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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 RP 리뷰] 가벼운 풀프레임 미러리스

블로그에 올린 내용이라 포럼수준과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
퍼오면서 사진 크기가 줄고 양식이 조금 변해서 최대한 조정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촬영할 수 있는 모두의 풀프레임 EOS RP!440g의 최경량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P는 우수한 휴대성을 가지고 있는 카메라입니다.
그럼 정말 얼마나 가벼운지 얼마큼 휴대하기가 좋은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 본 포스팅은 EOS RP 리뷰어 활동의 일환으로 주관적인 체험에 따라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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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카달로그에는 무게가 약 440g라고 나오는데 ㅎㅎ 집에서 재 봤더니 440g도 안 나오네요.정말 가볍습니다. 물로 배터리하고 SD카드는 제외한 무게입니다.
말 그대로 스위블 액정이 있는 풀프레임에서 가장 가벼운 카메라입니다.

배터리하고 메모리 카드를 추가하면 무게가 살짝 증가합니다. 그래도 500g 조금 넘는 생수 한 병 무게이니 풀프레임 카메라 치고 상당히 가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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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에서 EOS RP를 출시하면서 생수 한 병보다 가볍다고 했는데 정말인지 비교해 봤습니다.

그럼 정말로 생수보다 가벼운지 무게를 재 봤습니다. 생수는 521g이 나오네요

정말 생수보다 가벼운 카메라입니다.전에는 풀프레임 카메라라고 하면 크고 무거운 프로 사진작가나 사용하는 카메라라는 인식이 컸는데
이제는 점점 풀프레임도 누구나 쓸 수 있는 작고 가벼운 제품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EOS RP처럼이요

이렇게 세트로 들고 다녀도 약 1.6kg 정도.가벼운 외출에도 먼 해외여행에도 부담 없는 무게입니다.

진짜로 작고 가벼운 약 440g의 카메라 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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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들고 매일 메고 다니는 카메라 가방입니다. EOS R에 RF 28-70mm 또는 RF 50mm F1.2L을 달아서 다닙니다.
한쪽 공간은 그때 상황에 따라 렌즈나 다른 액세서리를 넣어가지고 다니는데 이 자리가 딱 EOS RP가 들어가네요.
EOS RP가 작아서 EOS R과 함께 양쪽으로 카메라를 넣어도 됩니다.
그냥 렌즈 하나 더 가지고 간다는 생각으로 풀프레임 미러리스 서브 카메라를 함께 가지고 다니니 든든합니다. ^^

양쪽을 오픈해서 하나씩 꺼내 사용하기 좋네요. 오른쪽엔 EOS R, 왼쪽에 EOS RP

카메라 두 대를 들고나가는 날에는 먼저 오른쪽에 EOS R과 RF 28-70mm F2L USM 또는 RF 50mm F1.2L USM 렌즈 조합을 먼저 가방에 넣고

왼쪽에는 EOS RP와 RF 24-105mm F4L IS USM 또는 RF 35mm F1.8 Macro IS STM 렌즈 조합을 넣어주면 풀 세팅 완료입니다.

자기 자리였던 것처럼 쏙 들어가네요. RF 35mm도 아니고 RF 24-105mm를 달아 놨는데도 부담이 없이 들어갑니다.EOS RP가 작다는 거 다시 느낍니다.

이 가방은 전에 라이카 CL이나 M100을 넣어 다니던 미러 리스용 카메라 가방입니다. 크기가 아이패드 프로 11인지 정도와 비슷합니다.

이 작은 가방에 ㅎㅎ RF 35mm를 마운트 한 EOS RP 바디와 RF 24-105mm 렌즈가 다 들어갑니다.
그만큼 EOS RP 바디가 작습니다.
카메라 본체와 렌즈를 다 담은 가방인데도 간단히 외출할 때 부담 없이 들고나가기 좋은 사이즈와 무게 보여줍니다.

어이쿠야 EOS R에 RF 28-70mm를 마운트 하고 어찌어찌 들어가긴 합니다. ㅎㅎ
오막포때는 렌즈 없이 바디만 들어갔는데 EOS R도 작아지긴 해서 큰 렌즈를 달고도 들어가긴 합니다. ^^

아내가 들고 다니는 가방입니다. 리뷰에 올릴 사진 좀 찍어오라고 했더니 저 가방에 덜렁덜렁 들고 갑니다.

EOS R에 RF 50mm만 달아놔도 무겁 다고 질색을 하면서 잡아보려고 하지도 않았는데 EOS RP에 RF 35mm 조합은 들어보고 가볍다며 잘 가지고 다닙니다. ^^

일상생활용 가방인데 잠깐 아파트 옆 하천길 따라 산책할 때도 이런 작은 가방에 쏙 넣어서 외출합니다.
무거운 렌즈와 카메라면 아예 들고나가지도 않는데 작고 가벼우니 더 자주 들고 다니게 됩니다.
그래서 더 자연스럽고 일상적인 사진을 찍게 되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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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서브바디라고 해서 m100을 가지고 다니긴 했지만 크롭 미러리스 렌즈의 성능 때문에 사용을 잘 안 했습니다.
EOS RP는 RF 렌즈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서 기존에 가지고 다니던 카메라와 렌즈 세팅에 440g만 추가하면 되는 아주 좋은 구성이 됩니다.
서브 바디에 동일한 렌즈군을 가져가는 게 이렇게 편하네요.
실제로 이러고 돌아다녔을까요?

