기술이 있기 때문에
기사 아저씨께 안 걸릴거라는 자신감이 있었음.
조용히 달리는 버스 차창 밖으로 조심스럽게 하는데 차가 달리니
시원하고 내용물이 오른쪽 뺨을 타고 직각으로 흩날림.
중력을 벗어나서 순간 내가 우주에 있는 것 같은 느낌.
우와 신기하다 하면서 기억에 남았음.
3.쉐이크
술을 자주 마시다 보니 배는 부르고 안주로 한참 아이스크림을 찾던
시절이 있었음.그 날도 술이 취해서 아이스크림을 큰통 2개를 다
먹음.역시나 신호가 와서 화장실에 가서 토를 하는데 목구멍이 엄청
시원한 것.여지껏 토하면 목구멍 쓰리고 아프고 뜨겁고 그랬는데
이 느낌은 너무 좋은 느낌. 신기하다 하면서 하는데 아이스크림이 약간 녹은 상태로 모양을 잃지 않고 쌓임. 이건 더 신기한 것.고개를 빙글빙글
돌리며 응가모양을 만들어 봄. 요새 같았으면 기념으로 사진도 찍어 놨을텐데 그 만큼 작품성까지 갖춘 오바이트는 처음이였음.
마지막 쉐이크는 한번씩들 도전해봐도 잼있는 경험이 될거임.
다들 술 마시면 이런 경험 있죠?ㅎㅎ

댓글
  • ⓗⓐⓦⓚ 2019/04/25 11:31

    아직 숨쉬고 계신게 천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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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건달 2019/04/25 12:18

    1편만 읽을껄...아오~속 울렁거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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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헥토파스칼 2019/04/25 12:19


    없어요 그런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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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색고양이 2019/04/25 13:02

    글에서 토냄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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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륵드륵흠칫 2019/04/25 13:06

    저도 몇가지 있는데 ㅎㅎㅎ
    전 사실 술을 엄청 잘먹어서
    친구들 오바이트 하는걸 구경 많이 해봤거든요
    1. 엠뷸런스 오버잇
    막 20세 되던때 그날 친구 생일이었음
    그때는 애들이 다들 술부심을 엄청 부리던 때라
    애들이 그냥막 술을 엄청 들이 붓고 있었음 ㅋㅋㅋ
    그때 생일자 친구가 술이 엄청 취해서
    야!! 오늘은 코네번돌아가고 오바이트 세번할때까지 먹자~우와와왁~~~
    말함과 동시에 오바이트 품음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애들이 그거 다 치우고 사장님한테 이야기하고
    테이블을 옮김 ㅋㅋㅋㅋㅋ
    옮기자마자 생일자 친구가 우와와왂~~~~ 품음 ㅋㅋㅋ
    애들 시발시발 거리는데 또 갑자기 그친구가 우와~~~~왁~~ 품고
    기절해버림 ㅋㅋㅋㅋ
    그래서 그시간에 엠블타고 병원감 ㅋㅋㅋ
    2. 신의영역 오버잇
    때는 대학 엠티때 다들 경험 있으시겠지만
    엄청큰방에 빙 둘러앉아서 술을 마구마구 들이 붓는거임
    안주는 새우깡 ㅋㅋㅋㅋㅋ
    옆자리 친구가 그날 하필이면 동기 여자애한테 고백하고 까여가지고
    옆에서 술을 마구마구 푸고 있었음 ㅋㅋㅋ
    그러다 대충 몸 뉘일곳만 있으면 뉘이고 다들 자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친구 얼굴하고 상의반팔에 오바이트가 뭍어있었음 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신기하게 바닥어디에도 흔적은 없고
    온갖 추론이 난무했지만 결론에 도달한건
    정말 한치의 오차도없이 딱 얼굴하고 옷만뭍고 바닥엔 안떨어졌다로 결론 ㅋㅋ
    3. 앞뒤로 오버잇~
    이때도 대학때 이날은 친구 자취방에 삼삼오오 모여서 술을 먹고있는데
    돈없는 대학생들이라 안주는 물과 새우깡 ㅎㄷㄷㄷ
    죽네사네 하면서 술을 마구마구 들이키고 있는데
    친구가 갑자기 응가가 마렵다면서 화장실을 간다고함
    그러더니 얼마 있다가 아오 ㅆㅂ 에이 ㅆㅂ 이러면서 궁시렁 거리는거임 ㅋㅋㅋ
    왜그러냐 하면서 물어보니까 야 ㅈ됐다 이럼 ㅋㅋㅋ
    그래서 문열어보니까 이새끼가 변기에 앉은채로 사타구니쪽에 오바이트를 한거 ㅋㅋㅋㅋ
    알고보니 응가하려고 힘주니까 갑자기 오바이트가 쏠려서 가랭이사이 변기로
    정조준을 할려고했는데 확 뿜어져 나온거 ㅋㅋㅋㅋㅋㅋ
    한동안 오바구니, 사타이트라고 엄청 놀렸음 ㅋㅋㅋㅋ
    4. 빨래 오버잇
    역시 대학때 우리땐 나이트가 유행이라 이날은 나이트에 갔음 ㅋㅋㅋ
    친구한놈이 왠 정장에 넥타이까지 매고 왔길래 물어보니까
    가족행사가 있어서 갔다가 귀찮아서 바로 왔다고 ㅋㅋㅋㅋ
    암튼 뭐 두꺼비, 자라, 오서방, 팔계, 거기다 왠 정장입은 미륵불 까지 ㅋㅋㅋ
    부킹이 될리 만무하고 역시나 술만 오지게 빨고 있는데
    미륵불이 화장실을 가자고 함 ㅋㅋㅋ 이때는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울때라
    가서 세면대 옆에서 담배를 딱 피고 있는데 이놈이 갑자기 세면대에다가
    오바이트를 부와와왂~ 함 ㅋㅋㅋㅋ 그러더니
    옴메 안내려가네 하면서 물을 틀어버림 ㅋㅋㅋㅋㅋ 다행이 조금씩 내려가는데
    이놈이 오바이트를 할때 타이가 거기에 담궈진겈ㅋㅋㅋㅋ
    갑자기 아이 슈발 하더만 세면대에 있는 물로 타이를 막 씻음 ㅋㅋㅋㅋㅋㅋ
    아 이거~ 하나밖에 없는건데~~ㅋㅋㅋㅋㅋ 이지랄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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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농 2019/04/25 13:06


