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닭들 먼저 다 팔고, 오골계 1마리만 남아서 약 2-3주간 혼자 지냈거든유.
오늘 아침에 똥 빼내고 소나무 베딩 깔아주고 청소 싹 해주고 나왔는데...
하늘로 가버렸네유.
아래 사진에 있는 놈이에유.
이놈 부화했을 때 백봉오골계 3마리, 청계 2마리가 다 죽어서 이놈 하나 살리려고 엄청 신경썼거든유.
잘 가라~ 병아리.
https://cohabe.com/sisa/1012309
엄니가 집에 있는 오골계 수탉 1마리 잡아서 팔으셨다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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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고계의 명복을 빕니다...
앞으로 부화하는거 그만해야겠요.
누가 닭으로 태어나래?
잘죽었다 잘죽었어..
저놈이 시끄럽지만 않았어도 더 키울텐데.. 새벽부터 하루종일 '꼬~끼오~~~' 해대서..
다른닭보다는 그래도 오래 살았네요 ㄷㄷ
11월 23일날 태어나서 4월 21일 갔네요. 딱 5개월..ㄷㄷㄷ
그래도 님이 동물복지에 힘써주셨으니 사는 동안은 괜찮았을꺼에요 ㅎㄷㄷ
쟤가 부화했을 땐 제가 병아리 부화에 지식이 부족해서 많이 힘들었을꺼에요. 3주차부터는 진짜 정성들여서 키웠네요.
요즘 5개월이면 장수
그렇군요. 집에 있는 청계닭들은 7개월째인데 안팔고 계속 키우려고 합니다.
시골가믄 실키오골계기르는데 이쁘다고 오전에 조카들이 평상위에서 데리고 놀고 오후엔 밥상에 오르고 ㅎㅎㅎ
실키 오골계 진짜 이쁘더군요. 저도 요즘 시간나면 데리고 놀아요.
굿바이~ 얄리~ 이제 아픔없는 곳에서 하늘을 날고 있겠지~
굿바이 병아리..
수컷 병아리들은 부화하자마자 파쇄기에 들어가서 갈려버리던데..
키워서 순살용으로 팔면 안될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