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님들 오후 인사드립니다.
현 진행상황보고드립니다.
우선 진행에 앞서서
모 학교에 게시판에 저의 사정에 관련한 글이 올라갔다는 사실을 알고서는
무척놀랐습니다. 전 이곳이 저의 썩은 속을 풀고 형님들의 조언을 받으며
다시 새싹이 될 수 있는 장소라 굳건히 믿고 있는 장소이며
또한 실제로 그렇게 되고있습니다.
하지만 모학교에 대한 공격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여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이곳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게시판이며, 피해자 가해자 모두 읽을 수 있는 장소입니다.
하지만 익명성을 보장하고 그 익명안에서 피해자인 저는 가해자들 역시 익명을 보호해주어야 합니다.
사실 오늘 이런일이 있었습니다.
아침에 일하던중에 갑자기 모 XX로부터 전화를 받아 일방적인 대노를 받으며
강한 의심을 받았습니다. 니가 쓴글이냐며 게시판 봐보라 해서
봤더니 이미 게시판은 삭제되었더군요.
XX께서 스크랩해둔 글을 보내줬는데 글을 잘못읽으셨는지
마치 자기가 해당직원과 상간을 하는 내용이라는 것처럼 말씀하셔서
진짜 황당했습니다.
재차 제가 쓴글이 아니라고 수십번 말했지만, 믿는눈치라기보단
오히려 제가 지인을 시킨것이라 착각이라도 하신 듯 사이버 수사대
의뢰하겠다고 하더군요.
하라고 했습니다. 제 지인이면 제가 가중처벌받겠다고까지 말하면서요
무튼 그후 변호사를 찾아뵙고 오늘 있었던 일과 앞으로 제가 해야할 것들에 대해서 논의했습니다.
그것에 대해서는 현재는 보안이 필요하기에 숨기겠습니다.
다만 오늘부터는 이렇게 제상황을 상시 업로드하겠습니다.
1. 또한 인터넷 게시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상대를 지목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일부 말도 물론 법에 위배되는 행동은 아니였으나 이제 조금 더 그 명칭을 그 혹은 그년, 혹근 그인간 등으로
바꾸겠습니다.현재 저는누가 상간이고 누가 범인이고 누가 뭐다 하는 말을
직접적으로 누군가를 지목한 적이 없습니다. 개인쪽지로도 많은분들이 물어보셨지만
마찬가지로 알려드린적 한번 없구요. 그러한 것들은 안물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알리고싶죠 마음이야. 하지만 그게 제목을 조이기에 저에게 직접적으로
00학교냐, 누가000이냐 등등의 질문엔 답변드릴 수 없다는 점 양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 임의 적인 게시판 공격에 따른 사이버 수사대 의뢰 등 문제
불특정 다수가 한꺼번에 게시판을 쳐들어가 테러를 한것이 아니며, 불특정 개인이
자신의 추측으로 그곳에 글을 쓴 것이기에 거기에 대해서는 수사를 한다 하더라도
뭐라고 말할 수도 없을 뿐더러, 더 나아가 게시글을 작성하신분께서도
정확하게 누구/누구 지목을 한것이 아닌 통상적인 직책 "선생""학생"직원" 등을 표기 하셨기에
고소를 당할 사유가 되지 않습니다.(이는 변호사님께서 해주신 말씀이니 아마 맞을겁니다.. 아마두요)
하지만 솔직히 저도 갑자기 전화를 받고 놀란상태로 그러한 공격을 받은상태라 조금 힘들었는데
변호사님 말씀듣고는 안정을 되찾았네요.
보배형님들이 관심가져 주시고 지켜봐주시는 것에 대해서는 항상 감사함을 느낍니다.
그러한 형님들의 배려에 전 다시 일어서겠다는 마음을 잡았고 지금 이러한 일들앞에서도
당당히 서있을 수 있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때문에 답답하시다고 법의 테두리를 벗어나는 공격은 하지 말아주십시요.
제가 실수해서 다치는거야 괜찮습니다. 제 업보니까요.
하지만 형님들이 답답한 제사정에 일어서서 법의테두리를 벗어나는 일은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저보다 법도 잘 아시고 인생도 선배들이시니 다 피하시겠지만, 위상황같은 경우에도
전 솔직히 "아 그냥 게시판에 뭔가 올라갔나보다" 라고만 생각했지
이렇게 직접적으로 절 지목하고는 공격이 들어올꺼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물론 이것도 법의 테두리를 벗어난 공격이 아니란것도 잘 알고 있지만 걱정이 됩니다.
사이버 수사대에 의뢰를 한다고 하니까요 일단 더러 겁부터 나는거죠, 제가 피해입는거야 괜찮지만
형님들이 같이 다치실까봐요
하 무슨말인지 모르겠네요, 15짜리 약을 30짜리로 늘렸더니 그냥 글자가 흰색 검정색 그림으로만 보입니다.
제 마음이 잘 전달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