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주변인, 인터넷 게시판에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카메라 뭐 사야 되나요? 라는 질문이 올라옵니다.
주로 사용할 용도가 뭔지를 알아야 정확한 답변을 해주겠죠.
문제는 주로 사용할 용도가 뭔지를 본인도 모른다는 것.
(이걸 알면 카메라 뭐 사야 되나요 같은 모호한 질문을 할리가 없겠지만...)
결정적으로 생각하는 예산은 티코급인데, 얘기 쭈욱 들어 보면 바라는 건 제네시스급.
(고프로 같은 액션캠 하나 사놓고 바라는 건 왜 그리도 많은지 모르겠고...)
그냥 D5나 왕덱스 추천하면 문제 없는거죠?
(그런데 상급 바디 추천해주면 나는 전문가도 아닌데 드립 등장. 돈 없다는 얘기는 안함.)
https://cohabe.com/sisa/1007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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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를 물어보고 추천해주시면 되지 않나요?
이와 답변할꺼 한번더 친절을 배푸시면...
얘기 들어 보면 돈 얘기는 빼고 나는 전문가가 아니니 그렇게 좋은 건 필요 없다라고 전제를 깔면서 용도를 들어 보면 전문가급이 필요한 경우가 많더라구요.
D5 추천해주실바엔
이왕이면 이쁜 라이카m10정도 추천해주는게 낫겠네요
라이카 M10은 AF가 안되서 항의 들어 오지 싶은...ㅎ Q2는 저도 사고 싶네요. 가난하기도 하고 그 돈이면 D850에 70-200FL 사겠지만...ㅠㅠ
저도 처음엔 그랬던 거 같아요 ㅎㅎ 카메라의 생태계나 환경을 잘 몰라서 그렇죠
용도에 따라 사는 게 맞는데 용도에 따라 카메라가 달라진다는 것 자체를 아직 잘모르니까요 ㅎㅎ
처음엔 다 그런 거 아닌가 싶습니다 ㅎ
모르는 건 이해하는데 질문의 태도와 진지하지 않음에 짜증이 저금 다는 경우가 많더군요.
뭐랄까 싼값에 날로 먹으려는 느낌?
요즘은 인물 풍경에 다 최적화된 D850 이나 대세인 풀프미러리스 추천해드리면 좋죠~
전 이상하게 주변에서 카메라 추천해달라고 한번도 못들어봤어요..ㄷㄷ
그정도 추천해주면 열에 아홉은 나는 전문가가 아닌데=그정도로 쓸 돈은 없는데
추천은 캐논 ㄷㄷㄷ
여윽시 왕덱스로. ㅡㅡ
저도 추천은 무조건 캐논으로
역시 니콘과 소니는 따라갈수 없는 색감의 캐논!
(이 말 하는 어떤 딸래미 유투브 영상 보고 바로 안보이게 차단했...)
캐논을 폄하하는게 아니고
접근성이 남다르니 어쩔 수 없지요.... ㄷㄷㄷ
일해라 니콘
추천해달라면 가방 필터 포함한 금액으로 이해하고 최대한 소니, 캐논, 니콘 순서로 추천하고 D5 꺼내 연사 한 번 쭉 눌러보게 하고 웃어줍니다. 다음에 만나니 D5들고 오길리 왜 그랬어? 하니 그 옆의 동료도 D5로..난 암 것도 안했는데..사라는 소니랑 캐논 두고...
지인분들이 화끈하시네요. 그 정도면 이런 글도 안 올리는...ㅠㅠ
돈 몇십만원 투자하는게 아까워서 쪼르르 달려가서 자기 나름 검색하고 와서는 십만원짜리도 괜찮다는데 어떻게 생각해? 또 조르르...무한반복.
ㅋㅋㅋㅋㅋ 재밌네요
그래서 결국 자기 예산 맞춰서 사놓고는 제 탓 하는... 폰카랑 다를 바 없네, 동영상 녹화가 5분만 해도 꺼지네 등등...
저도 그때마다 진지하고 친절하게 브로셔 펴놓고 설명해준적도 있었다는 ㅠㅠ 이젠 그냥 가방에서 꺼내 눌러보게 하면 알아서들 밤새 서칭한 후에 딱 가져오더군요. 인간은 견물생심 확실한 것 같습니다.
돈 없다 없다 하던 양반들이 하이마트 가서 셔터 눌러보더니 셔터 느낌이 다르다고 그 맛이 뭐냐 물으면 제가 딱 한 마디 합니다. 돈맛! 난 사면 화낸다. 분명히 말했다!하고 후다닥 도망가면 티몬 할부로 샀다고 톡 오더군요. 카메라는 소니, 캐논이랬더니...
주변에서 물어보면 그냥 예산이 얼마고 뭐찍을건데 이거물어봅니다. 예산은 티코 뭐찍을지 모른다가 많죠
요약하면 작고 싸고 화질 좋은 카메라죠.ㅠㅠ
그런게 없어서 문제지만...
저는 대부분 스마트폰 어플 깔아서 사용해라고 합니다.
대부분은 그게 답
무시한다고 화내요!
무시가 아니고 카메라 입문하면 제발 입문서적 한권읽고 자기가 예산과 사양에 맞춰 선택해야 장농으로 카메라가 안간다고 얘기해주세요.
파워지식인 사진촬영 편집분야 왈
설명서도 귀찮아서 안읽고 생각날때마다 물어보는 사람들한테 입문서적을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