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래 공부하다보니까 '와 이건 누군가는 알고 있는 거겠지?' 싶어서 존나 찾아봐도 '아니 몰랑' 이라는 얘기도 엄청 나온다. 거기서 이제 찾아가야 할 건 이제 책이 아니라 연구소나 예술가(...)임
얼빵한놈2019/04/20 18:43
그 학점. 혹시 비브라늄이냐!
고장난전축2019/04/20 18:28
예전에 기간강사 하셨던 분이 페북에 이거 올리니까 교수님이 맞다면서 둘이 재밌어 하더라고
Denvy2019/04/20 18:29
처음엔 몰랐지..
근데 듣다보니까 교수도 꼭 맞는말만 하는건 아니더라고 ㅋㅋㅋㅋㅋㅋ
하츠네 미꾸2019/04/20 18:29
곧 박사 받는데 이거맞따
JSWalter2019/04/20 18:35
정말 아무것도 모르지만 인류발전에 진실로 이바지하는 위대한 분들이다.
얼빵한놈2019/04/20 18:43
그 학점. 혹시 비브라늄이냐!
루리웹-09712335462019/04/20 18:50
개드립이라 바로 지웠는데 엌...
유중혁2019/04/20 18:59
그래서 뭐라했었어 궁금하게시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갮2019/04/20 18:41
진짜 보면 장님이 손 더듬어가며 지도 그리는 것 만큼 힘든 일이던데
째칼리온2019/04/20 18:43
노이만: 모르는 것의 분량을 대강 가늠할 수 있다
카나그라드2019/04/20 18:43
정말 오래 공부하다보니까 '와 이건 누군가는 알고 있는 거겠지?' 싶어서 존나 찾아봐도 '아니 몰랑' 이라는 얘기도 엄청 나온다. 거기서 이제 찾아가야 할 건 이제 책이 아니라 연구소나 예술가(...)임
지구생물2019/04/20 18:44
박사 설명하는 짤 중에 '자기 분야에서 인류의 최전선을 딱 한 발 앞으로 더 내보낸 사람'이라더니
스파르타쿠스2019/04/20 18:44
소크라테스는 나는 내가 아무것도 모른다는것을 안다 고 말했었지
루리웹-28931246482019/04/20 18:45
나 3학년때 교수님이 항상 의문을 가지라고 말했는데, 교수인 본인이 틀리는 부분이 있을 수 있고, 교과서가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
Odentant2019/04/20 18:45
교수도 모른다 하는걸 인터넷 위키에선...
자전차타는아조시2019/04/20 18:52
또다른 교수님이 위키를 작성하실지도...?
에얀2019/04/20 18:45
한분야 극한까지 파고들다보면 인간이란 참 위대한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
채 100년도 못채운 컴퓨터공학 분야인데 진짜.. 수천년동안 축적된 지식은 어떨지 감도안옴
발터캡터 정희2019/04/20 18:49
전기가 갑이지. 그리스 아테네 때 부터 진짜 징하게 이어짐.
Lovechronicle2019/04/20 18:47
폰 노이만... 그는 인류인가 외계인인가
플빠웹182019/04/20 18:48
박사부터는 남들이 모르는걸 밝혀내는 작업
shego2019/04/20 18:49
나는 내가 모른다는것을 안다
어릴땐 뭔 당연한 소리를 명언이라고 하는거지 생각 했지만
크고나니 정말 현명한 말이었지
발터캡터 정희2019/04/20 18:49
ㅋㅋㅋㅋㅋㅋㅋ
lacidk2019/04/20 18:50
앎의 단계
onlyNEETthing42019/04/20 18:50
얼마 전에 조별 발표 하나 준비하다가 논문 하나 발견해서 와 이게 있네? 했는데
저자 보니까 학과 선배님이고 공동저자가 다른 강의 하고 계신 교수님임
개운한 아침2019/04/20 18:51
하면 할수록 내 능력 밖의 일인거 같고 그런거 참고 계속 연구하는 분들이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지금은 휴식중2019/04/20 18:52
교수가 사주에 대해 이야기 하는데 12지와 10간 곱해서 120간지가 나온다고 이야기 하더라
어이가 없어서 수업 째고 나옴
옆동네아저씨2019/04/20 18:55
어디서 본 비유였는디
인류가 쌓아온 모든 지식을 하나의 원으로 비유한다면
갓 태어났을때는 중심에 있는 점 하나인 상태고
그 상태에서 초등중등고등교육을 받으면서 그 점이 점점 커져서 자기의 지식이라는 원이 만들어지고
전공이 생기면 자기의 원 중에서 한 부분이 툭 튀어나오게 되고
학사를 마치면 큰 원의 끝부분에 닿게 되는거고
박사는 그 원의 경계선을 조금 늘리는 사람들이라 카더라
우리가 맨날 대학원생 놀리지만 알고보면 대단한 사람들임.
