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미러리스에 대해서는 거부반응이 없으나~

전자식 뷰파인더는 여전히 거부반응을 갖고 있습니다.
오랜전부터 미러리스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견해가 없었습니다.
따지고 보면 일반 디지털 카메라도 미러리스(?)이나 다름없거든요.
(참고로 저는 사진을 소니 F717으로 시작함요. 데헷!)
EOS R을 들였다가 내쳤지만~ 여전히! 미러리스는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사진을 찍을때 꼭! 뷰파인더로 보고 찍어야 한다면..... 저는 미러리스보다 여전히 DSLR을 더 권유하고 싶습니다.
사진을 취미로 하시는 분은 사진을 하루종일 찍지 않을거고 잠깐! 찍을때마다 볼테니 별 문제가 없겠지만!
하루 5~6시간 정도 사진 촬영이 많고 뷰파인더를 자주 보셔야 하는 분에게는 전자식 뷰파인더는 해로운 점이 있습니다.
바로! 시력보호 및 눈 건강 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뷰파인더는 어두운 장막에서 렌즈로부터 빛이 투과해서 들여오는 상을 들여다 보는거죠.
그 상 이외에는 거의 어둡죠. 그래서 평소보다 안압이 높아지게 됩니다. 이런 상태에서 장시간 뷰파인더 촬영시~
당연히 눈에 피로가 갑니다. (상세한 의학적 용어는 잘 몰라서 단순하게 설명해봅니다.)
그래서 사진 업을 하시는 분은... 기본적으로 오른쪽 눈으로 뷰파인더를 많이 보고 촬영하시는 분은...
왼쪽눈보다 오른쪽눈이 약간 안 좋습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DSLR은 광학식 뷰파인더로 미러와 펜타리스즘 맞나?
거기를 통해 빛이 투과되서 자연스럽게 들어오기 때문에 그냥! 있는 그대로 보는거랑 다름 없어서 햇빛을 보지 않는한
거의~ 보이는대로 보여셔 눈에 가는 부담과 피로감이 덜해서 왼쪽눈보다 약간 안 좋을 정도로 시력에 대한 데미지가
그리 크지 않습니다.
그에 반면! 전자식 뷰파인더는... 검은 안막에서 모잘라.... LED 장착으로 인해 꽤나 휘도(밝기)가 높은편이며
사람마다 개인차가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 눈부심이 있는 편입니다.
거기다 프레임이 있죠! 사람 눈에 안 보이지만.... 고속 프레임으로 상을 맺혀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게 눈에 상당히 부담과 피로감이 많이 갑니다.
그래서 하루~ 5~8시간 이상 사진 촬영이 잦은분은....
아무래도 오랫동안 뷰파인더를 보고 촬영하시기 때문에~
시력 손상이 빨리 올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 주변 포토그래퍼중에 미러리스로 바뀌고 나서 눈이 안 좋아진 경우가 있고요.
해외 사진 포럼에서도 적지않은 사례를 찾아볼수 있습니다.
사진을 취미로 하시고~ 촬영을 짤막하게 하시고 장시간 촬영이 그리 많지 않은분에게는
뷰파인더를 오랫동안 보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듯 합니다.
지금! EOS R 내쳐서.... 뷰파인더 설정이 기억이 잘 안 나지만......
가능 하다면~ 눈에 부담이 안 가도록 휘도를 낮추시고 고속 프레임을 유지할수 있도록 세팅하시고~ 찍거나
LCD 위주로 촬영하시는것을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시력 보호 및 눈 건강에 신경 쓰시는 분은~ 더욱! 더 강추!!!!!!!!
저는 미러리스를 다시 영입할일이 생기면~ 그때는 뷰파인더 자체는 없다고 생각하고
LCD로만 보고 촬영할것 같습니다. 안 그래도 눈이 안 좋은데~ 저의 시력은 소중하니까요.
요약! 하자면.... 시력 보호 및 눈 건강을 생각하시는 분은~ 후면 LCD 위주로 촬영하시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