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입구역 샤로수길? 이라는 곳이 약속 장소인데...
질문1. 저녁 6시 30분 약속이니까 바로 밥집에서 만나서 밥먹는다
yes or no
질문2. 한식 좋아한다고 해서 한식집 1곳 생선구이집 1곳을 인터넷으로 찾아놓았는데
혹 삼촌들이 알구 계신 맛집 있으면 추천 좀
질문3. 샤로수길 야경이 왠지 이쁠거 같은데 카메라를 가지고 간다 안간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6년만에 여자사람 소개팅 받는거라 ;;;;지금 멘붕중 입니다.
도와줍쇼~ 굽신 굽신
https://cohabe.com/sisa/1008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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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로수길 최근에 간 적은 없지만서도
소개팅 만남 식사에서 생선구이는 음...
그리고 첫만남인데 카메라를 들이대는게 쉽지는 않...ㄷㄷㄷ
물론 인연이 되려면 어떻게 하더라도 되고,
안 되려면 어떻게 해도 안 되는 것이니 정해진 건 없죠 ㄷㄷㄷ
만나실분한테 카메라 들이댈건 아니고 길거리 사진 찍고싶기는 한데 ㅎㅎㅎ 거추장 스럽겠쥬?
생선구이는 역시나 인가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이고... 우선 축하드리고 건승하셔요~
개인적인생각으로는 생선구이는좀 그럴것 같습니다.
모던한 한정식?? 비싸지않은 ㅋㅋㅋ 부담스러워하실 수도 있으니까용...
카메라는 안가져가시는게... 옆에 같이 걸으실텐데 사진찍으시믄 좀 그럴것 같습니다. 그냥 재미난 얘기 하시고 슬슬 걸으시고 사진은 나중에~~
소개팅 한번도 안해본 유부의 쓸데없는 오지랖이었습니다 ㅠㅠ
ㅎㅎㅎ 삼츈 조언 전격 전부 수용 하도록 하겠습니다. 한정식 1.5만원 선에서 찾아놓았으니
그곳을 가던가 해야겠네요. 방금 소니동에 아트오식이 가격 다운 소식을 보고 소개팅 생각은 저멀리 가버린;;;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초면에 생선뜯는건 좀 보기 흉할거 같아요. 여자분입장이라면 더더욱.. 한식집이 나을거 같아요..
그리고 카메라는 가져가지마세여 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넵
생선구이 집이라... 흡사 양말에 샌들 신는 패션 혹은 청청 패션 과 비슷한 수준인데 소개팅 잘해보고 싶으신거 맞죠??
그정도 인가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저 집사람 처음 만났을때 순대국집 데려갔는데 ㅋ 순대국 좋아한다고 하니까 자기도 좋아한다고 그래서 ㅎㅎㅎ 걍 뭐 좋아하냐 물어보고 공통되는 메뉴있음 그거로 정하면 되지않을까요 저 집사람이랑 연애할때 제일 많이 먹은게 제가 좋아하는 알탕이었던거 같아요 지금도 집사람이 알탕 자주해줌 ㅋ
그냥 맛집 검색하지 말구 메뉴만 정해서 아무대나 갈까요? ㅋㅋ 솔직히 저도 한식 좋아라 하는데 제육볶음을 사랑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상한 거 알려주지 마세요 ㅠㅠ 글쓴분은 운명일지도 모릅니다 운명이 지나가면 오랫동안 혼자 걸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진짜입니다 ㅜㅜ 전 그랬어요 ㅜㅜ
이 산춘 완전 초짜였... 생선 구이 먹고 카메라 들고 가면 또 한동안 혼자 걷고 또 걸어야해유!!
그...그...긴장해서 망치느니 그냥 편안한 제 모습 보여주는게 목표구요...안되면 뭐 또 혼자 걸어야지요 ㅋㅋㅋ 안그래요 요즘 박배낭 매고 해파랑길 걷는 재미에 푹 빠져있어서요 ㅋㅋㅋ 리얼 바닷가 노숙 트래킹 꿀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선구이 노. 카메라도 노. 입니다.
넵 둘다 노노 하겠습니다 ㅎㅎㅎㅎ
생선구이 노입니다 ㅎㄷㄷ
샤로수길은 개발되기 전부터 어린 시절 놀던 곳이고
지금도 옆동네 사는데 야경은 글쎄입니다 ^^;
아가씨들이 좋아할만한 음식 종류가 많으니 서칭을 좀 더 해보세유~ 건승을 빕니다 ^^
서울대입구에 텐동요츠야라고 진짜 맛있는 튀김덮밥집 있습니다. 웨이팅은 길구요...
