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소니 좋아하시는분하고 캐논 좋아하시는 분하고
싸울것 같아서 이런글 안 올리려고 했는데 포럼글 중간중간
소니랑 캐논 고민하시는 분이 많아서 짧게 사용소감글 올립니다.
현재 제가 사용하는 카메라는
소니 a9 출시일 한달이내 470만원 주고 구매후 1년지나 150만원 까였지만 만족
캐논 eos r 2019년 2월말 구입
장비구성은 주로 소니입니다. 금계륵, 35.4, 85.8, 아트 135 이렇게 있고
캐논은 rf35 1.8 rf50.2 이렇게 있습니다.
제일 쟁점은 Eye af와 색감 이라고 생각합니다.
Eye af 는 넘사벽으로 소니가 좋습니다. 대략 느낌으로 적는다면
소니는 화각에 눈이 잡히는 순간 바로 잡고 쭉 따라갑니다.
그리고 바디가 그립감이 약하지만 펑선키 구성이 오밀조밀 있어서 초점 방식 변경이 빠릅니다.
eos r 은 많은 분들지 지적하신 것처럼 상반신 샷 정도일 경우에만 눈을 찾습니다.
전신샷은 얼굴인식으로 잡긴하는데 a9을 10점으로 하면 eos r 은 4점 정도의 느낌입니다.
색감 부분은 제 기준으로는 소니가 많이 좋아졌다고 하는데
캐논 색감 좋아하시는 분은 캐논 카메라 아니면 안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원래 캐논 카메라 구입목적이 캐논 사진을 직접보고 비교해서 소니카메라 색감을 잡자!
라는 목적으로 구매한건데 이게 색 잡기가 어렵네요. 원래 제가 색을 잡는 능력이 약한것도 한부분하는것 같습니다만
확실히 어렵습니다. 한가지 특이점은 소니 포럼 활동하시는 Jay칸님 라이트룸 프리셋으로 로파일 보정하는경우
캐논색감 확실히 나옵니다. 아마 Jay칸 님 프리셋을 미리 알았다면 eos r구매는 안했을것 같은 느낌입니다.
하지만 로파일 촬영 및 라이트룸 보정이라는 과정이 처음 하시는 분은 귀찮은게 확실하기 때문에
이건 구매하시는 분이 결정해야 할것 같습니다.
저의 취미 생활인 카메라질(사진을 잘 찍는것이 아닌 카메라 기계를 사랑하는)의 결론은
두기종 모두 안고 갈껍니다 ㅠㅡㅠ (중고로 팔면 손해가...)
하지만 캐논은 렌즈 구매를 더 안할것 같습니다.(RF85는 구매할것 같습니다만)
소니도 더이상 렌즈를 구매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카메라 내구도가 약하긴 한것 같습니다.)
정말 중요한 사진을 찍을 장소로 간다면 고민하지 않고 소니카메라 가져갈것 같습니다.(듀얼슬롯, AF, 고감도)
하지만 날씨좋은 날 야외 촬영이고 보정하기 싫을때는 캐논 카메라 가져갈것 같습니다.(색감, 핑크피부!!!)
사진 초보가 장비질을 열심히 하다가 얻은 미립자 팁이지만 혹시나
집에 아가 탄생으로 인하여 카메라 구매를 고민중인 아빠사진가에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작성해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짧게 결론을 내면
1. Af는 소니가 넘사벽
2. 색감은 캐논 승(여자, 아이사진 !!) 하지만 라이트룸 보정 하면 느낌 비슷함.
https://cohabe.com/sisa/1007750
소니 캐논 제품 구매 고려하시는 분을 위해 간단 체험기 남겨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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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이 크죠. 색감은 조정하면 어떻게 되지만 초점 안맞으면 살릴수 없으니..
