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촬'이란주제가 가장 자주 올라오는 핫토픽인것같아요.
뭐 물론 이부분은 확실히 사진을 찍는다면 꼭 한번쯤은 생각해봐야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도촬 관련 글에 좋은글들도있고 배울만한 부분도 충분히 많은대, 가끔씩 "무조건 내의견이 맞아" 식의 내용으로 몰고가는분들이 많아 눈살 찌푸려지네요.
도촬의 범위라는것부터가 개개인마다 인지하고있는 범주가 다 다른대 이렇게 한대모여 무조건 자기의견만 맞다고 고래고래 외치고있으면 서로 합의가 이루어질지 의문이네요.
물론 잘못된 행위를 옹호하고자하는 마음은 추어도 없습니다. 잘못했으면 벌받고 피해본사람이 있으면 사과 해야지요. 그런데 이렇게 개개인마다 의견이 다달라 잘잘못을 논하기가 어려울경우에는 그냥 나와 생각이 다르겠거니 하고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뭐... 요지는 그냥 서로 캔디드샷이건 다른사항이건 이야기해보는건 좋은데 너무 자기말만 맞다며 옹고집을 부리면서 격양된 혹은 비속어가 섞인 어투로 할말 딱하고 귀막아버리고 눈감아버리는 분들이 계셔서 아쉽다는 겁니다.
다같이 사이좋게 살살 이야기해 가면서 좋은사진 찍어봐요...
+ 포럼에서 사진을 안올리는건 예의가 아닌것같아 아무문제없이 평화로울 사진 몇장 올립니다.
https://cohabe.com/sisa/1007879
도촬문제 때문에 포럼이 시끄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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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특정 이슈들로 포럼이 물타기 되는게 속상해 댓글 몇자 적어봅니다.
항상 이 이야기만 나오면 타포럼 까지 득달같이 달려들어 물고뜯는분들도 보이시고... 이슈를 일부러 찾아다니시는건가......
잇슈 되면 메인에 떠서 그런거 아닐까요??
라이카에 ㄹ 자도 모르는데., 메인에 떠서 요글을 읽었땁니당..
그럴수도 있겠네요 제목만 보고 들어오는 경우가 있겠군요..ㅎㅎ
저는 자게나 기타 게시판에 말도안되는 정치 이야기와 뻘소리에 환멸을 느끼고 곧장 포럼과 장터만 왔다갔다하는 slr문외한이라서...ㅠㅠ
시대가 바뀌고 인식이 바뀌고 법이 바뀌었으면
사진사 역시 거기에 발맞추고 나가는거죠
시대 역행적인 범법 행위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까르띠에가
지금 시대 태어났다면 불법 도촬이 아닌 다른 분야를 파서 또 불세출의 대가가 되었겠지요
남몰래흘리는궁물 님에 의견에 딱히 이견 없습니다.
각자 본인이 생각하는대로 좋은 사진찍으면 되죠ㅎㅎ
++ 쪽지로 되려 화내는분이 계시는대 저는 인물사진을 찍을때에는 항상 먼저 물어봅니다. 보통 자그마한 감열식 프린터를 들고다녀서 그자리에서 뽑아서 한장씩 나눠드립니다. 어려울경우에는 메일로 보내드리구요.
먼거리에서 식별하지못할만큼 작게(이를테면 강건너라든지)프레임에 인물이 걸리는경우가아니면 크게 다르지 않아요.
sns업로드의 경우에도 별다르지 않아요 일단 물어봅니다. 간혹 찍어도는 되는데 업로드는 하지말아달라는 분이 계십니다. 그렇게 하드에만 그분들 사진이 수천장 있어요.
사진 오래찍다보니 찍는재미도있지만 결과물을 본인에게 남겨주는 재미가 더 커서요.
Ilford 사용해서 찍으신 건가요? 사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일포드 취향이긴합니다만,위사진은 디지털입니다.ㅋㅋ 후지 x-pro2일거에요!
원래 스르륵엔 꼰대가 많습니다.
저도 별다르진 않은것같습니다.ㅠㅠ
하긴 꼰대들이 도촬많이하죠
꼰대를 나누는 기준도 잘모르겠고 꼰대를 명확히 나눴어도 그들이 다그런건 아니니까요.
