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ohabe.com/sisa/1014456
치매걸린 아내 살해한 남편
안타깝네요.
ㅠㅠ
- 치매걸린 아내 살해한 남편 [25]
- 언제나푸름 | 2019/04/23 09:17 | 4164
- 지금의 일본 만화계를 꿰뚫는 일침 리뷰 레전드 [74]
- 간파베기 | 2019/04/23 09:16 | 4765
- 여성의...힘만으로..지은..다리...jpg [40]
- 보컬 | 2019/04/23 09:15 | 6316
- 현실적인 여친과 야구장 데이트 풍경 [10]
- 월클히토미 | 2019/04/23 09:11 | 5228
- 소니로 찍어본 gr2 [9]
- 거칠은청년 | 2019/04/23 09:09 | 2345
- 섹시 혼혈 男 [9]
- 나의라임오졌지나무 | 2019/04/23 09:09 | 4823
- 타 프로에서 기습광고하기.gif [16]
- 아론다이트 | 2019/04/23 09:08 | 5953
- 우리나라는 왜 저런거 못 만드냐 [20]
- 뚐낙 | 2019/04/23 09:07 | 5251
- 사형수의 식단 [25]
- 일산구름과자 | 2019/04/23 09:06 | 2622
- 50세 여배우 有 [21]
- 나의라임오졌지나무 | 2019/04/23 09:05 | 3939
- 카메라가방 팩세이프는 많이 안쓰시나봐요? [6]
- 데땅트 | 2019/04/23 09:02 | 5306
- A7R3 + 라이트룸 사용하시는 분들 PC사양이 다들 어떠한지요? [20]
- 우진빵 | 2019/04/23 09:00 | 3817
- 계엄군 "5.18당시 미성년자도 집단성폭O" [38]
- 야밤의 스팸 | 2019/04/23 08:58 | 3060
- 열도의 집단강O 시도 [17]
- 일산구름과자 | 2019/04/23 08:57 | 3116
- R 쓰고 있는데 A9 뽐 좀 죽여주세여 [34]
- 힝구리방구리 | 2019/04/23 08:57 | 5256
아 이건.. 오죽했으면 이란 말이..
10년동안 수발 드신거 생각하면
뭐라 할 말이 없네요
아 치매 진짜 ㅜㅜ 나라에서 관심좀 가져줫음 좋겟네여
어르신 10년 고생하셧는데 후..뭐라 판단하기 힘드네요..
나라가 손발 멀쩡한 놈들한테 돈쓰지말고
이런 분들한테 돈 좀 써라..발씨것들...
왜 차별해요? 노인들 앞으로 먹여살리는게 손발 멀쩡한 놈들인데
잠깐이나마 간병 해본 입장에서..
어르신 입장이 이해가 갑니다.
10년 돌본 자기 아내에게 흉기 둔기 로 살해라는건 근데 좀 아니다싶네요.
고통없이 편안하게 보내줄 방법을 찾는게 너무 당연한일 같은데..
살아있는 자기 아내를 그렇게 잔인한 방법으로 살해해야했나..
고생은 이루말할수없지만, 결국 잔혹한 살인범이네요.
고통없이 법적으로 아무문제없이할 방법없죠
남이봐서 잔혹한것과 실제는 다를 수 있습니다.
안격어보고 이런말 쉽게못합니다 물론저도...
실제 경험해보면 현실과 많이 다릅니다...치매환자 돌보는게 얼마나 힘든건지...
저희도 치매걸린 외할아버지 5년했습니다
정말 간호하는 사람말고는 아무도 이해못합니다.
당사자가 아니면 정말 ... ㅠㅠ
이건 가족이 아니면 그 심정 모릅니다....
그래서 긴병에 장사없다는 말이 있죠
긴병에 효자 없다.. 아닐까요 ㅎ
보통 다구리에 장사없다는 말을 쓰긴한다만
뭐 지역마다 다른지 모르지만 저희 동네는 그러더라구요
아이구 오죽했으면.....ㅠㅠ
치매나 기타 불치병이나 죽을병들은 원하면 안락사 허용해줬으면 ㄷㄷ...
안락사허용이 되야지 안타깝네요. 죽는 순간은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하자!
전 전부는 아니어도 그 심정을 이해는 할 수 있을거 같네요..ㅜ.ㅜ
이해함..
인간의 삶이 마지막에 모순 그자체 입니다
이런 뉴스 보면
에구. 할아버님. 고생많으셨네요. ㅜㅜ
이제는 두 분 다 편안하게 사시길 빌겠습니다.
잠깐이라도 치매 노인 수발해보지 않으면 저 심정 모릅니다.
할아버지는 아마 본인이 힘들어서도 있겠지만, 더 험한 꼴 보이기 전에 아내 보내주고 싶었을 겁니다.
얼마전 친구 아버님이 6년 치매 끝에 돌아가셨는데,
6년동안 수발한 친구 아내(며느리)가 예전부터 잘 알던 사이인 제 앞에서 펑펑 울더군요.
너무 힘들었다고.. 내 인간성의 바닥을 보았다고.
치매는 누가 어찌 할 수도 없이, 심지어 돌아가시고 나면 간병하던 단 한 사람이 온갖 비난과 저주를 다 받아내야 하는 질병입니다.
법에도 눈물이 있으니 할아버지 선처해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