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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즐겁고 유익한 조명생활에 대한 횡설수썰(?)...(2)

앞에서 얘기를 했어야 했는데...이 글은 초보의 입문을 위한 글이지...전문가나 고급사용자를 위한 글이 아닙니다...
뭐...이런 시덮쟎은 얘기를... 이라고 생각되시는 분은 과감히 스킵해도 되는 얘기만 늘어놓을 예정입니다.
앞글이 너무 내용이 시작만 감질나게 맴돌다 말아서 조금 더 보태봅니다...
이후, 제 개인적인 경험과 느낀 점, 제가 사용하고 있는 장비(?)와 그렇게 쓰는 개인적 이유 등에 대해서도
한번 다뤄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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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제가 앞서 짧은(?) 역사와뭔가 뒤죽박죽인 용어 얘기를 꺼낸 이유는 사실,
조명자체에 대한 용어가 너무 자유(?)스럽게 사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누군가 이를 강제할 수는 없겠죠...자연스러운 수렴과정을 거쳐서 정리, 정립이 되겠지만요. '그 언젠가는...'
문제는, 앞서 얘기한 바와 같이 그 기간이 짧다보니겠지만요...이런 얘기를 하는 사람...저런 얘기를 하는 사람...
물론, 사진학과나 관련학과에서 수업이 있고, 그에 따른 교육과정이 있을 것이며...에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넌 맞고, 넌 틀려라고 할 수 있는게 사실 없는 듯 보입니다...있다는 사람도 있겠죠...뭐...
제가 근 1년간 조명에 관련된 유투브, 인터넷강좌, 심지어는 SLR Lounge, Fstopper 등의 관련 유료강좌동영상까지
토...를 통해 박박 긁어모아 공부한 바로는...네? 뭐라구요?...토..부허헛뜨헐..트요...그게 중요한게 아니구요...
방향을 잡을 수는 있겠는데...명확하게 이거다 또는 이 길이다...라는 게 보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굉장히 막연하고, 애매하고, 개인적이였다...라는 게 제 개인적인 감상이자 총평이 되겠습니다.
조명에 대해 크게 그나마 정립되었다고 볼 수 있는게...뭐 우리가 유투브 던 인터넷이던 접할 수 있는,
인물 촬영시 조명기법(?)이랄까 유형이랄까...음...이것도 함부로 규정하기엔 무섭군요...
램브란트 조명 : 인물 정면 상부에서 45도 각도로 조명을 하는 것으로, 램브란트가 인물화에서 줄겨사용한 명암표현으로
코의 그림자가 뺨의 반대측 암부와 만나 삼각형 형상을 이루는 뭐 어쩌구 저쩌구...
인물 표현에 가장 적합하고, 입체감을 살려준다 뭐 어쩌구 저쩌구...
파라마운트 조명 : 영화사 파라마운트사에서 인물을 표현할 때 많이 사용한 기법으로, 얼굴 정면 상부에서 하는 조명...
이 경우 인물 코 아래로 리본 모양의 그림자가 맺혀 리본조명이라고도 불린다나 뭐래나...
루프 조명 : 인물의 눈과 코 정도의 높이에서 평행하는 위치에서 조명하는 법...음...
이 세가지에 더해 뒤에서 조명을 넣는 백라이팅과 극단적인 측면에서 한쪽은 밝고, 그 반대는 음영이 지게하는 디바이드 조명...5가지를
조명의 기본원칙이라고 합...아 가만 있어봐요...그럼, 밑에서 조명하는 거...거 공포영화같은데서 많이 보이는 그쪽 빼면...
360도 돌아가며 어디서나 조명 때려도 저 범주에 들어가네?...네, 그렇습니다. 그런 겁니다...
이거 뭔가 무서운 용어다, 적자...외우자...이거 필요 없는 건지도 모릅니다.(아..마음이 한순간 약해졌어...)
이거 머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아니 좋은 쪽으로 생각하면 적어도 서로 얘기할 때 소통의 방법은 되겠기에 좋은 일이지요...
위, 아래, 위, 위 아래...아 확! 마..이러는 거보담은 대충 어디쯤 얘기하는지 더 쉽게 대화로 해결 할 수 있....
...암요, 그렇구 말구요...
주광원이라고 표현해야하나? 키라이트도 메인이라고도 하고, 그외 세컨, 서드...걍 서브, 필라이트, 필프래시, 컨트라스트 컨트롤...
주변(경관)광원이라고 할까 싶은 엠비언트라이트니...
배경광원이라고 해야하나 싶은, 림라이트, 백라이트, 헤어, 헤어라인, 헤어키커, 아웃라인, 키커...
알고보면 다 그 말이 그 말...그냥 구분짓기 좋게 막 던지...(아 또 마음이 약해집니다...)
아 뭐래, 무서워...아바바바~..안들려, 안들려...이럴 필요가 없다는 뜻으로 저도 막 던져봤습니...(Cont.)
p.s :아들이 자러가자고 해서...이만...(_ _) 꾸뻑~...
Lone

댓글
  • 이로울 2019/04/22 22:53

    가까울 수록 피사체대비 광원이 작을 수록 컨트라스트가 강해지고 피사체에 멀수록 피사체대비 광원이 클 수록 소프트해집니다.
    이것만 알면 다 응용해서 찍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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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론울푸™ 2019/04/23 10:27

    아앗~! 스포일러!...
    관심보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후에 그 부분도 이야기를 해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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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PIYA 2019/04/23 12:16

    알아도 못찍을 것 같은데요...;;
    거리대비 컨트라스트는....가까울수록 약해지고 멀어지면 강해지죠....댓글과 정반대 입니다.
    아직 확산광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신것 같은데, 단정적인 댓글 치고는 너무 뻔한곳에서 틀린게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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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론울푸™ 2019/04/23 12:41

    이로울님은 원론적인 이야기를, PAPIYA님은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시는 듯 한데...
    이게 참 어려운 문제지요...저도 이런걸 뭉뚱그려 어떻게하면 쉽고 용이하게 전달할까
    많이 고민중입니다...(사실은 무거워서 나는 안쓸란다 대충 뭉게고 피해갈라했는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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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로울 2019/04/23 15:18

    쌔뱍에 쓰다가 거꾸로 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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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PIYA 2019/04/23 15:26

    어서 잠깨세요 레드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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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밥털어가 2019/04/23 15:32

    강좌나 유튜브나 입시사진 수준 이상으로 알려주는 곳은 없어요
    자기 밥줄인데 안알려주죠
    책도 마찮가지 지금은 아무도 안쓰는 쌍팔년대 촌시런 조명들
    그리고 기본적으로 조명을 알려면 노출개념이 있어야 하는데
    노출계 쓰는 사람도 없고 왜 안쓰냐고 물으면 디지탈엔 필요 없다는
    황당한 소리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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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PIYA 2019/04/23 15:43

    리튬이온 배터리와 TTL/HSS로 중무장한 로케이션 모노라이트의 등장으로
    저같은 개나소나 취미찍사들이 조명친다고 설치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에....
    디지털이라 노출계 필요없는 분들부터 상업사진에서 도태되고 길바닥에 나앉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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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5.존푸르시안테 2019/04/23 15:38

    온라인 강의는 영어공부를 먼저해서 외국사이트를 먼저보면 더좋더란 ..아 ..영어공부할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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