    부아아아앜ㅋㅋ
    이거 실사판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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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츄릅z 2019/04/25 13:10

    광장시장에서 소주6병을 두명이서 나눠마시고 안주로 육회와 육사시미를 먹음
    인천행 전철을 타고 가는 도중 신호가 옴
    구로역은 화장실이 역 내에 있기에 변기에 빈대떡을 만들고 갈까 라고 생각했지만 몸이 안따라줘서 못내림
    구일역 도착하자마자 급행선라인으로 뛰어가서 빈대떡만들기 시전
    사람들이 저멀리서 저사람 어떻하냐며 갑자기 피를 토한다고 웅성거리기 시작
    그와중에 피 아니라고 손사래를 치고 있네 병신같이ㅠㅠㅠ
    공익인지 어떤 아저씨가 괜찮냐고 등두들겨주고 '이거 피 아니에요 토하는거에요' 시전
    창피해서 구일역에서 인천역까지 택시타고감
    그뒤로는 절대로 주량 오버해서 먹지않고 두병이상 안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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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트패드 2019/04/25 13:15

    이양반 히드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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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유에없던닉 2019/04/25 13:28

    에이, 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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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전하는자 2019/04/25 13:28

    식도상해요 그만 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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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큰개미핡기 2019/04/25 13:58

    토맛토마토 VS 토마토맛토
    (     공감     VS      비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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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넬R리테르 2019/04/25 14:04

    난 이 글이 뭐라고 헛구역질하면서 끝까지 보고 앉아있는걸까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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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뇨르몽 2019/04/25 15:04

    입덧할때 먹은거 없이 토하다 노란색토하던 기억이 나네요 시간지나니 노란토 막 초록색으로변함 개신기 토맛도 쓴맛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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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미없는애 2019/04/25 15:22

    미친 ㅋㅋ 술좀 그만먹어요
    이인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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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놀 2019/04/25 16:11

    토마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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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sket 2019/04/25 16:53