덜렁덜렁 그냥 EOS RP에 RF 35mm 하나 달아서 목에 걸고 거리를 걸으며 부담 없이 돌면서 스냅 찍기 좋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에도 한 손에 가볍게 들어가니 흔들 일 일도 적어지고 렌즈의 IS도 작동하고 해서 흔들린 사진이 적어지니 건지는 사진이 훨씬 많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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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도 가볍다며 엄지척해준 가벼운 바디 EOS RP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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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크롭 미리러리스 바디는 이 정도 사이즈가 됩니다 흠 M5, M50등은 조금 더 크긴 하지만 대충 크롭 미러리스라고 하면 다들 이런 모양을 생각합니다.
작고 가볍고 좋습니다. 그런데 사용해보면 이 크롭 미러리스용 렌즈가 조금 성능이 낮습니다.
렌즈가 작기 때문에 그만큼의 성능 저하가 있습니다. 작고 성능 좋으면 훨씬 좋겠지만 광학 성능의 한계를 아직 극복하지 못한 관계로....
작지만 노이즈에 성능이 적은 바디조금은 큰듯하지만 풀프레임 바디에서 작고 가벼운 바디 저 노이즈에 성능이 좋은 바디전에도 풀프레임 미러리스는 있었습니다.
크롭 미러리스 대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비교하다가 보면 더 크고 무겁고 더 비싼 부분 때문에 크롭 미러리스가 성능이 조금
아쉬워도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보면 이제 EOS RP의 가벼움이 있느니 한 번 더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생각해 봐도 됩니다.

스냅사진이라고 하면 대부분 핸드폰이나 똑딱이를 생각합니다.조금 더 신경 쓴다면 렌즈 교환이 가능한 크롭 미러리스를 스냅용으로 많이 사용하지요.
이제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스냅용을 사용해도 될 만큼 작고 가벼워졌습니다.

핸드폰처럼 언제나 들고 다니면서 남기고 싶은 장면을 찍기만 하면 됩니다.크롭 미러리스처럼 화각을 손해 보지도 않고 화각을 계산해야 하는 것도 없고 노이즈 걱정도 줄어들고 말이죠.

봄에는 꽃 사진을 많이 찍지요. 예쁜 꽃을 한 장 한 장 확대해서 찍고 싶은데 확대도 부족하고흔들릴까 봐 걱정이 들기도 하는데
EOS RP는 매크로와 IS 기능으로 한 손을 가볍게 들고 팍팍 찍어도 흔들림이 없어 스냅에 좋은 카메라입니다.

언제나 선택지는 많이 있습니다. 누구나 돈을 쉽게 쓰진 않죠.
자기가 필요한 또는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면서 최대한 가격과 크기 무게 등을 종합적으로 생각해서 결정합니다.
EOS RP가 나왔다고 해서 갑자기 미러리스 최고 판매 카메라가 되지는 않겠지만 크롭 보디에서의
부족한 부분을 상당해 채워주는 크롭 바디만한 풀프레임 미러리스가 나왔으니 미러리스 카메라 분야에서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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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어디서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P 이전에는 크롭 미러리스였겠지요 ^^

어떤 날에는 함께 들고 가서 EOS RP과 24-105mm로 만 찍다 보니 아예 메인 바디를 안 꺼낼 때도 있습니다 ^^;
2019모터쇼 가서 겨우 마지막에 몇 컷만 EOS R로 찍기도 했습니다.그만큼 서브 보디로서의 성능과 사용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운 성능의 서브 보디를 가지고 다니는 게 아니라 메인 바디 두 개를 들고 다니는 기분입니다.
RF 렌즈군을 공유하는 EOS R바디를 가지고 있다면 서브바디의 선택지는 다른 걸 따질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대부분 서브바디와 메인바디는 화각으로 구분해서 사용하니 단렌즈 하나 줌렌즈 하나 조합이면 최적이라 말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더 눈 검출이라든지 기계적인 성능이 더 좋은 다른 카메라도 있습니다.
아니면 먼저 나온 EOS R도 비교 대상이지요.
그런데 성능 준수하고 작고 제일 가벼운 카메라를 찾는다면 지금은 EOS RP가 떠오릅니다.
이제 EOS RP를 시작으로 더 작고 더 가벼워진 풀프레임 미러리스들이 나오길 바라봅니다.

댓글
  • bystarlingo 2019/04/12 11:26

    카메라도 그렇고 가방이 참 이쁘고 탐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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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starlingo 2019/04/12 11:27

    검정가방이랑 작은 체크 무의 가방이랑 상호명좀 알수 있을까요?

    (GvqPuf)

  • Mureut 2019/04/12 13:18

    검정 백팩은 짓조 100주년 기념 백팩입니다. 작은 가방은 게리즈 CB-NCM입니다.
    작은 가방은 http://blog.naver.com/mulboraga/221332557552 참고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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