거대가슴V나이트앤젤V2019/04/20 18:56
교수님 강의 들어오기 전에 강의할 내용 몇번이고 체크하신다더라. 학생들에게 부정확한 정보를 가르치지 않기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그러셨음.
처음엔 몰랐지..
근데 듣다보니까 교수도 꼭 맞는말만 하는건 아니더라고 ㅋㅋㅋㅋㅋㅋ
정말 아무것도 모르지만 인류발전에 진실로 이바지하는 위대한 분들이다.
예전에 기간강사 하셨던 분이 페북에 이거 올리니까 교수님이 맞다면서 둘이 재밌어 하더라고
정말 오래 공부하다보니까 '와 이건 누군가는 알고 있는 거겠지?' 싶어서 존나 찾아봐도 '아니 몰랑' 이라는 얘기도 엄청 나온다. 거기서 이제 찾아가야 할 건 이제 책이 아니라 연구소나 예술가(...)임
그 학점. 혹시 비브라늄이냐!
예전에 기간강사 하셨던 분이 페북에 이거 올리니까 교수님이 맞다면서 둘이 재밌어 하더라고
처음엔 몰랐지..
근데 듣다보니까 교수도 꼭 맞는말만 하는건 아니더라고 ㅋㅋㅋㅋㅋㅋ
곧 박사 받는데 이거맞따
정말 아무것도 모르지만 인류발전에 진실로 이바지하는 위대한 분들이다.
그 학점. 혹시 비브라늄이냐!
개드립이라 바로 지웠는데 엌...
그래서 뭐라했었어 궁금하게시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보면 장님이 손 더듬어가며 지도 그리는 것 만큼 힘든 일이던데
노이만: 모르는 것의 분량을 대강 가늠할 수 있다
정말 오래 공부하다보니까 '와 이건 누군가는 알고 있는 거겠지?' 싶어서 존나 찾아봐도 '아니 몰랑' 이라는 얘기도 엄청 나온다. 거기서 이제 찾아가야 할 건 이제 책이 아니라 연구소나 예술가(...)임
박사 설명하는 짤 중에 '자기 분야에서 인류의 최전선을 딱 한 발 앞으로 더 내보낸 사람'이라더니
소크라테스는 나는 내가 아무것도 모른다는것을 안다 고 말했었지
나 3학년때 교수님이 항상 의문을 가지라고 말했는데, 교수인 본인이 틀리는 부분이 있을 수 있고, 교과서가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
교수도 모른다 하는걸 인터넷 위키에선...
또다른 교수님이 위키를 작성하실지도...?
한분야 극한까지 파고들다보면 인간이란 참 위대한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
채 100년도 못채운 컴퓨터공학 분야인데 진짜.. 수천년동안 축적된 지식은 어떨지 감도안옴
전기가 갑이지. 그리스 아테네 때 부터 진짜 징하게 이어짐.
폰 노이만... 그는 인류인가 외계인인가
박사부터는 남들이 모르는걸 밝혀내는 작업
나는 내가 모른다는것을 안다
어릴땐 뭔 당연한 소리를 명언이라고 하는거지 생각 했지만
크고나니 정말 현명한 말이었지
ㅋㅋㅋㅋㅋㅋㅋ
앎의 단계
얼마 전에 조별 발표 하나 준비하다가 논문 하나 발견해서 와 이게 있네? 했는데
저자 보니까 학과 선배님이고 공동저자가 다른 강의 하고 계신 교수님임
하면 할수록 내 능력 밖의 일인거 같고 그런거 참고 계속 연구하는 분들이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교수가 사주에 대해 이야기 하는데 12지와 10간 곱해서 120간지가 나온다고 이야기 하더라
어이가 없어서 수업 째고 나옴
어디서 본 비유였는디
인류가 쌓아온 모든 지식을 하나의 원으로 비유한다면
갓 태어났을때는 중심에 있는 점 하나인 상태고
그 상태에서 초등중등고등교육을 받으면서 그 점이 점점 커져서 자기의 지식이라는 원이 만들어지고
전공이 생기면 자기의 원 중에서 한 부분이 툭 튀어나오게 되고
학사를 마치면 큰 원의 끝부분에 닿게 되는거고
박사는 그 원의 경계선을 조금 늘리는 사람들이라 카더라
우리가 맨날 대학원생 놀리지만 알고보면 대단한 사람들임.
교수님 강의 들어오기 전에 강의할 내용 몇번이고 체크하신다더라. 학생들에게 부정확한 정보를 가르치지 않기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그러셨음.
학사모
석사모
박사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