    이게 뭐라고...더러운걸 끝까지 보고있는 나는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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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리소나 2019/04/25 21:58

    제 몸뚱아리는 먹은걸 다시 뱉어낸다는걸 도저히 못하는지...
    대학때 밤새도록 술마시고 다음날 속이 난리부르스중인데도 게워내질 못했고..
    더 어릴때 이질이었나 뭔가 하여튼 속병이 유행했는데..
    대부분 애들이 토하고 그랬는데도 난 토하질 못함.....속이 막 뒤집어질거같은데도 목구녕이 막음..-ㅂ-...
    의사선생님도 신기한놈이라고 ㅋㅋ..........
    언젠가 한번 너무 많이 먹어서 목구녕에 음식이 차있는상태로 기침하다가 음식물이 넘어왔지만 다행이 이번엔 입이 열일해서 다시 삼킴...
    그래서 그런가 참 돼지임 ㅋ....ㅋ.....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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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접란 2019/04/26 01:56

    우와 프로 오바이터다~~ 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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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비+학생 2019/04/26 02:28

    상x한좀 드시고 오세요 글에서 술냄새 나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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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덜대다 2019/04/26 02:29

    옛날 국딩때에 우연히 미국의 한 요리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었는데...
    어떤 요리사가 나오더니 여러가지 야채와 햄,계란,모짜렐라치즈 등을 먹은 다음.
    손가락으로 목젖을 건드려 오바이트 한
    토사물을 받아 모아 팬에 피자 처럼 구워서 맛을 평가하는 장면을 보고 충격으로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피자를 보면 그 때 장면이 떠올라서 먹을 수 없어요.
    아 참....식사들은 하셨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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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르마딜로 2019/04/26 03:03

    아으 뭐 이런걸 남겼어여
    남기지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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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유 2019/04/26 03:05

    ㅋㅋㅋ 앜ㅋㅋ 듣다보니 제 친구가 들려준얘기도 있음 ㅋㅋㅋ
    중1인가 중2때 심심찮게 치고박고 장난치다 한명이 급정색하더니
    '따라나와' 이래가지고 학교 뒷편으로 갔대여 ㅋㅋ
    그리고 막 야인시대 1:1 싸움마냥 긴장감 뿜뿜시키면서 뱅뱅돌다가 A란애가 B 배를 퍽하고 때렸더니 ㅋㅋㅋ
    B란애가
    '야.. 잠깐만'
    이러더니 하수구쪽가서 토를 쫙하더래요 ㅋㅋㅋ 점심지나고 5교시쯤이였으니 아직 소화가 안됬던듯 ㅋㅋ
    어쨋거나 그렇게 시원~하게 토를하고나서 그 B라는학생이 입을 슥 닦으면서 하는말
    '덤벼'
    이랬다능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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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으니♡ 2019/04/26 03:23

    버스창밖으로토라니ㅡㅡ 아무리술취했다해도 아닌듯ㅡㅡ 누가치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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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이2 2019/04/26 05:37

    이런 공중도덕적이지 못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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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원대학총장 2019/04/26 05:55

    밤늦게 인천행 전철타고 가는데 여자애 둘이.. 3월이니 아마 신입생이였던듯ㅋ 한명이 웁웁하는데 참으라고 하더니 문 열리자마자 나가서 토하다 문닫히기전에 다시 타서 감 ㅋㅋㅋ 물론 옆칸으로 이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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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reatmen1920 2019/04/26 06:21


    햐~~ 어마어마한 사람 들이구만~
    그나저나 오토바이 구경할려고 왔는데 오토바이 사진한장 없넹??
    이런 오도바이 기대한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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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사와곰 2019/04/26 08:16

    버스 창밖으로 오바이트는 관성의 오바이트는 아닌 것 같아요. 관성이라면 달리는 차의 속도가 붙은 채로 내 아래로 떨어져야 하고... 굳이 따지자면 공기저항의 오바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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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월!월! 2019/04/26 08:16

