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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운증후군이 잘 안보이는 이유

다들 아시겠지만 태아단계에서 기형아검사하면서 다 거르죠.
기형아일 경우에 낙태를 기존법으로 합법이라고 잘못알고 계신분 엄청 많은데
기존 법률상 엄연한 불법입니다.
(대통령령으로 정한 유전자 이상이 부모에게 있을경우만 허용 , 태아 아님)
그래도 다 하죠. 양수검사나 염색체 검사 다 하셨자나요. 병원에서도 해주고요.
모르면 몰라도 임신 초기단계에 치명적인 장애를 가지고 태어날걸 뻔히 알면서 낳으시는 분들 과연 많을까요?
무조건 낙태 반대하시는 분들에게 묻고 싶은데,
이런 경우는 낙태해도 되는건가요?
태아의 생명은 소중하다는데, 기형인 태아는 태아가 아닌지?
법으로 예외 정한다는 것도 웃깁니다.
태아가 기형이 되고 싶어서 된것도 아니고 정상이면 지우면 안되고 이상있으면 지워도 되고...
그렇다고 기형아 임신한 산모한테
운명이라 생각하고 낳아서 기르라고 법으로 강제할 수 있겠습니까?
낙태죄 폐지 반대하시는 분 중 자녀 있으신 분 양수검사나 유전자 검사 안하셨나요?
해당되셨으면 어떻게 하셨을지

댓글
  • 야숨 2019/04/11 15:52

    사촌동생 하나가 정애가지고 태어낫는데
    집안 하나가 작살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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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7 곤충 2019/04/11 16:47

    작살의 의미가 어떤것인지 모르겠지만, 장애아를 키우는것이 힘은 더 들지만 돈독해지고 삶의 의미를 알아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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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찌마와LEE 2019/04/11 16:48

    잃고 얻는것이있겠지만 한인간으로써 즐겁게 살아갈 모든것들을 포기해야되니...너무 슬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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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4/11 15:53

    참 어려운 부분이죠. 무엇이 옳은가라는 판단이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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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pco003803 2019/04/11 15:53

    임신때 태아가 장애 확인되면 지우는게 가족을 위한 선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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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을향해 2019/04/11 16:46

    애기 본인을 위해서도..특히 우라나라는 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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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pco003803 2019/04/11 16:48

    친척 중에 장애자 아들있었는데 본인이나 가족들 사는게 아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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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숨 2019/04/11 15:53

    마음아프지만 일찍 죽으면 나아요
    근데 오래 버틸수록 가족이 엄청 힘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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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嬉노보 2019/04/11 15:53

    여기 선비사이트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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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i_ 2019/04/11 15:54

    선비 아니고 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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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pco003803 2019/04/11 15:55

    에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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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거서장남천동살제 2019/04/11 16:39

    10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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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모세 2019/04/11 16:44

    당신이 또라이는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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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mense 2019/04/11 15:54

    장애가 있는걸로 나오면 합법적으로 낙태가 가능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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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산_)해삼 2019/04/11 15:54

    기존법으로 불법입니다. 4조(인공임신중절수술의 허용한계) ① 의사는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되는 경우에만 본인과 배우자(사실상의 혼인관계에 있는 사람을 포함한다. 이하 같다)의 동의를 받아 인공임신중절수술을 할 수 있다.
    1. 본인이나 배우자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우생학적(優生學的) 또는 유전학적 정신장애나 신체질환이 있는 경우 <- 태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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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밍™ 2019/04/11 15:55

    불법이져 ㄷㄷ 장애아는 생명아님니까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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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4/11 16:01

    현행 모자보건법에서는 불법입니다.
    의사는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되는 경우에만 본인과 배우자(사실상의 혼인관계에 있는 사람을 포함한다. 이하 같다)의 동의를 받아 인공임신중절수술을 할 수 있다.
    1. 본인이나 배우자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우생학적(優生學的) 또는 유전학적 정신장애나 신체질환이 있는 경우
    2. 본인이나 배우자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전염성 질환이 있는 경우
    3. 강O 또는 준강O(準强姦)에 의하여 임신된 경우
    4. 법률상 혼인할 수 없는 혈족 또는 인척 간에 임신된 경우
    5. 임신의 지속이 보건의학적 이유로 모체의 건강을 심각하게 해치고 있거나 해칠 우려가 있는 경우
    ② 제1항의 경우에 배우자의 사망ㆍ실종ㆍ행방불명, 그 밖에 부득이한 사유로 동의를 받을 수 없으면 본인의 동의만으로 그 수술을 할 수 있다.
    ③ 제1항의 경우 본인이나 배우자가 심신장애로 의사표시를 할 수 없을 때에는 그 친권자나 후견인의 동의로, 친권자나 후견인이 없을 때에는 부양의무자의 동의로 각각 그 동의를 갈음할 수 있다.
    [전문개정 2009.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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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lqjs 2019/04/11 16:18

    1번이 장애아를 말하는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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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산_)해삼 2019/04/11 16:23

    다시 문구 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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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lqjs 2019/04/11 16:45

    엥..그러네요. 이상하다. 법적으로 지정하는 유전병 몇개가 되는걸로 알았는데. 바뀌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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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D]라미드우프닉스 2019/04/11 15:54

    낙태관련은 뭐가 옳다, 뭐가 그르다 하긴 버거운 주제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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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gent_Coulson 2019/04/11 15:54