깔끔한 일식가정식은 SIO 라고 있으니 여기도 나쁘지 않습니다. 소개팅할만하구요, 또 모힝이라는 파스타집도 있습니다.
1,2,3이 추천할 방법은 아닌데 님의 상태(?죄송;)에 따라 +알파가 될수도 그 건 님에게 달렸삼
첫 만남은 차 한잔 하면서 가볍게 대화 하고 끝내세유.
날씨 이야기나, 취미, 호구조사 이런 대화는 절대 삼가 하시구요
아 그리고 남성 패션 잡지 보고 옷 코디도 하고 가세유.
옷 어울리게 잘 입고 못 입고 첫인상 다르게 봅니다 ㅎㅎ
여자라는 사람에대해.. 설명하자면..
"말많은사람 싫다"
ㅡ 하지만 조용한건 더 싫다. 유머러스한사람이 좋다.
"있는척 하는 사람 재수없다"
ㅡ 하지만 모* 아반* 끌고오는 남자보단 벤* 끌고오는 남자가 좋다.
"난 양식안좋아해. 김치찌개가 젤좋아"
ㅡ 하지만 특별한날에 김치찌개를 먹진않는다.. 먹을거 없다고 투덜대며 뷔페가고 레스토랑 가는게 여자.!!!
이 여자가 내사람이 된 뒤에야 비로소 조용히 얘길들어주고 검소하게 데이트하고 분식집 한식집에 갈수있는겁니다..
내 여자가 되기 전에는 TV에서 보던 왕자가 되서 극진히 해드려야합니다.. 단 유별나지않게.. 그래야 이 여자분이 다른친구들한테 그사람 그냥 그랬어.. 하면서 있는듯 없는듯 자랑하고.. 또 자랑할테니까요..
사진은 취미로 찍는다고 언급만 하시면 될거 같고 처음에 너무 부담 주지 마세요 ㅎㅎ
너무 좋다고 들이대시는것 보다는 처음엔 약간 거리를두고 호감 표기하는게 좋으실거 같네요.
한식을 좋아하신다고 하시더라도 저같으면 첫만님은 일식이나 파스타집 등 깔끔한데로 갈거 같습니다.
요즘은 소개팅 할때 차만 마시고 헤어지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샤로수길이면 오므라이스도괜찮다면 킷샤서울도 괜찮더군요
후기 기다립니다.
혼자 걷게 되시겠지요.
힘내세요 다음생엔 혹시 알아요?
혹시 압니까 나오시는 분께서 에쎄랄회원일지요 ㅎㅎㅎ 예쁘장한 미러리스 하나 시크하게 어께에 걸치시죠.
폴라로이드도 좋습니다 ㅎㅎㅎ
거기 왠만큼 괜찮은데는 웨이팅 타임이 어마무시하다는 ...
영화 "메리에겐 뭔가 있다"에 나오는 여자 만나기 전 수칙 꼭 보시고요.
유부는 그저 부럽습니다. 그런데 질문 보면...코칭은 좀 필요하신듯.
어색한 첫만남에 한정식, 생선구이 둘 다 별로구요; 가벼운 식사 가능하고 분위기 괜찮고 웨이팅 없는 일본식, 양식 하시기 권합니다. 먹는 것도, 대화도 신통치 않은 총체적 난국 피해야 합니다.
샤로수길 야경 별로고, 첫만남에 사진기 ㄴㄴ입니다. 짐없이 캐주얼한 상태여야 상대 배려할 여유 생기실 겁니다.
좋은 만남되시길. 이번은 인연이 아니라해도 다음을 위한 좋은 경험치가 된다고 생각하며 상대 존중 배려하면 금새 좋은 분 만나실 갑니다.
이상 소개팅으로 걸혼 골인한 유부였습니다.
여자의 성격이 중요함 털털하신 분이야 순대국이든 생선구이 좋아하죠.
괜히 손으로 뜯고 굽고 옷에 냄새 베이는 음식은 피하시고
정갈하게 조금 나오는 음식 괜찮을 것 같네요. 일본 가정식 같은걸로요. 아님 스파게티 정도??
근데 요샌 카페에서 커피 마시다가 괜찮으면 저녁 먹고 아니다 싶으면 바이바이 하고 그런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