    야탑 먹자에서 신나게 마시고
    찜질방가서 2시간 정도 눈붙인다음
    새벽 지하철 타고 가는데 기침이 겁나나옴
    (본인은 구토 전 전조증상으로
    기침이 나옴)
    아 이거 좆됏구나 라고 생각하며
    여러가지 생각이 흘러 가는데
    무슨 도구를 사용하던 객차 내에서랑
    플랫폼, 쓰레기통 에서 뿜는 건 아닌거 같음
    모란역에서 바로 올라가서 벨 눌렀더니
    역무원분 : 무슨 일이세요
    나 놈 : 죄송한데요 토할거 같아서요
    역무원분 : ... ... 딩 동 댕~
    감사했어요 그때 바로 열어주신분ㅠ
    5초만 늦었어도
    화장실입구에 퍼부을뻔했어요ㅠ
    (화장실 꽉차있어서 장애인 화장실로 간건
    안비밀... ... 그당시 난 장애를 겪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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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oynberry 2019/04/26 08:40

    작성자 메모 : 오바이트장인, 프로오바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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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야나두 2019/04/26 09:37

    취한거 업고가는 사람 후드모자에 토하는게 없네 ㅜ
    나쁜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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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머타임 2019/04/26 09:52

    말로리바이스 증후군이라고 술마시고 심한 구토을 습관적으로 하다가 사망하는 사례가 있습니다.
    저도 여기에 해당되어 중환자실로 급행 목숨은 구했구요.
    이후 술 입에 안대고 산지 몇년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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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쭈요넘봐라 2019/04/26 10:07

    결혼하기전에 만났던 여자애..
    횟집가서 즐겁게 마시더니 친구차에서 기절
    찌짐한판굽고..
    친구여친집에  옷 벗겨서 손수 씻겨줬던 기억이..
    잘사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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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기타 2019/04/26 10:18

    헐 님이었어요?
    재작년 12월 제가 일산에서
    버스 몰 때 마두역에서 알콜로 샤워한듯한
    여자분이 타서 백마 학원단지 지나는데
    창문 열고 오바이트 했던 ㅡㅡ
    그 땐 버스 안에 오바이트 안하셔서
    참 고마웠었는데 차고지 들어와
    버스 확인하는데 버스 옆구리에
    토사물이 잔뜩 묻어 닦느라
    고생했던 기억이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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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음의일격 2019/04/26 10:25

    1. 가방에 오바이트..
    오랜만에 고딩 친구들이랑 끝까지 부어마시고 지하철 막차 타려고 뛰었죠.. 타고나서 10분 지나니까 올라 오더라구요. 할 때를 찾다가 결국 가방에 했습니다. 그 날 전까진 가방에 오바이트는 영화 드라마에서만 나오는 줄 알았어요. 가방이 방수가 아니기 때문에 어차피 내용물이 샙니다.. 잘 판단 하세요.  ㅜㅜ
    2. 동아리방 오바이트
    대학교 다닐 때 필름 끊기고 과 선배형 동아리방에서 자다가 했습니다. 담날 그 동아리 사람들이 오더라구요.. 도망 갔습니다.... ㅠ
    나머진 토 쏠려서 그만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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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부팅팅이 2019/04/2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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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CLE 2019/04/26 11:03

    20대에 오바이트 많이 했었던것을
    30대 후반 건강검진 할때 내시경 하시던 의사분이
    “오바이트 자주 하시죠..?”
    “네?  예전에는 했는데.. 안한지 8년도 넘었는데요”
    “괄약근 (식도)에 흔적이 보여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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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찍이소다 2019/04/26 11:59

    아이스크림 꿀팁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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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절자석 2019/04/26 13:00

    친구들과 바에 가서 양주를 시켜서 마시다가 화장실에서 토를 했는데 시꺼먼 토가 나오길래..."아 이제 이렇게 가는구나" 하면서 술에 절어 지내 살던 지난 날을 반성했는데, 술 깨고 생각해보니 기본 안주로 나오는 김을 너무 많이 먹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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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그림 2019/04/26 13:26

    간단하고 재미없게 정리하자면...
    수박먹고 피 토한 것 아닌가해서 쫄고...
    라면먹고 너무 심하게 토해서 뇌가 빠져나온 것 아니가 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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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eppet 2019/04/26 13:36

    저도 코가 예민하고 위장이 안좋아서그런가 술토 많이하는편인데 ㅋㅋㅋ
    평소엔 2~3병 먹다가도 컨디션 안좋으면 한잔먹고 바로 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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