AF가 크긴한데 색감을 더 중히 여기는 분에겐 캐논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요즘 아답터가 너무 좋아 둘다 씁니다 ^^ 둘다 포기가 안되는 바디들입니다 a7m3와 r 사용중입니다 ㅋ
어댑터는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구매하는 순간 렌즈 컬렉터가 될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ㅡㅠ
사진은 잘 못찍는데 장비 욕심만 많네요 ㅠ
^^ 맞아요
제가 그래서 오막포, R 쓰다 A9 추가 하고 보름뒤에
R, 오막포 팔고 A9만 쓰고 있습니다 ㅎ
하지만 캐논 렌즈는 다 처분하지않고 기다리고있어요
언젠가는 나올 캐논의 신센서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바디.. .+_+
저도 eos r 다시 팔까 고민했는데
이게 셔터음이 나는게 오랜만이라서 ㅎㅎ
와이프는 a9 무음셔터를 별로 안좋아하더라구요 찍는질 모르겠다고...
맨날 물어봐요 찍은거 확실하냐고 ㅠ
ㅎㅎ 저도 가족사진 찍는데
전자셔터로 띠리리리 하면 잘 모르죠
제가 '되따' 라고 말하면 압니다 ㅎ
소니나 캐논이나 저조도 환경에서의 AF는 좀 개선되었으면 해요. 자꾸 엉뚱한 곳에 맞춰버리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소니의 고감도, DR은 정말 부러운 부분.ㄷㄷㄷㄷ
그렇지만 색감에 신경 안 쓰고 대충 보정해서 쓸 사진 촬영이 주여서;; 저는 캐논 씁니다.ㄷㄷㄷ
네 맞습니다.
캐논은 보정 이런걸 신경 안쓰고 가볍게 즐기기 좋은 카메라가 확실합니다.
색감도 그렇고 회전 액정은 정말 셀카 찍기 아주 좋습니다 !!! 이건 인정
굳이 보정 라이트룸 포토샵까지 돌려야하는 소니꺼는 저같은 초보들에겐 메롱이네요
포토샵 까지는.... ^^;;;; 저는 라이트룸에서 끝냅니다 ㅎㅎ 포토샵까지 하기에는 초보여서 ㅎ
초보일경우는 두가지로 나뉘는데
1. 컴퓨터 프로그램 사용 능숙하고 좋아한다 - 소니 추천(라이트룸 생각보다 쉽습니다.)
2. 컴퓨터랑 안친하다 - 캐논 추천
이렇게 생각하면 좋을듯 합니다.
또 한 가지 중요한 포인트가 렌즈 시스템인 것 같습니다.
현재로서는 e마운트의 렌즈군이 더 폭넓지만,
지금까지 나온 rf마운트 렌즈들과 로드맵에 있는 렌즈들 보면, rf마운트의 잠재력이 어마어마해보입니다.
e마운트 / rf마운트 중에서 하나에 투자를 한다면, 저는 rf마운트를 고르겠습니다.
그 렌즈도 참 고민스러운 부분인데
rf 1.2 경우 굉장히 무겁고 불편한건 확실합니다. 35랑 50 중에 90% 정도로 35만 마운트 하고 있네요...
rf로드맵 보니 주로 프라임 렌즈가 먼저 나올것 같아서 아마 카메라 시작하시는 분들 중 어댑터 쓰기 싫은 분들은 캐논 선택하기가 힘들것 같아요
소니 캐논 렌즈 중 소니는 85.8 최고 캐논은 35.8 최고
소니 24.4, 85.8은 참 탐나더군요...
a7 m3에 두 렌즈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아... 맞습니다. 24.4gm 작고 좋고 비싸고 비싸고 ㅠㅠ
렌즈 컬렉터의 마음을 움직이지만 더이상 렌즈 구매는 안하려고 참고 있습니다.
한가지 궁금한게 피사체의 얼굴이 작게 나올경우 눈에 촛점을 맞추는거랑 얼굴에 맞추는거랑 사진이 큰차이가 있나요?
미세하게 있습니다.
특히 낮은 F값 가진 경우는 차이 많이 납니다.
다만 4x6으로 인화하는 경우는 인화시 별 차이 없습니다. 감성핀으로 승리!
소니는 스위블 액정 좀 넣어주면 좋겠어요..
찍는 사람도 찍히고 싶은 순간이 있는데...ㅠㅠ
스위블하고 틸트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저는 참고로 둘다 좋습니다 +_+
내가 다른 사람을 찍을때는 확실히 틸트가 빠르고 편하고
나도 찍히고 싶을때는 스위블이 좋습니다.