    본래 가족 건으로 끌고 들어가면
    대화가 안된다, 토론이 안된다 라고들 하지만...
    사실 그만큼 피부로 와닿게 이해가 되는 예시도 없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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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탈리나에란초 2019/04/11 15:54

    그냥 낙태할때 세금을 걷어서,
    미혼모 지원에 쓰면 누이좋고 매부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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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슬:D™ 2019/04/11 15:56

    유전염색체 결함은 답이 없죠
    이건 당사자들 선택에 맡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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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밍™ 2019/04/11 15:56

    낙태합법화 해야한다고 봅니다.... 제한은 걸어둬야져 음지에서 성행하게 하는게 무슨의미가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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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ONWARE 2019/04/11 15:56

    이게 참 어려운 문제이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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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아칸소년 2019/04/11 15:56

    알게 모르게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게 낙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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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험프리박 2019/04/11 15:57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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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루짜 2019/04/11 15:58

    전 장애가 발견되었으면 낙태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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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가넘버뜨리래 2019/04/11 16:18

    저도요. 그 아이를 위해서도 이게 맞다고 봄. 이 험난한 세상 비장애로 살아가기도 너무 버거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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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미마셍 2019/04/11 16:00

    그경우랑은 또 다른 문제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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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십팔년이간다 2019/04/11 16:11

    좀 안타까운 이야기지만 아이가 장애가 있었다면 저라도 낙태했을겁니다
    일반인이 살아가기도 힘든세상에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면
    그아이도 행복하지 못할것이고 부모도 행복하지 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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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랑성 2019/04/11 16:14

    낙태 다 어찌어찌 할수 있으니까 많이 없는거겠죠
    낙태처벌은 어차피 사장된 법이지만 마구잡이 낙태의 범람은 막자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로서 두자는거겠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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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메는사람 2019/04/11 16:16

    제 친구가 같은 이유로 결국 낙태를 결정했는데, 그 죄책감에 우울증까지 왔더군요. 쉽지 않은 선택이고 당사자가 제일 괴로울텐데 그것을 죄라는 프레임으로 씌우는 건 맞지 않다고 봅니다. 당연히 개정되야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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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lm1004 2019/04/11 16:20

    당장 본인에게 닥치면 그게 참 어렵습니다.
    제 친구네 부부가 의료계 커플인데 큰 애가 다운증후군입니다.
    물론 그 친구네가 종교적인 신념이 강한 부부라서 검사도 안해본 것으로 알지만 어째든 대단한 부부네요.
    아이러니한 건 둘 다 너무 바빠서 정작 애들은 친할머니가 키워주시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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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DD 2019/04/11 16:26

    일단 양수검사 유전자 검사는 안했구요
    투명대?검사만 해주더라구요. 다행이 장애아는 아니였구요
    근데 내가 살아 있을 동안은 어떻게 할수있는데 내가 먼저 죽으면 그 후 이 아이는 어떻게 될지가 가장 걱정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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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씀미다 2019/04/11 16:28

    저희 부부는 양수 검사 유전자 검사 안했습니다.
    장애가 있어도 고맙게 잘 기르려는 마음으로 임신 준비했습니다.
    낙태 합법화에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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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탈퇴한회원입니다. 2019/04/11 16:29

    있는돈 없는돈 끌어서 어찌어찌 키워서 성인 된다 하죠. 부모도 나이가 들면 늙어서 죽어요.
    혼자 남겨진 아이는 어찌하나요..
    죽는다는건 남겨진 사람에 대한 미련도 큰데..죽어서도 눈 못감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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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ntaxS2◀ 2019/04/11 16:33

    기형아 검사 안했어요.
    해서 뭐 결과가 어떻게 나온다고 저희 마음을 바꾸진 않을꺼니까요.
    그런데 이번 낙태 헌법불합치는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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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굳타임 2019/04/11 16:36

    전 장애면 낙태가 아이를 위해서도 낫다고 봅니다.
    저 세상 가는날 데려 갈거 아니면....
    평생을 장애로 살아야 하는 아이도, 부모도 못할 직 같아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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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니&영이 2019/04/11 16:39

    우리 아들이 임신했을때..
    다운증후군 1:2으로 나왔음..
    검사해도...의사샘이 검사해도 별도로 낙태하거나 지울 방법이 없다고 함..
    아내가 방법도 없는거..
    뭐하려고 검사하나..하고..출산..
    아무 문제없이
    지금 잘 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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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pfldhs 2019/04/11 16:42

    나경원 참 대단한 사람이에요..장애아인걸 알고도 출산을 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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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pfldhs 2019/04/11 16:43

    참 존경스런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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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꺼가저그냐;; 2019/04/11 16:47

    그거 그냥 병원 돔벌라거 하는거임 ㅋㅋㅋ장애판정이 나와도 이미 개월수가 지나서 낙태를 할수도 없움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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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쇼날돌맹이 2019/04/11 16:48

    개인 자율에 맡겨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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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냉기사내 2019/04/11 16:49

    남에 연애사 남에 집얘기는 이래라 저래라 하는거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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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논총판 2019/04/11 16:50

    낙태 반대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그런거 반대하는거 아님. '무분별'한 낙태를 반대 ... 무분별이라는 것도 기준이 다르긴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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