꼭 꼰대라서 그렇고 아니라서 안그렇고는 확실히 아니라 봅니다.
요즘엔 방송에서도 행인들 모자이크하죠.
시대의 흐름이 바뀐건 확실히 인지합니다. 좋은방향인것같아요.
과거 모예능프로그램에 강제로 출현한적이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긍정적이라봅니다.
인도인가요. 인도엔 항상 물옆에 소들이 많았던 기억이 나네요. 어디죠. 사진 좋네요.
감사합니다. 바라나시 겐지스강변이에요. 호불호가 참 많이 갈리지만 저는 너~~무 좋아합니다.ㅎㅎ
강가군요. 저도 인도 참 좋아해요.^^ 불편하고 더러운데, 그냥 마냥 가고 싶은 곳이죠. 몇 개월 살아보기도 했는데.. 또 가고 싶네요.
넵 ㅎㅎ 정말 더럽고 시끄럽고 짜증나는데 가트에 앉아서 짜이한잔하면 그행복이 더 크지않나 싶어요.
돌아온지 얼마 안됐는데 다시갈까합니다. 강가신만나러...ㅎㅎ
아. 짜이맛. 또 생각나네요. 기차에서 먹는 짜이맛도 좋고.. 부럽습니다. 참 많이도 갔는데 또가고 싶네요. ㅋㅋ
ㅋㅋ 마살라도 여러가지 사다가 집에서 끓여보려해도 그맛이 절대 안나더라구요 ㅠㅠ 어쩌면 맛보다는 장소가 더 큰 몫을 차지했나봐요... 저는 우기는 좀피하고 11월넘어서 건기에 한번 더가려구요 ㅎㅎ
사진 많이 올려주세요.^^ 전 처자식이 딸린 몸이라.. 사진 보면서 힐링 해야겠네요. 보드가야도 가셨던거 같은데.. 전 보드가야에서 한달 정도 있었네요.ㅋㅋ
넵ㅎㅎ 가정이있으시군요 ㅠㅠ 보드가야는 썩 인상이 좋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나쁘지는 않았던것같아요.
일단 보리수 나뭇잎 주워온게 가장 기분 좋네요 ㅋㅋ
그래도 저는 보드가야보다는 바라나시가 강하게 끌리더라구요ㅎㅎ
반대로 생각해 보면, 사진찍는 본인을 누군가 찍는걸 달가워할 사람은 없죠, 캔디드샷이라 문제없다는 사람들 역시 마찬가지고요
내로남불류
전체적인 맥락은 동의합니다만 찍히는걸 달가워 하는 사람은 분명 있습니다. 인도에서 하루에도 수십번 다른사람을 마구자비로 찍어줬었어서요. 가끔가다가 행인이 프레임에 걸려서 보여주러 뛰어가면 대부분 좋아들합니다.
저도 사진찍는 입장이라 사진찍어도되냐는데 거부하는건 조금 웃긴것같아서 별다른 이유없으면 다 찍혀줍니다. 크게 거부감도없구요.
그렇다고 무분별한 캔디드샷을 옹호하거나 제가 그런류의 사진을 찍는다는 이야기는 아니라는것을 확실히 전해드립니다.
그런건 괜찮죠, 논란되는건 동의하지 않은 상태에서 찍히는사람 기준이 아닌 찍는사람 기준에서 판단해서니까요
오랫동안 생각해본적이있는대 도촬에 관해서는 입장바꿔 생각해보라는게 성립이 안될경우가 많더라구요.
물론 사진을 찍히기 싫어하는 사람은 그렇게 하면 되겠지만
반대로 사진찍히기를 몹시 좋아하는 사람이있다면 그사람은 마음대로 도촬 해도 되는건 아니잖아요.
저는 개인마다 법을 어기지않는 선에서 각자 본인의 양심,도덕적 기준을 확립하는게 더 중요하리라 봅니다. 그래서 내논리를 남들에게 대입할때는 오류가 생길수도있다고 보구요.
추가로법도 법이지만 기본적인 예의라는게 수반되면 더 좋지 않을까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