저는 결론적으로 둘다 구매하는게^^;;;;;
저도 그래서 a9랑 eos r같이써요
캐논 색감 피부톤 못버리겠어서 rf50.2랑 궁합도 너무좋구
근데 jay칸님 프리셋은 어딨나요? 저도 한번 써보고싶네요
소니 포럼에 '색감'으로 검색하시면 Jay칸님 글 중에 있습니다.
진짜 저는 프리셋 만족합니다!!
아 검색해보니 봤던 거군요 ㅎㅎ
rf렌즈 때문에 r 2세대 기다리는 중입니다.
현직 5dsr 쓰는중
으흐흐 아마 촬영 스킬 뛰어나신 분들은 아직은 DSLR이 편할것 같습니다.
저는 카메라 시작을 미러리스로 시작해서 그런지 dslr의 찍힐사진을 머리로 예상하고 조작
하는 능력이 안되어서 미러리스가 편한것 같습니다.
몇 년 지나면 미러리스도 빠릿빠릿 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eos rp 좋은 가격으로 나왔는데
미리 구매하셔서 서브로 쓰시는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렌즈는 가격이 안떨어지더라구요 빨리 구매해서 뽕 뽑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rp 탐나는 카메라입니다. 몇 번의 고비를 넘겼는지 모르게습니다
그냥 눈 딱감고 하나 사세요 ㅎㅎ
충분히 사용해도 가격이 낮아서 타격은 크지 않을듯 합니다 ㅎㅎ
a9 일년 지나서 150만원 까였으니 eos rp하나 날린것 같네요 ㅎㅎ
저도 일단 최신 디지털을 좋아하지만 사용해 본 경험으로 소니 바디 내구도나 서비스 대응은 미흡하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최신 성능들이 캐논을 넘어서지만요...
결국은 당분간 더 캐논 색감을 떠나서도 조작 성능 등에 의지하고 싶습니다 :)
내구도는 낮은것 맞지만 조작성은 소니가 좋습니다. 일단 버튼이 많아서 ...
eos r은 메뉴구성이 직관적이고 터치가 되는것은 분명히 장점이지만 버튼 몇개 더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소니 카메라 내구도를 언급하셨는데,
특별한 이슈를 겪은 경험이 있으신가요?
이상은 없었습니다. 다만 제일 짜증나는 부분은
셔터 약한듯한 느낌!, 플래시 단자 복잡 민감!
두개가 큽니다. 두 바디 다 만져보면 확실히 조금 약하긴 한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저는 아직 문제는 없었습니다 ^^;
좋은 실사용이 인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소니, 캐논 다 쓰고 있는데, 아내는 여전히 캐논 사진을 좀 더 선호하긴 합니다.
요즘은 제가 열심히 보정하고 쓰기 때문에 그런 선호도가 좀 바뀌긴 했습니다만... 역시 저 처럼
늘 RAW로 찍어 보정하는 분이 아니면 캐논을 좀 더 선호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말씀대로 eye-af는 제가 R/RP를 써보지 않았지만 여러 의견, 그리고 유투브 사용기를 봤을 때 격차는 꽤 있어 보입니다. 인물 사진찍을때는 참 중요한 기능이라고 봅니다.
다만, 소니에서 가장 아쉬운 점은 구동시간입니다. 저야 이미 꽤 오래전부터 미러리스를 썼기 때문에 뷰파인더 이질감 같은것은 전혀 없습니다만, 켜고 완전히 카메라 셔터를 누를 수 있는 시점까지 카메라가 구동되는데 있어 캐논이 더 빠르다고 들었습니다.
사실 빠르건 안 빠르건 소니가 많이 느린것은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둘 다 좋은 카메라이지요
크~~ 구동시간 맞습니다. 그런데 이건 미러리스 특징인것 같습니다.
eos r도 겨자마자 바로 AF잡고 이런것은 아니더라구요. 그냥 둘 다 그러려니 하고 씁니다.
다만 소니는 배터리 갈아끼고 첫 부팅은 역시 한참 느리긴 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